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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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꿀꾸리나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31회 작성일 10-10-03 13:12본문
이젠 완전히 가을 냄새가 납니다.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 지기도 했구요.
가을, 겨울엔 군밤이 최곤데!!!
어제 토토,my dog, 데리고 간 공원에 밤나무, 도토리 나무가 있더라구요.
와! 하면서 몇개 주웠는데, 옆으로 다람쥐가 도토리를 들고 휘리릭 지나가는 거예요.
그걸 보니 '아하, 야생 동물들은 이런거 먹고 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사먹으면 되지 또 없으면 다른거 먹으면 되고...하는 생각에 주운거 다 놓고 왔습니다.
런던은 도시지만 다람쥐, 여우, 새, 곤충, 벌래 같은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 서로 사이좋게 지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조근영
생크림맛 구름 | 저는 새를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런던가서 새를 어떻게 적응할지가 무지무지 걱정입니다.. 새를 제외한 여우.곤충.벌레는 무서워하진 않습니다. 그것들은 오히려 제가 가지고 놉니다..ㅋㅋ아! 새중에서도 오리.거위.백조는 또 안무서워한답니다..ㅡㅡ; 특이하죠;; 유독 비둘기만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죠...진짜 막 깜짝깜짝 놀란다는....ㅠㅠㅠㅠㅠ저는 그 덕에 비둘기 탐지능력이 대단해졌지만... 걔네가 어디어디에서 토를 주워먹고 있는지 다 알고있어요 이젠.. ㅡㅡ;분명히 떼지어 토를 먹을거란걸 알고 제가 알아서 돌아가죠..길을..;; 그리구요 다람쥐랑 대화하면서 놀고싶은데 가능한가요.? 사람 안피하는지요..... |
착한청년영철 | 다람쥐랑 대화요??-_-;;; |
착한청년영철 | 전 호두주워왔는데-_-맛없어여..줍지마여 ㅠㅠ |
Sophia | 여기 밤은...도토리와 밤과 개암을 다 섞은것처럼 생겼더라구요. 밤나무의 밤송이도 가시가 아니고..여튼 ... 식생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당 |
꿀꾸리나 | 그건 horse chestunt이라고 하는 건데요. 못먹는 거예요(적어도 사람은). 아이들은 구슬치기하듯이 가지고 노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밤나무 같은 나무가 있습니다. 군밤먹고 싶네요!! |
여기는어디 | 가을냄새가 아닌..겨울냄새가 나기시작했어요 , 얘기만 들어도 참 편안해지는 글이에요 :) 좀 한적한 동네에서 공부만 하면서 지내는게 소원인 저에겐.. |
세류. | 다람쥐 아니고 청설모.. 쿨럭... 무서운 애들이에여... ㅜ.ㅜ |
꿀꾸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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