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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밤길.. 특히 여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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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35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646회 작성일 10-10-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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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밤에 집에오는데.. 오늘 마침눈도 약간쌓여서.. 집근처 다와서..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남자두명이 따라오는것을 느꼈어요..근데 무서워서.. 뒤를 못들어보겠어서.. 최대한 빨리 걸었어요.. 뛰면.. 개네들이 杆아올까봐.. 근데..눈길이라 미끄러워서.. 빨리걷는데는 한게가 있어...


하이튼... 근데..뒤에 따라오던애가.. 전화통화를 한건지.. 친구가 원래 같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따라오다가.. 저희집이 보이는데..저를 앞질러가길래.. 안심을 했죠... 근데.. 흑인남자 한명이었어요.. 그리고 저희집이 플랏이라.. 들어가려고.. 키를 찍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문이 좀 느리게 닫히니깐.. 제가 계단을 올라가는 사이.. 문이 닫히기전에..제빨리 저를 따라 들어와서.. 제가방을 가지고 달아나는거예요.. 그래서 잡으려고... 했지만.. 그놈이 겁나 빨라서.. 모 제가 느린것도 있지만..잡으러가다.. 넘어지고.. 개도 머떨어뜨렸는지..주스러오고... 다시 뛰고..그러다 놓쳤어 지나가는 흑인 아주머니를 붙잡고 도와달라고.. 흑인 남자애 못 봤냐고.. 저쪽으로 갔다고..제가 따라갈려고하니..말리시더라고요... 위험하다고..경찰에 신고하라고.. 그래서..나 영어 잘 못한다고하니깐.. 신고하는거 도와달라고 하니깐.. 아주머니 도와주고..저를 집까지 데려다 주셨어요...정말 좋으신분만나서..만약 개네들 따라갔으면..정말 위험했을껏 같아요... 지금 생각에... 무서워서... 런던이..개네가 원래 절노리고 한짓인지...모르겠어요..무서워서요.. 지금 한국카드는 다정지시키고..로이드는 못해서... 내일가서 할려고하는데요.. 전화했더니.. 통장번호찍으라고.. 알아야지 찍지..그래서..어차피 통장에 있어봤자..60~70밖에 없어서 안심했지만.. 제 전자사전과.. id 비자카드.. 오이스터카드.. 제 가 젤 아끼는 화장품... 정말.. 무서워요.. 제가 이동네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 무서워서.. 한국가고 싶네요.. 경찰한테 신고했으니.. 낼 이 cctv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길을 돌아다녔는데.. 기억도 안나고...흑인이 그놈이 그놈이고..해서...젠쟝.. 정말 무서워요.. 알바구해서 일하는데... 일이 좀 늦게 끝나지만... 일을 그만두던지.오전으로 시간을 바꾸던지..이사를 좀더 안전한동네로 가야겠어요.. 무서워서...한국들어가고 싶어요.. 근데..비자카드재발급받아서 나가야... 불법체류로 오해 안받을터니..나가지도 못하고.. 걱정이예요..다.. 이제막 ..런던이 무섭네요..................... 전자사전이랑.. 아이디 비자카드랑 가방이랑.. 화장품이랑 오이스터만 돌려줬으면해요......낼 경찰이 못잡을것 같긴해요..후드에.. 그러고 다니는 놈이 한둘이 아닌지라..여성분들 .. 늦게 들어가실것같으면.. 둘이나 셋이 여러시서 다니세요... 잠도 안오고..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조심조심..방심은 금물이에요..




착한청년영철
어이쿠..저정도면 양반이지요-_- 다행이네요. 칼들이데고 돈내놔 안한게...어쨋든 놀래셨겠네여..ㅠㅠ
Ekfrl 1923
저도 이런경험이 ... 자전거 타고 외진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놈이 칼들이대면서 돈달라고 ㅠㅠ 근데 전 자전거 던지고 냅다 뛰었어요 ㅋㅋ 가다가 넘어져서 아.. 이젠 죽었구나 했는데 그놈 걍 도망가버리더라구요..다행히 초짜였나봐요 ㅠㅠ 다들 나보고 완전 럭키라고 ㅠㅠ 다행히 다친데도 없고 뺏긴것도 없고..근데..부끄럽게도 이일 딱 당하고 첨 든 생각이.. 아.. 클럽어떻게 다니지? ㅠㅠ 이거였어요 ㅋㅋ 참 제가 생각해도 철이 없네요 ㅋㅋ
ㄱH미
ㅜㅜ 조심하세요 ... 한국이랑은 차원이 틀린 듯.. ㅠ ㅠ
키작은나무
전 목조르고 그랬는데...흑인 3명이 한명이 망보고....한명은 목조르고 한명은 가방뺏고.....전 경찰에 신고는 안했는데 신고해도 소용없다고 그래서ㅠ.ㅠ
런던35
정말 소용없는것 같아요.. 오늘 연락준다더니.연락없어요....
