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이사 > 영국일기

아.. 이사하는거 정말 싫죠.
영국서 자취할 때도 최소한으로만 이사했는데 지금 한국에서도 전세라 이사 자주하는건 별반 다를게 없네요 ㅜㅜ

어릴때 친척분이 우리 이사 도와주러 오셨는데.. 그분 남편이 직장때문에 거의 1년에 한번씩 전국을 이사다녔어요 완전 이사 도사심 후딱후딱 ㅋㅋ 와 대단하다 싶었는데 제가 그짝이 될줄이야 ㅜㅜ ㅋㅋ 진짜 제 소원이에요 이사좀 덜하고 싶다능 ㅜㅜ ㅋㅋ 으휴 ㅜㅜ 운영자님도 이사 자주다니시나보네요 아 정말 한번 한번 이사할때마다 에너지가 쫘악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당 ㅎ;;

힘내요 T.T  그런데 이사짐 센?ㅋㅋㅋ 다아?nㅋㅋㅋ

ㅋㅋㅋㅋㅋ 설명 필요 없어요 그냥 이제는 뭐 척척 알아서 다 해주심 ㅋㅋㅋ ㅜㅜㅜ

저도 처음 영국와서 2년동안 5번 이사했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ㅠ 단순히 짐만 옮기는게 아니라 글 내용에도 있듯이 빌 등록 다 새로 하고 GP새로 등록하고 늘 가던 가게나 슈퍼도 새로 뚫어야하고 이웃들도 다시 적응해야하고(소음이나 담배 연기 문제 등등…) … 저 자체도 그 공간을 편안한 내 집이라고 인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ㅎㅎ 자고 일어났는데 모르는 천장이 뙇 하고 보일 때 순간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등등.. 여튼 이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저보다 더 심하셨네요 2년간 5번 ㅜㅜㅜ 아이궁...
맞아요 진짜 짐옮기는거보다 기존꺼 정리하고 새로 등록하고 뚫고 하는게 더 큰일인듯 해요
지금 새로 이사온 곳 일주일 지나서야 겨우 쓰레기 어떻게 버리는지 (오늘가서 봉지받아옴 ㅋ) 병원 어디있는지 하나씩 하고 있네요 아직 키복사는 어디서 하는지 못찾고 ㅋㅋ 시내 나가야 하는듯요
특히 이번엔 직장까지 옮기는 경우라 특히 힘든거 같아요 ㅜㅜ 이사거리도 최장이고 날씨도 그렇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