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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정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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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udge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378회 작성일 10-10-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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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글 잘 안올린 다면서 비싸게 굴었는데..



오늘은 초큼 세일 들어가서 정모 후기 올립니다.



먼저 앞에서 주최해주신 큐우님 감사드리구요.



뒤에서 큐우님께 "지시" 하신 onlyformomo님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많이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나가본 정모중 최다 인원이였던거 같네요.



이야기를 너무 많이해서 목이 좀 쉬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분들과 이야기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원래 가기로 했던 장소에서 신분증들을 요구하는 바람에 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겼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소주도 드실수 있었구 바에서 계신분이 서비스도 나중에 주시고 나름 꽤 좋았던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 아뒤만 보고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실테니...전 영국 10년차 됐다고 하던 노란 코트 입었던 사람입니다.





그럼 인사들어갑니다~ 같이 대화는 했어도 아뒤나 이름을 기억 잘 못하는 분들 많으니 이해해 주세요 ㅎㅎ









자기 밑에 요리사 흉내를 내셔서 포복절도하게했던 분 (쪽지확인요망)



정말 이쁘게 하고왔는데 다들 안알아봐줘서 아주 쪼금 속상해 하셨던 분



첨보는 분 늦어서 집에 가기 어려워하니

흔쾌히 자기집에 재워주셨던 너무너무 착하신 분



간만에 개인적인 친구들 본다고 정모는 뒷전이었으나

끝내 그 친구들 무슨 죄가있다고 첨보는 사람들 많은곳에 끌고오셨던 분

(친구들 두분다 착하고 재밌었음~)



보기는 3-4번 봤는데 말은 제대로 첨 해봤던 영국생활 1년차지만 10년차 처럼 보이는 분



두번째 보는건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화해본 사투리 귀엽게 조금씩 써주셨던 분



내년에 있을 Las Vegas의 여행(?)을 상당히 기대하고 계셨던 매운거먹으면 위가 아프시다면서 열심히 떡볶기 드시던 분



찢어진 청바지에 심리학에 일가견이 있으신듯 하셨던분



윗분과 함께 이상하게 신기했던 부산 사투리로 잠깐의 대화를 해주셔서 재밌었던 분

(+UDT 군대 이야기로 0.372%의 사기도모)



윗분과 친구이신 이천수 닮으셨다던 (칭찬이라고 강조했음) 영국온지 2주되신분



역시 윗 두분과 같이오신 조근조근하고 얼굴 하얗던 나중에 flight attendant 하고 싶으시다는 분



정모초기에 인기남이셨던 3주후에 한국에 돌아간다던 분 (얼마남지 않은시간 좋은기억 많이 만들기바람)



신비주의로 억.지.로 밀고 나가시던 온지 3일 되신 언.니.분 ㅎㅎ



교포로 잠깐 오해받으신 맛난빵집에서 일하셨지만 이젠 그만두셨다는 분



빨간츄리닝 입고 친구분과 같이 오신 유머감각이 짖굳으셨던 분



윗분과 동행하신 누구말이 맞는진 모르나 ㅎㅎ 하얀우유님에게 84라고 착각하게 만드셨다는 분



Warren st의 펍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있을때 잠시 인사나눴던 안경쓰셨던 남자분



이야기 한마디도 못했지만 정말 동안이셔서 무조건 85이하로 생각됐던..사실은 저보다 언니셨다는 분



역시 이야기 거의 못했지만 어제간곳의 일하시던 분들과 친분이 있어 보이셨던 분 (이분 때문에 나중에 서비스까지 받을수있었던거 같음)









그외에도 이야기 전혀 못해본분이 3-4명 계신거 같은데 혹시 다음에 다시 이렇게 모일 기회가 있으면 인사할수있길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 정모에선 아는 사람들 또봐서 재밌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재밌었던거 같아요.



