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이지젯 캔슬 후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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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리1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5,152회 작성일 10-10-03 13:20본문
전에 이지젯의 비행기가 캔슬된후..
남편은 재빨리 히드로에서 가는 직항 항공을 예약한후..
이틀후에 다시 출장을 갔습니다..
직항이기도하고 급히 표를 사서 이코노믹이지만 거의 비지니스 가격인 비행기 표였지요..
그래서인지 영국으로 돌아올때 비행기의 이코노믹이 만석이니까 그냥 비지니스표로 주더랍니다..
그리고 출장에서 돌아와서 이지젯에서 메일을 받았답니다.
120파운드 주고 왕복표를 구입했는데..
가는 비용인 52파운드만 주겠다고 했더랍니다.
그것도 세금을 모두 제하고 표 가격만...
참...기가 막히더군요.재 실수도 아니고 자기네 실수인데..
사람 가지고 노냐...장난치나...
그냥 조용히 남편이 메일을 보냈답니다..
남편이 새로 구입한 비행기 영수증과 호텔등등을 같이 첨부해서..
그 비행기 비용 필요 없다..안받아도 된다..
이젠 이지젯 다시는 탈생각 없고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회사사람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고 권하지 않겠다.
다시 이지젯에서 메일이 왔더랍니다..
너무 미안하다고..120 파운드 다 돌려주겠다고....
그렇지요...그냥 여행객들 보다는 비지니스 유저가 더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영국서 살고 있는 사람이고...
그러니 사람을 구분해서 대하는것이겠지요...
그것이 시장 원리이겠지만...
그냥 웃기면서 조금은 씁쓸했답니다...
울랄라광뚜 | 정말 씁씁한내용이네여..하지만, 다시 사과를받으셧으니 다행입니다.. 어쩔땐, 한마디의욕보다는 조용히 차근하게 불만을표현하는게 더 먹힐때가있는것같아여,,저같았음 혼자 열불내고 말았을텐데 ㅠㅠ |
일상탈출 | 아 이 얘기하시니까 기억이 나는데, 전에 B.A가 갑자기 종착지를 히드로에서 루턴으로 바꿔서 그것도 12시 넘어서 도착했나.. 그래서 택시를 타고 런던까지 타고 왔었죠. 그래서 레터를 써서 택시비 영수증을 보냈더니, 택시비 다 주더라구요(한 100파운드 가까이, 택시 운전사가 런던 지리를 몰라 네비를 쓰는데, 네비가 오히려 뺑뺑 돌아가게 만들더라구요..^^) . 이게 이지젯과 B,A의 차이인듯, 머 항상 B.A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서도. 요즘은 적자도 나고 하는 상황이라서 그렇게 해줄까 의문이긴 하지만... |
착한청년영철 | ㅎㅎㅎ BA의 서비스랑 이지젯의 서비스를 비교하는 인터뷰하는데 BA직원이 화냈던 기억이 ㅎㅎㅎ이지젯은 진짜 안타고싶은뱅기임... |
하이스쿨뮤직 | 헉 ㅠㅠ근데 왜 캔슬된거죠? 저가항공사는 그런일이 빈번한건지ㅜㅜ전 이번에 라이언에어에서 싸게 티켓예매했는데 스탄스테드로 가는 코치도 벌써예매했는데요... 괜히 두렵네요 ㅠㅠㅠ |
날아라재롱이 | 우와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여~ 저도 오늘 이지젯 두번예약해서 낼 다시 예약하려고 하는데 잘?으면 좋겠네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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