로얄밀크티
어후 ㅠㅠ 속상하시겠네요..그래도 몸 안다치신게 어디인지 그렇게 생각하시구 몸 추스리시실 바랍니다. 한국이나 영국이나 강도는 -_- 경찰 연락 안주는건 마찬가지인것 같애요
Yunni22
아.. 런던 35님 많이 놀래셨겠어요. 정말 남일같지않네요.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밤길은 절대 혼자 다니지 마세요. !!!!
울랄라광뚜
그나마 몸안상한게 천만다행입니다 ㅠㅠ 요즘처럼 해가일찍지는날엔 되도록 혼자다니지마시구요 ㅠㅠ
리망
에고..놀래셨겠네요.. 그나마 안다치셨으니 액땜했다 생각하시고...조심하세요
내귀에 캔디
혹시 어느동네 사세요? 다른분들을 위해서 동네를 알려주세요.. 방값이 좀 비싸더라도 안전한 동네 사는게 낫고, 밤늦게하고 외진곳은 안돌아다니는게 나을거 같아요. 현찰은 될수 있으면 안가지고 다니는게 낫고요. 저도 차이나 타운에서 소매치기 당한적 잇는데 다행히 전 현찰을 만이 안가지고 다녀서 10파운드정도..ㅋㅋㅋ 잃어버렷네요. 물론 카드 바로 정지해서 문제 없엇고요.
여얼
많이 놀라셨겠어요...그래도 몸 안다치셔서 다행이예요...
통통
휴.. 따듯한티 드시고, 푹 주무세요. 정말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아이고.. 많이 놀라셨겠네요. 글 읽는데 저도 막 두근두근.. .. 기운내세요!
고 유
어머~!! 조심하세요!!! ㅠㅠ 그런데 사는 동네가 어디세요??
고 유
그리고 저도 영국에 있을때 같은 집에 살던 동갑남자가 범죄자였다는 사실을 한달후쯤 알았거든요.. 많은 한국 여자분들.. 조심하시길 바래요... 친해진다해도 신원이 확실한 사람과 친해지길 바래요.
하이스쿨뮤직
동네를 떠나서 어딜가나 위험한거 같아요. 어두울때는 ㅠㅠ요즘엔 해도 일찍지니깐 참..... 저도 온지 얼마안되서 안좋은일겪었는데 그 일겪고 나니깐 그 사람들이랑 비슷한 사람들은 다 보기도 싫더라구요. 나가기도 겁나고. ㅠㅠ담엔 절대 이런일 없길 바래요
whOoO
일단 위로의 말씀을드리구여,...너무 슬픈이야긴데.. 읽다가 빵빵 터?어요;;; 딱 세군데서요 ... 첫번째: 내일가서 할려고하는데요.. 전화했더니.. 통장번호찍으라고.. 알아야지 찍지.. 이부분이랑 .... 두번째:전자사전이랑.. 아이디 비자카드랑 가방이랑.. 화장품이랑 오이스터만 이부분....잃어버린신거 다달라는건가요 ㅋ;;; 세번?: 그놈이 겁나 빨라서.. 모 제가 느린것도 있지만..잡으러가다.. 넘어지고.. 개도 머떨어뜨렸는지..주스러오고... 다시 뛰고..그러다 놓쳤어 이부분이요;;아 죄송합니다 ;;; 범인 꼭찾으시길
miro
저랑 똑 같은 방법으로 당하셨군요. 2006년 1월 초였어요. 웨렌 스트릿이랑 모닝턴 크레스튼 사이에 카운슬 블럭에 살 때죠. 흑인 남자 셋이 문이 닫히기 전에 밀고 들어와 다 털어 갔죠. 권총도 들고 있었는데 진짜였는지는 모르겠군요. 암튼 조심하세요. 런던 어디든 다 위험하다고 하지만 동네가 확실히 영향이 있긴 있는 듯 합니다. 돈을 조금 더 내시더라도 좀 좋은 동네로 이사가심이 좋을 듯....그리고 나쁜 기억은 잘 없어지느 것이 아니니..사고를 당한 곳에서 사는 것도 좋지 않구요.
사랑하lㅋㅋ
아 조심해야겠다...ㅜㅜ 읽고있는데도 무서워..ㅎㄷㄷ
코르지니
음 그래서 ... 좋은동내가 어디죠 ㅜ_ㅜ ? 북쪽에 어학원들이 많은데 ...
chloe
첼시나 풀햄 괜찮다던데 부촌이라ㅜㅜ, 스위스코티지랑 골더스그린은 거의 한인마을이라 거기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 런던생활 ♡
제가 보기엔.. 런던의 어느곳이던 다 완벽하게 안전한 곳은 없다고 봅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지만.. 다만 지역별로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과 사람들이 다르다는것 밖에..
저도 그때 너무 놀래서..울다가 주위사람들이 천식인줄 알고 앰뷸런스 부를뻔 했답니다. 지금쯤이면 조금 안정이 되셨겠죠? 본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가방도 크로스백, 이어폰은 역이나 버스정류장을 벗어나는 즉시 귀에서 빼시구요.. 손에 귀중품은 들고 계시지 말구.. 저는 Ipod 손에 들고 있다가 당했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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