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중고 자전거 구입기...하하하;;; > 영국일기

하아... 시작하면서 한숨부터 나오네요...ㅎㅎㅎ





지난 금요일에 35파운드 주고 중고 자전거를 샀다죠..


원래 사고는 싶었는데... 새걸 사자니.. 젤 싼것도 100파운드를 넘어서...


중고를 알아보던차에.. 중고 숍에서 고걸 싼걸 발견하고는... 덜컥 샀죠.


튜브로 30분거리를 1시간 넘게 걸려서 자전거 타고 집으로 왔답니다.


매연 좀 마시는것 빼고는 아주 좋았어요. 버스 래인도 달리다가 신호 걸리면 인도도 달리다가...


자전거 타기는 매우 좋은 환경이더군요.. 런던온지 1달도 안댔지만 길 한두번 물어서 집에 갈 수 있었고


그날 날씨도 무지 좋아서 자전거 타기엔 그만이었거든요..ㅎㅎ


한동안은 매우 신났더랬죠...


자전거 타고 장도 보고 동네도 돌아다니고 도서관도 가고 공원도 가고...^^





딱 5일만인 수요일...


학교 끈나고 장봐서 들어갈 생각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나서서 캐나다워터 역에 묶어두고


수업을 듣고 바로 왔어요. 아마 오가는 시간 수업시간 다해도 5시간도 안댔을 꺼에요.


짜잔~~~


분명 자전거 파킹에 묶어두었는데..어디갔.....;;;;;;





도둑맞은거죠.. 그런거죠...


정말 믿을 수가 없었지만...다들..그러더군요..


런던이 이런곳이라고..ㅠ


글도 우리동네는 깔끔하고 조용한 주거지역이라 더더욱 의심치 않았는데..ㅠㅜ


그날 누군가 자전거를 삭 훑어갔더군요..


어떤 자전거는 바퀴만 가져가고... 뭐 떨어져 있고...등등...


중고지만 몇가지 악세사리 사서 달아놓아서... 더욱...마음이 아팠답니다;;;





하오...


자전거 사실 분들은.. 꼭 D lock으로 사세요..


자전거 잃고 보니 다들 앞뒤바퀴에 D록 두대씩 묶어두었더군요...


하아~~~ >ㅂ< 좀도둑..조심합시다ㅎㅎ


저도 이거 경험삼아... 앞으로 매사 조심할려구요;;


하도 덜렁이라 잘 될까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





저의 5일간의 자전거 이용후기였습니다.-_-ㅋ

루나캣	전 예전에 앞바퀴만 떼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옆 자리엔... 어떤 자전거인지... 앞바퀴만 남겨두고 다 가져갔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전 럭키? ㅋㅋㅋ
남극핑구	ㅋㅋㅋㅋㅋㅋㅋ
꾸리1	허걱...자전거 도둑이 있군요,...어쩐지..그래서 두꺼운 체인을 달아놓는군요...
앗싸^-^	있는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아요;;;; ㅠㅠ 누구한테 얘기해도 흔한일이라고..ㅠ 조심하라고 하더라고요...
국데워라금순아	자전거를 묶어두는대신 앞바퀴를 빼서 다니는 사람 봤습니다.
앗싸^-^	그 사람 도둑 아닐까요?. 막 요러고;;;ㅋㅋㅋㅋ 앞바퀴없어도 가져갈꺼 많은데..ㅠ 뒷바퀴, 의자, 악세사리 등등...ㅋ페달도 떼가던데요?-_- 에휴...ㅋㅋ
쿤즈	혹시 접이식 자전거 접어서 건물에 들고들어갈수 없나요?
앗싸^-^	훔... 들고 들어갈 순 있지만.. (지하철에 들고 탄사람도 봤어요.. 접어서..ㅎ) 일단 여자가 들고 다니기엔 버겁고... 아..남자분이시라면 뭐..ㅎ 그리고 무엇보다 접이는 비싸죠..-_- ㅇㅏ하하하~~히히 도둑맞으면 어째..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접이식은 기본적으로 모든 부품이 분리형으로 되있어서.. 떼가기도 쉬울 것 같아요..; ;;;
노력중이에요	일단 사람많이 안다니는 쪽에 묶어다니면 큰일나요 조심 하셔요. ㅋㅋㅋ 그리고 East london 은 특히 조심...
앗싸^-^	역 앞에 자전거 파킹 장소였고.. 20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곳이었어요.. 출구 앞이고 테스코와 쇼핑센터 가는 길목이여서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었죠... 어디든 조심하셔야 되요..ㅠ ㅋㅋㅋㅋ
착한청년영철	-_-;흠 참 자전거 훔치는거보면 저걸왜훔치나 싶은데.... 그걸로 돈이 많이 되나? 자전거사고싶으사람으로써 푸념한번 ㅎㅎ
notbad	서울 전철역 자전거주차대에 넘쳐나는 무연고 자전거 생각이 나네요.. 주차대 비좁아 구청에서 한번씩 싹 갖다버린다는 ㅎㅎ 우리나라 좋은나라-
잿빛사과	저도 거의 1년 반동안 자전거 탔는데요, 첫번째 자전거 도둑 맞고, 두번째 자전거 뒷바퀴 도둑 맞고, 자전거 안장도 거져갔습니다!! ㅋㅋ 어의 없어서 말이 안나오던데요... 옛날에 스위스 가니까 자전거 잘 묶어놓지도 않던데요... 정말 치안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런던은... 안습!!
남극핑구	아까워서 어째요??? 저도 자전거 매니아인데 아직 도둑은 안맞았는데 번호키로 된걸로도 위험할것같네요 그쵸. 저 타고 한국돌아갈때 한 35파운드쯤 팔까 생각중인데 ㅎㅎ
Independent	쇠사슬락 아니면 U 락 쓰세요 효과 좋습니다
조종석	자전거 중고숍 어디가 있나요 싸게 구입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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