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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where are you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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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bcza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76회 작성일 10-10-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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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이런저런 볼일로 high st.에 나갔다.





갑자기 땡기는 커피..





은행으로 향해야 하는 나의 발걸음이 어느새 스타벅스로 향한다.. -.-;;





커피라떼를 주문후 기다리고 있는데..





왠 할머니가 입을 가리고 날 계속 보고 있다 -.-;;





(뭐임? 왜 날 모는걸까? 뭐가 이상한가?)


나를 한번더 점검(?)하는나..


이상없다....





아직도 보고 있는 그 할머니...


(기분이 별로.... 머라고 이야기 해야 하나?)





5분이상 기다린 커피는 아직도 안나오고...





직원이 날 보더니만 미안하다며


주문 다시한다...





흠...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한다.





그 입을 가리고 있는 할머니다...





Where are you from?


(It's not your business라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냥 암말 안하고 있다..)





Where are you from?


다시한번 소리 치신다.





영국애들처럼 친절한척 살짝 웃으며 한국에서왔다고 하니...





Where is it?


(뭐임 이 할머니 한국을 모르는거?)





얼굴표정 굳어지며... 일본이랑 가깝다고 하니....





Is it near to Maxico?





이 할머니 평생 세계지도 안보고 살았나보다..





그냥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할머니 하는 말이..





Really? I think you are from Maxico.





고개를 돌려 다시 보니..





할머니 손을 입에서 치우신다..





뭐임....





날 맥시칸이라고해서 기분나쁜것보다는..





왠지 내가 위험해(?) 보이는거...





짱난다..











내가 swine ful 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그 할머니에게 찐~한 키스 한번 해주었을텐데..








오늘은 누가 나에게..





Are you from China? 라고 하는것보다...





더 기분이 나쁘다..





착한청년영철
흠...보기힘든 할머니네요--;ㅋ 아직 삶에 의지가 상당히 보이시는 분이군요 ㅎㅎ 기왕하는거 설명좀쭉해주시지..ㅋㅋㅋ
사탄과악마는하나님을믿지않는사람
무시당한겁니다. 뻐큐좀 하시지..개념없는넘은 개념없게 해줘야함.
국데워라금순아
ㅋㅋ. 죄송하지만 조금 웃겼음..
럼피우스
전 오늘 과자하나 사러 슈퍼갔다가, 아저씨가 Korean 이라고 묻더군요. 인사를 해서 그런가? 자꾸만 숙여지는 내 머리.. 누가좀 말려줘요.
thvksehs
재치기를할머니얼굴에다 하면서 what are you about ?라고하시지...
고기사랑
심심한 할머니이신듯. 전 헬스장다니면서 어떤 이탈리아 남자애랑 얘기를 하게되었는데. 한국을 모르더라고여. 완전-_- 경제 전공이라던데 한국을 모르다니...2002년월드컵을 말해도 박지성을 말해도 모른다구 하구.(축구에 관심이 없다며)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 해도 모르고.........쫌 그렇네염.-_-
국데워라금순아
모르면 내버려두시지...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모른다고 해서 답답한거 없구..
IamHana
같은 반 아이들은 다 코리아 알던데;; 뭐 관심도에 따라 다르겠죠? 오늘 터키 친구의 터키 친구 만났는데 북한 좋아하냐고 묻더군요;;ㅋㅋㅋ 정치형태가 다르지? 막 이러던데 ㅋㅋㅋ 아는 사람은 알아요. ^^// 님-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건 중요하지 않잖아요.^^ 힘내요 ㅋ
PrettyDolly
그 할머니 좀 재수없는 분 같애요.. (한국 정서에 할머니 욕하면 안되겠지만, 오늘은 좀 험하게 말이 나옴..) 그런 생각 하지 못했었는데 영국에 있는 멕시코인들이 지금 많은 수모를 당하겠네요.. 근데, 참 swine flu땜에 걱정입니다.. 저도 어디 공공장소에서 뭐 사먹기 겁나요..
꾸리1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멕시칸과 동아시아 사람은 생긴것도 틀린데...서양사람은 자신의 관심 분야가 아니면 너무 무관심해서..그래도 우리는 학교에서 기본적인 것을 배우는데도...시험이 없어서 그런가???여기는???
송화
요즘에도 그런 무식한 사람이 있군요..ㅡ.ㅡ;;
딘83
일단 얼굴보면 아시아인인건 아니까...중국아니면 재팬인데; 애들끼리 우스개소리로 하는게 옷 못입고 외모에 신경안쓰고 다니면 중국사람 취급받는다고ㅋㅋ 그리고 아임 프럼 사우쓰코리아 라고 하면 갸우뚱 하는경우가 많아서...그럴땐 코레아~쎄울 이라고 해주면 다 알아들어요~ㅋㅋㅋ 그제서야 아~~~세울? 이런다는ㅋㅋ 서울이라고 하면 모르는경우가 대부분-_-;
so4233
내가 본 영국인들은 다 서울로 발음하던데요.? 이상하네
먼데서올사람
I am from The Police
먼데서올사람
I am from Disneyland, Happy? Do you think I am funny,funny like a clown? kkk look at youselF kkk
용의자김모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인한테 중국인이냐는 소리 들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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