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은행, 은행, 날 울리는 은행ㅠ_ㅠ > 영국일기

언제나 골치아픈 일만 있는건 아닌데 언제나 우울하거나 문제 있을 때만 일기란에 들리는 일인입니다-ㅅ-





뭔가 미묘~했던 홈스테이를 드디어 청산!! 물좋고 공기좋은! 은 아니지만 교통좋고 인터넷 되는 플랫을 찾아 발품 팔아 드디어 들어왔어요. 왔더니 또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속속 보여서 한동안 좀 바빴지만 이젠 그것도 거의 해결됐고, 오히려 처음에는 쓸만하였으나 이번주에 들어와 급속도로 느려지고 수시로 다운되는 인터넷이 최대의 문제입니다-_-;;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뱅크어카운트먼트에 싸인을 안해준 홈스테이주인의 만행으로 인하야 이제서야 스쿨레터를 받고 은행에 들렀는데. 빠꾸당했어요. 쿨럭;; 두번이나;; 왜? 어째서!!!





스튜던트 오이지스터 카드는 어디로 분실되었나 한달이 넘도록 안와서 전화에 문자에 난리도 아니었던데다 아직도 해결이 안되었고ㅠ 남들은 빠르면 하루, 늦으면 이틀이 걸린다는 스쿨레터도 일주일이나 걸리더니 은행에서는 연속으로 빠꾸당하고ㅠ_ㅠ 혹시나 싶어서 다른 은행도 가봤는데 역시나 빠꾸ㅠ_ㅠ





스쿨레터랑 돈이랑 여권있으면 됐지!!!! 또 뭘 바라냐고요ㅠ_ㅠ 집에서 열심히 시뮬레이션까지 해서 내가 지금 꺼낼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고 곧 얼마를 송금해줄거고 부모님 직업이 뭐고 지금 열어준다면 바로 입금시키고 싶고 등등 얼마나 열심히 머리 굴리면서 할 말을 생각했는데!! 인터뷰까지도 못가고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빠꾸먹었어요ㅠ_ㅠ





이번 빠꾸 이유는 세금 증명서를 가지고 오라네요ㅠ_ㅠ 플랫을 살기때문에 나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라고 했더니 그래도 가져오래요;; 그게 아니면 핸드폰 요금서라도 가지고 오라고(이건 확실히 잘 못알아들어서;;). 핸드폰은 먼쓸리폰이 탐나서 뱅크열면 만들려고 아직도 못 사고 있는데 개뿔의 핸드폰 요금서ㅠㅠ





게다가 한달에 5파운드. 그것 좀 아껴보겠다고 베이직 만들려니 그나마 데빗만들고 싶다고 그러면 잘 만들어준다고 그냥 돈 내고 만들라고도 하고. 마음 같아서는 뉴몰든으로 가서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엄청 멀어서 엄두도 안나고ㅠ_ㅠ





근데 왜 주위에는 무난하게 잘 만들었다는 사람만 넘쳐날까요. 갔더니 한번에 해주더라. 난 그날 주던데? 어라, 굉장히 친절하던데. 별거 없었어. ...................................-_- 같은 은행, 같은 지점으로 갔는데 날 차별하냐!!!!!!!!!!!!!!!!!!!!!!!!





훌쩍, 내일 학교 리셉션가서 한번 더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ㅠ_ㅠ





한국에선 나름 운빨 있었는데 영국에서는 얘가 낯가리는지 영 기를 못 펴네요. 기운내라. 내 운빨!!!!!!!!!!!!!!!!!!!!!!

착한청년영철	-_-흠..왜그러지...하긴전 처음에 기숙사라 학교에서 주소보증까지 해줬었던듯....은행...흠.......사실 처음에 뭔 돈내는 레터는 홈스테이사람들은 뭐 안오는데......뭘갖고오라는거지-_-..
sobczak	학생신분이면 주소가 확실치않아서 잘 안만들어 줍니다. 정 안만들어 주면 학교 주거래 은행에 가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저도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만약 뱅크가 하나 생기면 다른 뱅크는 좀 열기 쉽고요.
꾸리1	저도 이번주 인터넷 헬 이었어요...혈압 올라가서 머리 터지는줄 알았는데..혹시..인터넷이 3 ??? 남편의 보다폰은 그래도 괜찮은데...제 3 는....정말 느려터지고..자꾸 끊겨서는..성질 나빠질듯하여..그냥 끄고 컴퓨터로 시디나보고 그랬어요..
아놔비자...	은행에 목매지 마시고 학교에 닥달하세요... 자신 이름으로된 빌이 있다면 은행열기 수월하겠지만.. 온지 얼마 안된 유학생이 자신 이름으로 된 빌이 있을리 만무하니.. 그냥 윗분 말씀처럼 학교에 문의해서 학교거래 은행을 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 그냥 스쿨레터 받아서 안되었다면 학교에 닥달해서 은행 관련 레터 하나 다시 적어 달라 부탁해보세여..
탑바름미들	저도 학교거래은행가니까 바로 계좌열어주고 데빗카드는 3일만에받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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