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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시다]정말로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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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드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812회 작성일 10-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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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전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안된다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달리 올릴곳도 없고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무척 보수적인 편이라그런지 순결을 지키고싶은 처자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여러 글들을 보면 한국도 많이 개방되어가고있더군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므흣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늘고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뭐 한국이 이만큼 변했는데 이곳 영국 그래 솔직히 유럽은아예 개방적이잖습니까..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도 섹스얘기를 농담의일부로 하기도하고, 여자친구와 환상적인밤을보낼때가 제일좋다는말을 하는둥


한국은 숨기려하는것에 비해 이곳은 들어내는것에 거리낌이 없다는것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그러고선 종종 생각하곤합니다.


한국남자친구가 나에게 요구했을때 내가 거절을 하면 남자친구 물론 화나겠지만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근데 만약


영국,프랑스,이태리,스페인 등등등등등 의국적을 가진 남자와사귀게됐을때 내가 싫다고하면


무슨생각들을할까요...................?? 그냥 연인관계가 그날로 쫑나는 것일까요....???


정말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이런글 여기아니고서는 올릴곳도 없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서양남자들만보면 여자들이 환장한다고 색안경끼는 분들 너무 많던데


만약 제가 외국인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많은 것이 문제가 될듯한 분위기이더군요











한가지 더 더붙이자면


전 성격이 정말 이상해서


제가 아무리 좋아죽을것같아도 상대방이 나에대한 감정이 진지하지 않다 싶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아무리 좋아도 그사람의 엔조이는 되고싶지않은거죠.


외국애들 정말 표현 솔직한데 진심인지 아니면 그냥 즐기고싶은건지 도저히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그런애들은 다 즐기고싶을뿐이라고만 생각해오던 제가 너무 삭막해지는것같아 좀 달리 보려고하는데도


영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어리석은 질문이라는것 압니다.


근데 이런문제로 나름 심각해질줄은 몰랐습니다.....





