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지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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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nnabecraz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23회 작성일 10-10-03 13:10본문
어제 저녁 5시경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뱅기안에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보루와 뱅기 안에서 산 화장품을 놓고 나와서 사람들 다 빠져나오고 다시 들가서 가져오느라
입국심사를 거의 마지막으로 마치고....ㅋㅋ
그런데 전 엑스레이는 안찍었어요. 원래 다 해야하는건줄 알았는데, 마지막이라 귀찮아서 안시켰는지 모르겠지만...
공부하러 왔니? 얼마나 있을꺼니? 공부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갈꺼니?
딱 이것만 물어보고 통과~!
나와보니 홈스테이 아저씨가 픽업을 하러 오셨더군요. 제 이름이 한글로 이쁘게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서 기다리고 계셨어요.ㅋㅋ
집으로 오면서 한 2시간정도 차 안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했구요.
도착하니 호스트 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오늘 한국으로 떠난 한국 여학생이 한분 계시더라구요.
인사하고 같이 저녁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집이 참 아담하니 이쁘더라구요.
아직 제가 머물 방 내부 인테리어가 공사중이라 현재 아저씨 아주머니 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두 분은 다른 방에서 잠시 지내시는것 같구요.
전 홈스테이를 아는 동생을 통해서 구해서, 너무 좋은 집으로 온것같아요.
그냥 어학원에서 해주는 집은 어떤 집이 걸릴지 모르잖아요. 들어보면 정말 안좋은 호스트들도 많은것 같던데....
여기 호스트 두분은 정말 가족처럼 대해준다고 하네요. 아직 이틀밖에 안?지만, 저도 벌써 오래된 사이 인것처럼 느껴지네요.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거 없이, 그냥 편하게 지내면 된대요. 샤워도 맘대로 하고, 빨래도 해주시고 다리미질도 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시고.
가족 여행갈때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도 하시고....인터넷도 공짜고...ㅋ
오늘은 둘째 따님 내외분이 바베큐 파티를 가는 관계로 손녀를 잠시 데리고 계셨는데, 유모차에 태워서 저랑 같이 산책도 했습니다.
암튼, 너무 홈스테이 자랑만 하면 다른분들 배아프실거같아서 그만 할께요.^^
방이 하나 더 남아서 다른 학생도 구해야 한다는데, 제가 어학원에 가서 소개하려고 해요.
여기가 다 좋은데 어학원에서 좀 멀어서(한 30~40분정도 걸리나봐요) 같이 다닐 친구 한명 있으면 좋을 것같아서요.
오늘은 날씨가 좀 우중충~한게, 한국에서도 분명 이런 날씨 있을텐데, 왠지 이게 바로 영국 날씨인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아주머니랑 좀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아직 어학원에도 못가봤고, 아무것도 모르네요.
자주 일기 올릴께요 ^^
털실장갑 | 앗 저요@.@ 정확한 위치랑 monthly payment 알고 싶은데요'ㅅ'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
wannabecrazy | 저 여기 Poole이라는 곳이에요. 어학원 어디다니세요? 본머스에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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