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일 터짐;; > 영국일기

런던에 온지 3주 약간 넘었네요~





그동안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들어오고 나서 한 2주 동안은 벼룩이나 침대벌레때문에 온 몸에 뭐가 났고....





플랏에 같이 사는 동남아 애들과 티격태격 하며 참고 지냈고...





한 2주 전에는, 갑자기 전기가 꺼져 버리는;;;ㅡㅡ; (충전을 한 만큼 쓰는 거라네요;;ㅋ)





마을 전체가 인디안계통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서,





카레 냄새가 진동을 했고...





뭐 이런 저런 자~알 참고 생활했죠...





오늘 드디어 일 터졌습니다.





2층에 있는 화장실하고 샤워실하고, 대청소를 한번 했죠...





락스로 닦고 광내고... 칫솔로 문지르고...








근데........





1층으로 물 새더군요;;;;;;;;;;;;;;;;;;;;;;;;;;;;;;;;;;;;;;;;;;;;;;;;;;;





그것도 두 곳에서;;;;;;;;;





할 말을 잃었고..... 같이 사는 동남아애도....멍하니 바라보며





'오 마이 갓'.......





정말이지....오 마이 갓이더군요.......








좀 있다가 1층에 물 닦으로 가야 한답니다..;;;;

리멤버	bedbug... 어떻게 처리하셨어여?? 궁금.. (어처구니 없는 댓글인가.. -.-;;;)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거, 좀 오래 갈 텐데..-.-;;)
넘버원	뭐, 옷빨고, 침대커버 빨고,,그래도 잘 안없어 지길래...참고(?)기다렸죠 ㅠ_ㅠ 한 2주 지나니까 슬슬 없어 지더라구요~ 근데 이게 신기한게, 동남아사람 4명 한국인 3명 사는데, 한국인만 몸에 막 뭐가 물렸어요;;; 지금도 조금씩 가려운게 오래 가는군요 ㅜㅜ
이슬공주달리다	흠...그냥 말려~ 뭘 또 닦어...
세상을다가져요	bed bugs는 좀체 잘 안없어진다고 하던데, 집주인한테, 매트리스 꼭 바꿔달라고 한번 이야기해보심이 어떨까요?? 오래된 침대 매트리스에서 벌레가 생긴다고 하네요. ㅜ.ㅜ
somnium	저 그거?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1년 넘었는데도 흉터 아직도 있어요.. 붓고 긁었던거.. 심해져가지고....ㅠ 그거 매트리스를 바꿔야 할텐데..
일상탈출	저도 호주에서 자원봉사할 때, 베드벅에 물린 적이 있었는데(뭔가 물더군요, 몸을 기어가는 것 같아서 잡아서 처형한 후 호주 애들 보여주니, 베드벅이라고), 걔네들이 아주 뜨거운 물로 침낭이며, 옷 다 빨라고, 그러고는 방에 무슨 화학 약품 뿌리더니, 접근하지 말라고.. 그냥은 안 없어지는 듯.
내이놈	그거 뜨거운 햇빛에 말려야 해여 낮에 말리세여 정원있으심 거기다가 매트리스랑 이불 전부다
페르시안고양이	boots 가서 Repel insect repeelent 스프레이 로션 두 타입이거든요. Tropical strength 사셔서 몸에 뿌리고 일단, 그리고 침대에 다뿌리고 이불 침대 옆바닥 뿌리고 잠시 방에서 나오셔서 환기시키세요. 햇볕에 해도 잘안 없어진다는. 약이 강력해서 사람도 죽을 듯 -.-;;; 저도 아직 흉터가 있어요
페르시안고양이	싹다 죽여버리세요^^; 확
넘버원	어서 이곳을 떠나고 싶어요;; 온 다리와 목, 팔에 흉터가;;-_-; 다음에는 돈 좀 더 주더라도, 좀 좋은 집으로, 그리고 비슷한 문화권 사람들 사는 곳으로 가야지...이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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