MatthaioZ
음.. 심각하시군요 .. 일단 님께서 영국에 영구히 계시는 분인지 아님 일시적으로 계시는 분인지 모르니 정확히 구분지어서 말씀으로 못드리겠네요.. 글을 보아하니 외국인 남자 친구가 있긴한데 아직까진 연인사이는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머 그렇네요.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 것들 다 맞는 말이고 다들 알수가 없습니다. 상대방 사람들의 맘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본인이 느끼고 주위분이 계시면 주위의 분이 느낄터이고 .. 암튼 머 .. 어렵네요 저는 여기서 "힘내세요 그리고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네요"라는 말밖에는 ㅜㅜ 힘이 못되어 드려 죄송합니다.
후드
상대방의 마음을 알수있는 법은 없죠... 하하하 감사합니다.:)
후드
상대방의 마음을 알수있는 법은 없죠... 하하하 감사합니다.:)
새우군
음.. 이것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벌인적이 있는데(다국적 남자들끼리) 글쓰기엔 곤란합니다... 허허허;;; 양도 많고, 쓰기엔 부적절한 내용도 많고;;; 간단한 답변은 : 쫑은 나지 않아요, 다만 이유를 대도 이해를 잘 못해요. (말로는 하겠죠..이해한다고)
후드
새우군님이 벌이신 토론 꼭한번 듣고싶네요
undressed_2kill
어느나라 사람인지를 떠나서 진지하게 사귀는 사람이라면 상대방도 외국인임을 감안해서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십시오. 외국애들도 혼전순결 운운하는 애들도 간혹 있습니다.
후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게 가장중요한데 가장어렵다죠....
BrianPark
프랜즈나, 섹스앤더시티 보면, 외국애들 그 순간에는 진심인데 금방 마음이 바뀌는거 같던데요.. 순결 말씀하시는걸로 봐서는 결혼까지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 그러면 일단 한국사람은 외국인이랑 결혼하는데 관대하지 않잖아요... 당장 부모님이나 주위분들 생각하시면 답은 나올거 같은데요.. 그리구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를 떠나서 정말 사랑하면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맞춰줄겁니다. 그런사람 만나세요. 자기 문화만 강요하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만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상대방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결혼하고 평생 같이 살아도 모를거 같네요....
후드
순간에는 진심인데 금방변한다....totally agree합니다!
프리 다임
외국인과 사귄다고 한국분위기.한국사람들 신경 쓸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해여. 사랑이 중요한거니깐. 남자가 하룻밤 즐기기위해서 님과 자고싶어하는지, 정말 사랑해서 자고 싶어하는지, 그건 후드님 외에는 모르는것 아닌가요? .. "너랑 잠도 안자보고 어떻게 너를 알아?" 라는 사람들도 (남자건,여자건) 나름대로 가치관이 있다는것을 님이 이해해주실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혼전순결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듯이요. 남자 존심 상하지 않게 얘기를 하셔요. "난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고 한국에서는 섹스 없이도 연인관계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아"
후드
내 입장이 중요한만큼 그사람 입장도 중요하겠죠...
karren
외국남자라고 100% 다 그런건 아닐꺼에요. 제 친구중 Protestant인 N. Irish가 있는데 이친구는 보수적으로 생각하더라구요..!
후드
이분은 아니더라고요 !!!!!!! 이런. ㅠㅠ ㅋㅋㅋㅋㅋ
thinkaboutyou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이고 그 가치관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형성되지요. 옳고 그름은 그다지 분명하지도 절대적이지도 않습니다. 개인의 선호(좋아하고 싫어하고)가 오히려 솔직하고 분명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의 진심을 알수있는 방법이란 지름길도 정도도 없는것 같아요. 본인이 찾아야 하는 답이지요 ^^*
후드
제가 찾은 답이 오답이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GoWestend
어디서 만난 남자이야~ 어떤 사람이야 따라서 차이가 있을듯 하네요.
후드
어떤사람인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허허허허 참 제가 미쳐가고잇나봅니다 허허
시작해봐
님께서 지금 생각하고 계신답이 정답입니다.
신시아에염♡
저도 시작해봐님 말씀에 동감이네요ㅎㅎ 근데 후드님 정말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_+ㅎㅎ
후드
시작해봐님 저도 제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하게 들이는 말들이 그사람에게는 습관적인 말들인것같고 저혼자만 애타하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 신중한것도 힘들때가 참 많더군요.
후드
신시아님도 저와 같은 생각....??ㅋㅋ
별님
진짜 사람마다 다르고 심지어는 어느 나라에서 왔냐에 따라 그 나라분위기에 맞춰 다른 경우가 있죠. 그치만 순수하고 님을 존중해 줄줄 아는 외국 남자들도 많이 있답니다. 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님의 가치관이나 님의 생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여 주죠. 이건 후드님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냐에 달려있고..그리고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이해가 된다는..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얘기를 짧게 드렸습니다.
스치듯 안녕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진짜 좋아하면 여자친구 가치관대로 지켜줄수있지 않나 싶네요. 저도 혼전순결주의자인데 스페인 남자친구랑 1년넘게 만났지만 처음 만날때 제가 제 뜻을 설명하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이해한다고하던데... 아직까지 지키고있습니다.
엔샤
세상에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 사람의 가치관에 그 부분이 어느정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는 문제인데... 위엣분들이 말씀하신데로 꼭 외국인들이라고 해서 전부 개방적이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판단에 대한 정답도 역시 없죠.. 본인의 생각데로 움직이시는게 후회도 없고요.. 진지하게 만나보고싶으신 외국인이 있으시면 님이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고,, 당사자가 대화로 결론을 찾으시는게 여기서 리플 100개보다 도움될것같으네요^^
런던 여름
남자들은 뭐 생리적으로 힘들다면서요.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왠지 좀 지성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그렇다면 방법은? 남자분들은 기달려주구 여자분들은 이 남자가 진짜 내 사람인가 아닌가 빨리 되도록 판단을 해서 결혼을 빨리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영국남자애들은 혼전순결주의자가...없는 거 같은데요... 흠... 물어보면 다 에이 그런 게 어딨어 그러던데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마 많을 거에요... 우리나라좋은나라... 흠...이건 아닌가.... 아무튼 결론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은 그 때 고민하셔요.. ㅎㅎ 고민해볼려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놔서... 흠흠... 어쨌든 아 글구 저 넘이 나를 정말 사랑하냐 아니냐 그것은 눈을
런던 여름
똑바로 쳐다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눈에는 거짓말을 못하니까 엔조이 생각을 하면 앤조이 가 좀 보일 거 같은데 눈에...
jaja
너무 많은 생각 보다 부딪혀 보세요. 그때 진정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꺼에요. & &
exit in acid
일시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마시고 공부하셔요..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외국생활하면서 이것저것 다 잡을 수는 없는 거라고 봅니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셨음..헤헤
JijibongSujin
음, 잦은 원나잇스탠드는 그렇지만, 전 긍정적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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