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울렁증?? > 영국일기

저 영국온지 이제 막 2주가되는데요..





저 좀 이상한 증상이있는것같애서요





막 눈동자시퍼런 유럽사람들이랑 눈마주치고 영어할때 너무 부담스러워요..ㅠㅠ;





전 여잔데요 남자랑 얘기할때는 아무렇지도않은데 내또래에 머리노랗고 눈동자 시퍼런 영국인이나 유럽인이랑





막 얘기할때 되면 부담스러워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그중에서도 막 기세고 되게 적극적인애들있잖아요





선생님이 그런 영국인인데 눈마주치고 얘기할때면 왜이렇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지모르겠어요 심장도 쿵쾅쿵쾅떨리고..





남자선생님은 안그렇거든요;;





저왜이럴까요 성격탓일까요?ㅜㅜ

꾸리1	제가요 그랬어요...전 울렁증이 아니라 무서웠어요...눈이 어찌나 무섭던지..차마 얼굴을 바라보지도 못했어요..꼭 서양 공포영화 보는듯했거든요...식스센스나..제목이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귀신들린 여자애 목돌아가는 그런영화...그러니 말이나 제대로 했겠어요??? 근데요..지금은 그냥 자연스럽게 바라보고..인사하고 그래요...전에 어떤분이 동양사람이 서양사람 눈이 무섭다고 생각하듯이 서양사람도 동양사람 눈이 무섭다고 생각한다고..다 까매서...그래서 이젠 자연스럽게 쳐다보며 인사하고 있어요...
검지	뉴욕에 있을때 비오는날 부룩클린으로 가는 지하철기다리는데 서양사람들이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이 꼭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웠어요. 다들 좀비같이 보였다는,,,,,
muzini	저도 그 눈색깔 밝은 애들이랑은 도저히 눈마주치면서 말을 못하겠어요. 어이없게도 그덕에 아엘츠 성적도 갈색눈 시험관 만나서 셤볼때보다 금발에 파란눈 만나면 0.5점씩 내려가더라구요 -_-
착한청년영철	아이콘텍을 못하시는군요...바디렝기지 와 제스쳐 에대한 책을 추천합니다.ㅎㅎ 읽고나면 좋음... ^^재밌어요 소비자 심리학과 행동론에세에에 적용도 가능하고요..ㅋ
SayHi	전 반대인뎅;;; 외국인한테 영어하면 덜 쪽팔리는데 이상하게... 한국분들한테 영어 쓰기 너무 난감해요 ㅋㅋㅋ 나만 그런건가 -_-;;
말자	SayHi 님 져두 ㅋㅋ 외국분들한테 틀려도 일단 말하고 보는데 한국 사람 있으면 괜히 한번더 생각하게 되요 ㅎㅎ
SayHi	ㅋㅋㅋ 전 이상하게 영어가 딸리니까..... 한국인앞에서 영어하기 난감해요 ㅠㅠ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매번 노력한답니다 -_- ㅋㅋㅋ
국데워라금순아	전 처음에 외국인에게 좋은감정있었지만 점점 실망해서 지금은 좀 피하고싶은게 사실임....
부크	저도 아아아주 약간 ㅋㅋ 외국인중에서도 특히 백발에 가까운 금발이랑 연한색 눈동자일수록 더..ㅋㅋ
kala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계속 부디치세요.
대학생	외국인 남자 울렁증은 없는데, 이상하게 백인 여자 울렁증이...-_-;
SayHi	전 외국인중에 스페인인들 하는말은 정말 모르겠어요 -_- 엑센트 쩔어요.ㅠ
착한청년영철	스페인은양반...그리스쪽... 아랍계가 더 힘듬...-_-
카미노데콤포스텔라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외국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겠죠, 울렁증 - - 그래도 차차 나아질거에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외국인들 보고 이랬을땐 안절부절 못했죠 근데 하도 별별 나라 사람들 다 부대끼다보니 이제는 그냥 다 똑같은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이쁜 백인여자한텐 울렁증이 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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