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cub scout helper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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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yHi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1건 조회 2,100회 작성일 10-10-03 13:08본문
안녕하세요^^
어휘력이 너무 부족한 관계로 재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냥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영국에 온지 어언... 4개월째 전 친척분 집에서 지내고있답니다.
처음에 왔을땐 뭐든게 다 어색하고 잘 못하겠고,, 간단한 말도 하긴힘들었지요;;(이모부가 영국분이라...)
그때 사촌형(외국인-_-;;)이 저에게 자기가 리더를 맡고있는 스카웃에 핼퍼가 되지 않겠냐고 해서
에이 할것도 없고 거절하기도 뭐해서 승낙했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때 스카웃이나 뭐 아람단 이런거 근처도 안가봤어요 ㅋ
처음 간날.. 친척형이 저를 애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저는 그냥 옆에서 구경하는데 영어는 모르겠고 ....
꼬맹이들(대략 8~10살)이 뭐 말은거는데 꼬맹이들 특성상 엄청 빨리 말해서 뭐라는지 알순없고... 참 ''
난감했었지요 ,,'';; 그 다음주 제가 한국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져서 이곳에서 꼬맹이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
한국은 어떤것인가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잘못된것들도 고치는 계기도 가졌었습니다(더불어 박지성선수의 위상도 알게되었음 ㅋㅋ)
이렇게 계속되는 돌발속에 어쩌다보니 4개월째,
일주일에 하루 고작 3시간 정도지만 정말 즐겁게 즐기고 있답니다 ㅋㅋㅋ
가끔은 주말에 런던브릿지 같은곳이나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_-;; 나침반읽는법을 익히러 컨츄리싸이드도 가보고..
정말 하길 잘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제 슬슬... 애들이 말하는거도 알아듣고 (영어 습득능력이 안좋은 관계로 -_-;;)
가끔은 설명도 해주고 ㅋㅋㅋㅋ
학원에서도 이제 단계도 올라가고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럴때 보면 정말 영국오길 잘한거 같아요 ㅎㅎ
아직 내년 4월까지 시간이 남았는데 더욱더 무언가 즐거운 일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주절 주절 떠들었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한국&영국생활되세요^^
PS: 역시 어느나라를가나 꼬맹이들은 이유없이 소리지르거나 커텐뒤에 숨거나 하는걸 좋아하더군요
또한 남자 꼬맹이들은 역시나 말을 너무 잘 안 듣더군요 -_-;;
jeclaudia | 와 정말정말 좋은 기회 잡으셨네요. 부러워용~~ |
꾸리1 | 어린이 들이란....말을 참 안듣지요...재미있는 경험들을 하고 계시네요.... |
SayHi | 정말 운이 좋았죠 ㅋㅋ;; 어쩌다보니 근데 뭐 이거 하면서 아르바이트 할생각하면 으악... 이제 내 개인시간은 사라져 가는게 이상하게 보이네 (아직 알바 찾지도 못했으면서 말하는ㅋㅋㅋㅋ) |
Sophia | 애들은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만 공유할수 있다면 천사죠 |
SayHi | ㅎㅎㅎ 지금도 충분히 천사에요 ^^ 가끔... 변하지만 그냥 노는거보고 장난치는거보면 그냥 천사 ~ |
huawei | 악 애들영어가 진짜 더 어렵죠? ㅋㅋ 주제가 막 휙휙 바뀌잖아요~ 이거얘기하다가 갑자기 딴 얘기하고ㅋㅋ 전 일식당에서 알바하는데 애들 한번 왔다가면 그자리는 전쟁터예요 애들이 막 에데마메 흘리고 밥풀 다 흘리고ㅋㅋㅋ 그래도 전 정말 애들 좋아해서 다 귀여워요ㅋㅋㅋ |
SayHi | ㅋㅋㅋㅋ 애들이 집중 잘못해서 주제 자주바뀌고 막 더럽고 이상한거만 좋아하긴하지만 ㅋㅋㅋㅋ 저는 아직 정신연령이 어리기에 (멍청하다고 내가 말하는군-_-)잘 지낸답니다 ㅋㅋㅋ 애들은 나쁘게 굴어도 귀여워서 바줄수 있음 ㅋㅋ |
윤영아빠엄마 | 그럼 우리 애 좀 봐주세염...-_-;; |
SayHi | 허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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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님의 댓글
박성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34.228) 작성일어디서 스카웃 헬퍼를 하셨나요?? 아 진짜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