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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도둑맞았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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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ueen mago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576회 작성일 10-10-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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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에서 가방을 의자에 걸어놓고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핀칠리로드 스테이션 옆 02센터 -_-)





친구들 셋이서 같이 가서 셋다 자리 비운적 없고..





근데 자리 옮기려고 보니까 가방이 통째로 사라졌더라구요..





여권도 있었고, 신용카드랑 다 있었는데.. ㅜㅜ ..





경찰서에 전화했더니 2틀뒤에 전화를 하겠답니다 -_- 이게 뭐하는 건가요..


영국경찰 좋다고 누가 그랬는지 -_-;;;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경찰서에 직접가서 여권분실신고확인서랑 받아오는게 나을까요


아님 일단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처리하는게 최선의 방법일지 좀 가르쳐주세요


레포트 작성해서 보험 처리도 받아야 할거 같고요.





아 정말.... 런던 참 살기 좋은 동네네요 ㅜㅜ


SayHi
런던 정말 "살기 좋은 동네"에요, 허헐.......... 어쩌다가.................좀 어이가 없네 안되셨어요 ㅠ
말반
가방을 되찾을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습니다. 누가 훔쳐간거지 실수로 가져간것은 절대 아닐테니까요. 일단 신용카드 모두 정지시키고 여권재발급 절차를 받으세요. 그래야 더이상의 피해는 없을테니까요. 이런 조그만 도난 사건은 경찰도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신고하면 등록되고 혹시라도 가방이 나타나면 돌려주는 정도지 경찰이 나서서 훔쳐간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진 않을테니까요. 보험 있으시면 경찰서서 레포트 받고 보험회사에 신고하세요.
야호♥
제가 쓰고 싶었던 말들을 고대로 적어주셨네요! 저는 가방통채로 한번, 지갑한번 도둑맞았는데 그때마다 경찰서 가서 레폿쓰면서 들었던 말이 "누군가 경찰서에 갖다주면 전화를 주겠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찾진 못한다" 였네요..ㅠㅠㅠ
꾸리1
한국에서도 이런경우 어쩔수 없잖아요...가방은 걸어놓고 마시지않고..끌어안고 마셔야 하나봅니다...다 정지시키고 재발급 받으셔야 할꺼예요...특히 카드에 네모난 칩(금박으로..그게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없는 카드는 빨리요...
착한청년영철
오마나...-_-;;; ...어떤쉬끼지..손모가지를 날려야되는데... 꾸리님.. 그거 IC ^^.. ㅎㅎ 요즘그거 없는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카드밖에 없는듯..ㅋ 경험자로 그런일은 화장실에가면 가방이 버려져있는경우도 가끔있지요 돈만빼가고 ㅎ
드럼매니아
가방은 항상손이 닿는곳에 두어야하는법.
Queen mago
그러게말이에요. 가방 꼭 끌어안고 술 마실꺼에요 이제.ㅜㅜ 나쁜놈들!! 다들 조심하세요!!
lukekate
오래 살고 삶이 적응 되더라구 항상 잘 챙기셔야 해요..정말 방심한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깐요...그나마 사람한테 해를 당하거나 그러지 않은거에 그냥 위안을 삼으시고 앞으로 런던 라이프를 즐기길 바래요^^ 조심 또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지금 당장 잃어버려도 범인의 얼굴및 cctv에 잡혀도 ,분실자의 주의하지 훔친 도둑을 잡지는 않습니다[예전에 800파운드 날리고, 범인은 물고기처럼 30킬로 안밖에서 또 범행을 실시 합니다]영국인들 대중교통 하차시 자가 좌석을 확인하는 습관이 이유가 있지요[영국 공무원들 일반인보다 급료가 높아서 ...금전적인것 신경 무감각및 기피합니다]...분실 물건 찾지 못하는 철학을 배우죠...미남,미녀 이유없이 접근주의 또는 파티나 펍에서 겹눈질 하는 사람있으면 물건 도둑 가능성[영국인 처럼 동전 놓고 사용. 또는 보관소 보관 아니면 한명은 물건 챙길것[혼자일경우 늘 가지고 다닐것 ...한국보다 도둑 많음 아시아인들은 이동하는 현금
소금장수1
저도 서점에서 소파에 앉아서 책 읽었는데 가방을 발 아래 뒀거든요. 근데 제가 깜빡 잠든 사이 없어졌어요. 정말 깜빡 졸은 건데. 영국친구가 말하길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같은대서 가방으로 자리 맡고 커피 시키러 가자나요. 그런건 런던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정말 눈 뜨고 코 베어가는 곳. 커피숍에서도 가방을 끌어 안고 있는 버릇을 들이세요. 전 그거 때문에 경찰 왔다갔다 하고 결국 신고만 어렵게 하고 끝이죠. 게다가 핸드폰을 갖고 간 도둑놈이 전화로 내가 너 전화기를 주었는데 이틀 후에 돌려주겠다고 뻥치고서는 그 안에 신고 못하게 하고서 엄청나게 긁었어요. 허다한 일이라고 합니다.
┏Edinburh-
전 항상 그래서 가방은 제 손에서 떠나지않아요. 절때..네버네버...저 아는언닌 학교 도서관에서 레포트쓰다 잠깐 가방머리옆에두고 잠들었는데...가방채로 없어졌는걸요... 찾긴했는데.. 가방만 찾았어요..전공도서랑...조심해야해요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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