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지 2주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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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쿤즈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30회 작성일 10-10-03 13:10본문
오기전에 생각했던것보다 영국은 춥네요...
인천공항에서 수화물은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아무런 제제없이 잘 싣고 왔습니다.
저는 이민가방 1단에 꽉꽉 움직이지 않게 쑤셔넣어서 24kg이었고, 기내가방이 12kg, 노트북가방 약 6kg, 배낭 약 4kg 들고 왔습니다.
홍콩서 트랜짓할때 누가 재검사 한던데 저는 안했습니다.
히드로에서는 입국심사대에서 헬스체크로 끌려갔고,
엑스레이 찍었습니다. 한 30분 기다린듯.
나왔더니 가방들 다 찾아갔는지 제가방이 안보이더라구요...
한참 기다렸는데, 너무 늦게 나오니 다른쪽에 모아 놨더군요...
핸드폰없이 픽업온 지인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급기야 경찰에게 핸드폰 빌려서 통화해서 겨우 만났습니다..^^
지인네 집에서 1부일 지내다가 지난주말에 브라이튼으로 왔는데,
지금 프리세셔널 코스 듣는곳이 산위라 아주 춥습니다.
바람이 씽씽....
코스에는 중국인 1/2정도 되는데 그중에는 본토, 홍콩, 대만학생들이 포함되있습니다.
거기다가 태국 애들까지 합하면 과반수가 넘어요....비례로 따져도 중국사람이 많기는 많은가봐요..
가기전에는 공항이나 입국심사 가서 마나게될 사람들이 걱정이었는데,
와보니 당장 먹고 살아야하기에
빵이니 밥솥이니 생존에 관계된것들 찾아다니느라 바쁩니다..
한국사람들 소극적인게 여기서도 유명합니다.
부디 적극적으로 부딪치시기 바랍니다.
여기 중국애들 영어말하기를 꽤 잘하는데,
웃기는게 모두 컨디셔널로 영어점수가 부족합니다...이해가 안가요...그렇게 말을 잘하는데.
선생이랑 농담하고 다 듣고 말하는데....그애반해
언컨디셔널로온 한국학생들...말을 못해요...저포함.. ^^
첨엔 주눅들어 있다가 조금씩 용기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사람들 영어 잘할수 있는 자질이 있습니다.
얘네들 말은 해도 스펠링도 몰라요...
출국 앞두고 걱정하는 분들....
부디 걱정마시고 모든게 잘될거라는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으로 비행기에 오르시길~
선글라스 | 전 막 잘나대는데...ㅋㅋㅋㅋ 적극적으로 하쟈구여!! |
jeclaudia | 웰컴 브라이튼!!! ㅋㅋㅋ |
규야 | 전 남편따라 브라이튼 온지 4일째 됐습니다.한국사람 만나고 싶네요..정보좀 얻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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