병원에 갔다 .... > 영국일기

이집에 이사온지 두달.


하지만 병원 등록은 하지도 않고 딩가딩가 하다가





일주일전쯤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자전거타다 차에 치일뻔하고 , 겁없는 십대들의 헤꼬지가 생각나며 )


병원에가서 등록을했다 ..


왠지 마음이 푹노인다 ..뭐 아무것도 아니지만 .


집이랑 병원도 오십보 백보 .정말 가깝고 .





어제밤에 친구와 전화하는데 눈이 뭔가 침침한게 이상했다.


한시간쯤 전화를했나 .전화끊고 화장실에 갔는데


헉....





누군가 와서 날 때리고간게 분명하다 .


엄청난 붓기 .... 한쪽만그러니 더 웃긴데 .


애교살이 막 지멋대로 부르르떨리기도하고


이건?미 ....싶었다 ..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는데 .


오른손가락부터 두드러기처럼 막 피어오르더라 ..


그래서 그냥 뭐 두드러긴가했다 . (엄마가 두드러기를 앓기에 .)


그런데 이게 외손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 ...


이건아니다 .. .그래 병원에 가보는거야 !!


병원에 냅다 갔더니 .... 오늘은 예약이꽉차서 안된단다 ..








내손을 보여주니 그럼 의사쌤한테 전화가 가도록해준데서


학원도 못가고 전화를 기다렸다 .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은 의사선생님이 전화를줬다 ..


(잘샌긴겅 어케 알았음 ?? ㅋㅋ)


5시 4분까지 병원에 오란다 ..


5시도 아니고 5시 5분도아닌 4분 ...








병원에 갔더니 ...


의사선생님이


알러지는 너무 어렵다면 호스피탈가서 알러지 겁사 해보란다...


그러곤 끝 ..그리고 여자선생님 ..


실망실망 ..전화한사람을 만나보고싶었는ㄷㅔ !!!











한국에서 수술할일이 잇어서 알러지 검사했는데


영국송진알러지랑 고양이 개 알러지가 좀 심한데 ..


의사선생님이준 종이 보니까 .


달걀 우유 집진드기 알러지 검사 ...








아뉘... 달걀 우유는 내 주식인데 .


주식이 하루일틀만에 변해서 그럴은없지만


영어가 짧으니 그냥 받겠다고하고 왔다 ..














그냥 신기했다 ..


정말 돈도 안내는구나 ...

-Emma	아이고,,타국에서병앓으면정말고생인데ㅜㅜ건강하셔야죠!!!
sobczak	응급상황이라 생각하면 그냥 병원 응급실에가면 바로 의사 만날수 있습니다. 물론 기다리긴 해야죠.. GP를 구지 안만나도 됩니다. 나중에 기록이 다 남으니까요.
꼬꼬	근데 이건 응급실가도 ...ㅠ 알러지로 한 서너시간 몸이 닳아 오르다 가라앉아서 .... 왜 알러지 앓은건지 알려 주면 참 좋을텐데 .그냥 검사나해보라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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