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영국에서 비다운 비를 봤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꾸리1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67회 작성일 10-10-03 13:08본문
오늘 잠시 야후UK 를 들어갔더니..메인에 천둥폭풍이 어쩌고...헤비레인이 어쩌고..그런 기사가 있던데...
이것이 뭔가 했더니...
오후에 하늘이 회색빛이되더니..어두워지면서..번개가 치고 천둥이 들리면서..비가 오는데...
마침 그 바로전에 산책을 나가자던 남편 따라 길을 나섰다가 바로 돌아왔지요..빗줄기가 굵어서...
정말 한국에서 볼수있는 소나기 같은 비다운 비를 본것 같아요...
영국에서는 여간해서 볼수없는 비라고 하던데....
밖을 보고 있으려니..비가 오기 시작하니까..차들이 헤드라이트를 마구 키고 주차를 막 하더라구요..
우리집 맞은편에 보이는 플랏에 사는 사람들안가 했더니...차만 주차시키고 사람들이 플랏으로 안들어가는데..
비가 오니까 차를 급히 주차시키고 플랏의 문 앞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나봐요...
플랏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한 6-7명이 모여 있던데...
다들 놀란듯하더군요....
전화를 막 하는것을 보니..안부를 묻는듯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이정도 비는 그냥 운전하고..앞에 물이 쏟아질듯한 비속에서도 운전 해봤는데...
영국은 이정도 비가 정말 많이 오는건가봐요...
어쨌든..오랜만에 시원한 비를 봐서..정말 좋더군요...
ㅋㅋ 울집 차가 깨끝해져서 더 좋았어요...
한국에서는 비가 좀 많이 올때 밖에다가 세우면 세차할필요 없었는데...
여기는 비가 부슬부슬 와서...
차가 깨끝해 지지를 않아요...
123456 | 가수 '비' 말하는 줄 알았다능;;; |
머야이거 |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류. | 흐흐 그러게요. 이런식으로 잠깐 확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는 정말 영국에선 드물어요.. 괜히 반갑더라구요.;;; |
윤영아빠엄마 | 저도 가수 비 인줄 알았어욤.... |
머야이거 | 속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vlgari | 저도 비가 제대로 신나게 내려서 나가서 쳐다보고 있었다는.. 밖에 있었으면 떠내려갈 뻔 할거 같이 내렸네요 |
잿빛사과 | 갑자기 한국의 소나기가 그립네요... 시원하게 한바탕 내리고 나면 왠지 흐리멍텅했던 마음까지 다 씻겨나간듯 해서요 ㅋㅋ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