이번에 보니 전에 정모부터 오고싶었지만 나이연령대가 차이가 날까봐 살짝 고민하셨었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연령대는 다양하구요....솔직히 나이안물으면 다 같은 연령대라고 느껴질만큼 다들 동안이시고 마음도 젊으시답니다 ㅎㅎㅎ





그럼 남은 주말 행복하게들 보내시고~



오늘 Thames festival이 있다는데 근처에 계시는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볼거리가 많다고 하더군요 ^^


봄날의 곰
설마 레몬님 정말 빨간 츄리닝을 입고 다니신단 말예요????? ㅋㅋㅋ 재밌었겠어요~ 저는 언제나 라디오를 듣는 기분으로... ㅎㅎ
런던 여름
난 신비주의 곰팅을 꼭 둘이서만 만나고말거야 ㅋㅋㅋㅋㅋ
onlyformomo
신비주의...^^ 그럴수록 보고싶다는...^^;;;
봄날의 곰
어머...여름냥 신비주의가 더 쎈것 같은데에~?? ㅋㅋ
fudge
레몬쥬빌레님의 이미지가 빨간츄리닝 이였나요? ㅎㅎㅎ 몰랐군요.
몽블랑
금요일 레몬쥬빌레는 녹색츄리닝이었는데 ㅋㅋㅋ
꿈에서깬아이
츄리닝을 다들 그렇게 좋아하시나요?^^
아보카도
안녕하세요~ 저 아보카도=신비..입니다.ㅋ 답글밖에 안써지네요 봄날의 곰이 누군지 잘 모르오나 답글 겸 인사 여기 남겨염..아랑아랑님 늦은 밤 살짝 두려워하는 제게 편안한 하루밤 묵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날 새벽에 먹은 라면은 반년만에 먹은 음식중 가히 최고였으며,또한.. 얼떨결에 다른 님들과 함께 간 또 다른 7. sisters..너무너무 좋았습니다..많은 감동..그리고 정보주신 아랑아랑님,노란 코트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조은 하루보내세요~^^
시간통조림
Its me.. Las vegas... hahahahahaha.. its nice talking to u unni!!
onlyformomo
라스베가스는 왜 가시는거예요???^^ 만나서 이야기 해요...^^ 행복하기...
fudge
모모님은 라스베가스 이야기 아직 모르시는건가 보군요. ㅎㅎ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몽블랑
라스베가스 가요? 그렇다면 이유는 분명 길 그리섬반장을 만나러.
시간통조림
하하하하 드디어 한글이 됩니다 ㅠㅠ... 휴우 고생했네.. ㅎ 라스베가스 가는 거 극비인데 정모나오는 분들한테만 말씀드렸죠.. ㅋㅋ 길 그리섬은 무슨 ㅋㅋ 제가 아무리 CSI 광팬이라도 ㅡ_-;; 그건 아니자나여 아저씨 ㅋㅋ
순대렐라
하하ㅡ 잼났어요ㅋㅋ 난 뭐가 혼자 그렇게 바빴는지 -_ -
fudge
저도 그렇지만..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들 수다떠느라고 바빴는듯 ㅎㅎ
런던 여름
이쯤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어디있나요 니퍼양... 벽지 잡아뜯고있었을 블랑오빠.... 안갔으면 이상한데 안 간 것 같은 슬플비오빠... 정말 빨간추리닝이 레몬씨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모하는지도 몰랐던 티미한 런던여름...
레몬쥬빌레
저두 빨간 츄리닝 입고 곰님 꼭 둘이서만 만나서 생크림 올라간 카페모카 꼭 마시고 말거야! 참.. 곰님 3초간 손은 들었어여??? // 여름씨, 빌레씨에서 레몬씨로 바꼈네요??? 돈많고학벌좋고영어잘하고잘생긴남자가 여름씨를 찍었는데, '씨' 붙히는 우리 보고 오해해서 남자 못만났다고 땡깡부리지마삼 -_-+
봄날의 곰
아니 저 인기 폭발입니까?? ㅋㅋ 여름냥이랑 레몬님 만날 5년 계획 세워야겠네~ ㅋㅋㅋ// 제가 요즘 오십견이라..(..응?? 쿨럭) 손드는 건 패스... ㄷㄷ
fudge
런던여름님 레몬쥬빌레님 봄날의곰님도 언제 여건되면 정모때보면 좋겠네요 근데 레몬쥬빌레님과 곰님은 이곳에서 연애하시면 안되죠~ ㅎㅎㅎㅎ
레몬쥬빌레
녹색츄리닝 빨간츄리닝 둘 다 있긴있는데, 그 날은 녹색츄리닝 입고, 정모 못갔답니다 -_-;;; // fudge님 다음엔 꼭 "여름씨+봄날의 곰님"과 함께 정모에 참석할께요. 즐거운 영국생활 보내셔요 ^^
구라100단
이번에 정모 첨이였는데.. 정말 잼 있었어요.. ^^ 제가 생각하기에 잠간 만난 안경쓴 남자분이 저인거 같은데.. 담에는 이야기 많이해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fudge
