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짓 딜레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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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05.37) 댓글 0건 조회 5,370회 작성일 17-05-21 01:35본문
음슴체 양해바람 ㅋ
첨에 런던에 취업되어 왔을때 부동산 통해 골더스그린에 작은 스튜디오를 얻었음
당시 개가 있어서 집구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뭐 어찌어찌.. 겨우 구해서 1년 잘 있었음
부동산은 소개만 해주고 모든 서류작업 이런건 주인아줌마랑 직접 했음 주인아줌마가 변호사임
아줌마 사람 좋고 있을땐 다 좋았음
근데 1년후 외곽을 알아보니 훨씬 넓고 조건좋은집이 교통비 포함 더 저렴하다는걸 알고 이사하기로 함
방 빼겠다고 노티스 하고 디포짓은 나중에 입금된다고 함. 당시 상황이 좀 그래서 정리 못하고 그냥 나왔고 알아서 디포짓에서 떼시라고 말씀드림
다음 이사할집 디포짓이 없어서 지인에게 빌려서 일단 냄. 예전집 디포짓 나오면 주겠다고 하고..
근데 디포짓 줄생각을 안하는거임.. 뭐 디포짓 보호하는 기관이 있어서 떼먹을 염려는 없었지만
한달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아줌마한테 연락해봤더니.. 2주 휴가갔었고 2주 아팠다나? 바로 집상태 체크하고 견적내서 디덕션 노티스 하겠다고 함. 머야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한거야? 헐
1주일에 한두개씩 견적연락 옴.. 당시 내가 급해서 청소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나옴
카펫견적은 이리이리 해서 얼마뗀다. 괜찮겠냐.. 또 1주일후 벽견적은 이리이리 해서 얼마뗀다.. 또 1주일후 오븐하고 냉장고는 어떻다.. 그래서 아니 알아서 떼고 좀 빨리주면 안되겠냐고 나 디포짓 지인한테 빌린건데 빨리 줘야한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그럼 전체 얼마 뗄껀데 괜찮겟냐 어쩌고 저쩌고 아 닥치고 괜찮으니까 빨리좀 해달라고
결국 두달넘어 받음.. ㅜㅜ
사람이 너무좋아도 문제여..
(꽤 골아픈 경우.. 사람좋고 개념없고 말많은 경우)
두번째집은 개가 있어서 개 된다는데 오래된집이고 평면은 좀 이상하지만
그냥 싸고 넓길래 들어간거고 6개월후 울개 무지개다리 건너고
지금은 개가 없으니 같은비용에 훨씬 좋은집 갈수있어서 1년후 다시 방빼고 이사함
저번에 디포짓 늦어진 이유분석..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데보다는 부동산에서 관리해주는데가 낫겠다
나올때 집 싹치우고 나와서 견적낼게 최대한 없도록 해야겠다
그래서 나올때 이번엔 미리 시간 넉넉하게 잡아서 청소업체 불러 청소도 싹하고 문제될만한거 다 클리어하게 노티스 하고 큰부동산이 관리하는 곳이니 절차는 문제없겠지 하고 기다림
한달이 지나도 또 연락없음.. ㅡㅡ+ 아놔 이것들이 진짜..
부동산에 메일 보냈더니 답없음.. 전화 했더니 받으면서 하는말이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담날전화왔는데 집주인 디덕션 서면컨펌을 못받았단다.. 집주인 독촉 해서 최대한 빨리 진행해주겠단다
순간 집주인한테 빡침. 아니 사람 좋은거 같았는데 이 영감땡이가???
집주인한테 메세지 보냄. 이냥반 해외 왔다갔다 하는분이라 보통 답없음. 한 이틀후에 답옴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뭐지? 싶어 설명했더니 자기는 구두로만 얘기했는데 서면으로까지 뭐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내가 아직까지 디포짓 못받고 있는줄 몰랐단다.. 헐.. 자기가 부동산에 연락해서 조치해주겠다고
그러고나서 부동산 집주인한테 동시에 연락옴.. 필요한거 다 보내고 받았으니 프로세스 들어간다고..
이런... 집주인은 잘못없고 부동산에서 손놓고 있던거였음 빠직 -.-+
부동산에 항의메일을 또 쫙 보냄 (내가 잘하는거)
이것들아 필요한 서류가 안왔으면 니들이 연락해서 뭐뭐 빠졌다 해서 얼른 절차 들어가야지 아니면 내가 계속 메일 보냈을때라도 좀 설명을 해주든가 계속 손놓고 있다가 뭐하는거냐고 일부러 전에 개인하고 거래했더니 늦어져서 이번엔 일부러 큰부동산 끼고한건데도 이러면 어떻하냐 나 지금 신용카드로 생활비 쓰고있는데 좀있으면 페이데이 오니까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매일매일 진행상황 보고해라
이게 저번 월요일 야급니다.. 헐... 벌써 방뺀날짜는 5주 지났군여..
보통 1-2주면 나온다는 디포짓 저는 무슨 마가 끼었는지 두번씩이나..
그 이후로 매일 부동산에 메일 (높은직급 사람, 일반문의메일, 관련자 전체 cc 해서) 보내서 독촉
답없으면 전화로 쪼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절차 들어갔다는 공식메일 받았고
원래 금요일에 디포짓 받을수 있다고 했는데 늦어져서 월요일은 틀림없이 받을수 있을꺼라니까
또 기다려 봐야죠.. 월요일에도 안들어오면 부동산 가서 한따까리 하고와야할듯..
그나마 이것들이 지들이 잘못한줄은 아는지.. 항의메일 보낸 이후로는 사과하고
내가 독촉메일 보내면 진행상황 따박따박 보고 하더군요 그래서 봐줌 ㅋ
계속 ㅆ가지없게 나오면 오만데 도배할라고 했는데 나 이러이러한일 당했다 별점 다 깎고 ㅋㅋ
참말로 느려터진거야 몇년사니 적응이 좀 되어 괜찮은데
이런건 좀 ㅜㅜ 신경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도라버리는줄 알았네요
회사 또라이에 이거까지 신경쓰느라 (또한가지 더있음 신경쓰는거 ㅜㅜ) 세가지 그래도 거의 끝남
디포짓 못받는거 보호받는거 외에 늦어지는것도 좀 보호해줬음 좋겠습니당..
혹여 저같은 경우 있으신 분들 한 2주후부터 디포짓 얘기 안나오면 무조건 쪼지 않으면 무개념인 사람들 많아서 신경 안쓸수도 있다는.. 경험담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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