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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인주인좀 드러운거같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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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고파아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412회 작성일 10-10-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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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컵라면끓여먹으려구 커피포트를열었는데 세상에.....



바닥에 하얀것들이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져있고 철수세미 찌꺼기가 물위에 둥둥떠있었고



씻으려고 넣어논건지 왠 철수세미가 안에 들어있는거에요.....



만약에 확인안하고 그냥 끓여서 먹었더라면 진짜 클날뻔했어요 ㅠㅠ 근데 여태까지 주인이 그 커피포트에 물끓여서



밥먹을때마다 녹차끓여서 줬는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퐁퐁으로 박박닦았는데 택도 없더군요 ., 입구 주둥이부분은 완전 하얀색으로 변했음...ㅠㅠ



부엌바닥도 드럽고..식탁은 맨날 어질러져있고..



손톱엔 항상 때가 잔뜩껴있꼬 아저씬 아에 씻는거자체를 포기한거같고 아줌마는 일주일에 한번 씻을까말까..



이런거볼때마다 진짜 선진국사람들 맞나 싶어요



중국도 이정도까진 아니거든요 ㅠㅠ 아무리개방적이고 남들신경안쓰며산다하지만 이건 좀 심하지않나요 ?



아니면 제가 의식하며사는 한국사회에 너무 찌든걸까요..-_-;







xsandra
영국에선그건보통일껄요.사람마다틀리지만정기적으로소재하는사람매우드뭄.게다가뜨거운물사용후그냥물을남겨두니더더욱석회찌꺼기가남지요.아마도끊는물폭팔?방지철뭉둥이로알고있슴.손톱소재및제대로깍고다니는남자도드문것으로암.머리일주일에한번이상감는사람드뭄.제가너무이상한나라에살고있나요.크크.
xsandra
커피포트는석회없애는약이나식초로?으면금방번떡번떡광이날겁니다.저도남이끊여주는차는별로...아는영국인중에한명은커피포트가폭팔했슴.원인은한번도소재하지않아서내부가석회덩어리로가득차서코일과열.그분손톱발톱도깎는걸못봤슴.양말맨날빵꾸나고손톱부러져서다니고.크~혹시그사람이저사람은아니겠지요.흐~~
iPWN
선진국사람들은 다 깨끗하다는건 좀 아닌듯요.. 그리고 퐁퐁으로 박박닦는거 주인 허락 맞고 하셧는지.. 홈스테이주인들중에 자기 물건에 민감한 사람들 있지 않아요??
so natural
개인마다 다른 거 같아요. 깔끔하게 하고 사는 사람도 많으니깐요. 이건 국민성이라기 보다는 개인 성격이라고 봐야할 듯.. 커피포트에 석회 껴있는 건, 건강에 나쁘지 않을 꺼에요. 여기물은 계속 끓이다보면, 석회성분이 커피포트에 끼더라구요. 참, 너무 못참겠다싶으시면, 대형수퍼마켓에 석회성분 깔끔하게 없애는 것 팔던데,, 한 번 이용해보심이 어떨지..(상품명은 모르겠고, 티비 광고에서 봤어염)주인은 어차피 깔끔하게 없어졌는지 어쩐지 신경도 안쓸 거 같은데요..ㅎ
꾸리1
하얀색은 정말 석회 찌거기더라구요....저도 가끔 커피 포트에 하얗게 있어서 닦고 버리고 그래요...음...그리고 저도 느끼지만 깨끝한것은 사람 나름인듯해요..서양사람은 깨끝하다는 고정관념이 깨끝이 깨지더라구요...그래서 한국보다 더 신경쓰기는 해요...학교다니는 아이...
날아라재롱이
저기............ 깨끝이 아니라 깨끗하다입니다
꾸리1
ㅎㅎㅎㅎ 감사해요..깨끗...기억 할께요....
Joyjoy
유럽에서도 영국사람들 (프랑스인도 마찬가지) 지저분한거 소문나있어요. 스칸디나비아와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의 나라들이 정말 위생적이고 부엌도 보면 아예 요리않는 집들처럼 깨끗하고 반들반들하지요. 하지만 영국의 한 가정 보고서는 영국전체가 다 그럴거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지 마세요. ^^ 한국도 지저분한 집은 말못하게 지저분하잖아요.
상큼이
으 제 홈스테이도 그런거같아요,,, 커피포트로 물을 자주 끓여마신다고 하지만 그거 안씻으면 물때이런거 낄텐데,,, 그러면서 두유원홋워터 그러니,, 근데 그냥 그런갑다 해요 ;; 내가 마음대로 씻을수는 없으니 ㅠ
cool00
뭐 그렇게 드러운 사람도 있지만 엄청 깔끔 떠는 영국인들도 많아요. 집안 분위기 따라 틀린듯.
세류.
흐흐흐 웰컴투런덩......... 그게 다 정말 영국스러운 -_- 거더라고요... 절대 좋다는 뜻은 아님... 흑... 물 한번 정수기로 걸러서 끓이면 석회 끼는거 좀 덜해요. ^^;
얄루
저흰 완전 ?끗해요... 음식도 맨날 프레쉬한거 먹어야한다면서 그?그? 만들어주고 절대 인스턴트 안주고, 콜라도 몸에 않좋다고 절대 안사와요.. 글고 집도 맨날 청소해서 완전 ?끗...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leenal
저도 어제 커피포트 보고 깜 놀랬어요 .매미같은 벌레가 안에 있어서..ㅋㅋㅋ흰색 둥둥 떠다니는것도 있고요.근데 물어보니깐 괜찮다고 해서..그냥 먹었어요.ㅋㅋ
maxima
저 있던 집 아줌마도 한 지저분하셨어요. 성질같아서는 매주 깔끔하게 청소해드리고 싶었지만 그거 버릇들까봐, 또 저 다음으로 오는 학생배려하느라ㅋㅋㅋ 모른척 눈 딱감고 참았어요, 대신 마지막 홈스테이 평가서에는 적나라하게 실상을 보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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