아~ 그분이시군요. 분명 아뒤를 물어본거 같은데 ㅎㅎㅎ 구라100단이라고 하셨음 나름 기억했을텐데 ㅎㅎㅎ 저도 반가웠어요.
꿈에서깬아이
호호 정정합니다. 3주후에 간다는사람이 저라고 하셨는데 3주가 아니고 3개월후에 겨울에가요..^^; 오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인연 새로운인연 많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fudge
분명 누군가가 3주후라고 했는데..그래서 속으로 얼마 안남았는데 심심하다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 하여튼 여러사람과 짧은시간에 이야길 많이하면 머리가 누가누군지 감당을 못함-.-;;
onlyformomo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재미나게 시간 꾸며주신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제가 나름 이쁘게 하고 나간 그 사람인데,,, 반응이 정말 차가워서...^^;;; 다신 안그럴라구요... ... 찬 시선 보내주셨던, 큐유님 샤워크림님 담에 봅시다...^^
fudge
모모님..다음에도 이쁘게 하고 오세요!!! 큐우님과 sourcream님은 아무리꾸며도 님처럼 이뻐지지 않으니까 모모님을 질투하는것임..ㅎㅎ
하얀우유
절 묘사하는 글엔 '사투리'가 빠지질 않는. 쿨럭~ㅋ정모 재밌었어요!정모 후기 올리려고 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몇 분은 빠뜨릴 것 같아요.-ㅁ- 암튼 저도 정말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ㅋㅋ
fudge
하얀우유님 사투리가 정말 귀여워서 그래요 ㅎㅎ 후기 꼭 올려주시구요. 이모티콘 남발 굿~
꿈에서깬아이
아무리봐도 이모티콘이 아주 화려하다니까요~ㅋ 돈주고 산건가요?
하얀우유
아니에요~ 저 돈 없어요ㅋㅋ 누구나 쓰실 수 있는 거랍니다.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시면 댓글을 달 때 밑쪽에 '텍스티콘'이라는 글자를 보실 수 있어요~*.*그걸 적절히 사용하는 것 뿐이예요.ㅎㅎ
fudge
꿈에서깬아니님이 많이 부러우셨구나 ㅎㅎㅎ 저같은 사람은 귀찮아서 그냥 쓰는데 ㅎㅎ
꿈에서깬아이
이렇게?ㅋㅋㅎㅎ룰루랄라~~ 다음정모벙개원츄합니다.꺄오!!코리아강추 어렵네요 이것도...ㅋㅋ-_-
몽블랑
잼있게 놀았나보군 ㅠ.ㅠ; 나도 놀고싶었는디.
엘리자베스같이
원래 가끔 얼굴마담이 빠져주고 그래야 사람들이 그리워도 하지...좀만 더 웅녀의 마음으로 마늘 먹으며 버티셈..
=양태=
넵. 반가웠습니다. 하핫.
=양태=
넵. 반가웠습니다. 하핫.
fudge
저도 반가웠습니다~~
sourcream
모든 분들 만나 뵙게 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추석즈음 벙개나 한번..?ㅋㅋ
fudge
벙개. 정모. 다 좋아요~ 근데 벌써 추석인가요? -0-
슬플비[悲雨]
옛날 한국에서 한 미술 (예능계열) 선생님이 비만 오면 노란색으로 도배를 하고 나타나 셨었다.. 그 반 교실은 모든게 노란색으로 바뀌었고... 다들 조금씩 불안해 하던 어느날... 윽수로 비가 오는데... 선생님이 숨이 턱까지 차서 담임 이시던 반으로... 그 교실로 다급히 뛰어 들어 오셨다.... 다들 무슨 큰 일이 있나 놀란 가슴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한쪽벽을 우아하게 짚으시더니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다... " 너무 아름다워~~~".. 노란색을 유난히 좋아 하셨던분... 그래서 노란색을 보면 아직도 무섭다... 뻐지 님과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
fudge
ㅎㅎㅎ 아니에요 은근히 뭐라고 하고싶은 말씀이 있는거에요..-.-;; 근데 미술 (예능계열)의 의미는 몬가요? ㅎㅎㅎ
슬플비[悲雨]
데자인이 예능계열 아닌가여?? ^0^
큐우
그러게 다들 잼 있었다니 다행이네...그나저나 왜 그 the court 펍에서는 아뒤를 보여달라고 하는지...참....
fudge
그니까요 그래서 큐우님만 고생하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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