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째 이런일이..]홈스테이 쫓겨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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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양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0-10-03 13:06본문
영국온지 이제 2달째네요.
오기 전에 카페 글 읽으면서 거지같은 홈스테이 걸리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었는데
완전 좋은 집에 오게 돼서 완전 좋았죠 두달동안!
아줌마 아저씨 되게 좋으시고,
요크 사는데 완전 영국 전통적인 가정에 와서 경치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고 그랬거든요.
또 요리도 하게 해주고 재료도 쓰게 해줘서 점심도 매일 집에서 만들어 갔고,
집에 있는 간식거리도 맘대로 먹게 해주고...
학교 애들이 완전 부럽다고, 닌 진짜 복받은 거라고 그럴때마다 저도 되게 좋았죠
근데 오늘 아줌마가 자기가 요즘 몸이 너무 피곤하다면서 학생 2명 돌보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에요
하우스메이트는 IELTS끝나서 7월이나 8월에 나갈거고 저는 그거보단 더 있을 생각이었거든요...
어쨌든 걔 나가면 9월달까지 쉬고 싶다면서 ;;;
그래서 오늘 학교 전화해서 내가 살 집 구해달라고 했다는거에요
그전에 저한테 한마디도 안했었거든요-_-
이거 뭐 완전...
있던정도 다 떨어지고...
있을만큼 있다가 내가 나가고 싶을때 나갈거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갑작스럽게 쫓겨날 줄 누가 알았을까요 ㅠ
완전 속상해요!
공부 해야되는데 집중도 안되고 ㅠ
이런경우 있으셨나요?
호스트패밀리가 먼저 나가라고 한적 -_-?
아프다고 하니까 뭐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그래도...
●련향 | 그래도 여태 좋은 데서 홈스테이 하셨으니까 좋게 생각하세용 ^^*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ㅠ_ㅠ 막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
해피영국 | 전 영국 다녀온 사람인데요, 저도 요크가 처음 갔던 곳이었어요^^ 그냥 반가워서 글남겨요.ㅎㅎ 학교 어디다니세요? 전 요크에서만 홈스테이를 4번인가 옮겼었죠..운이 안 좋았었죠..ㅋㅋ 힘내세요^^ |
먼데서올사람 | 거기에 어떤 계약기간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서로가 같은 권리아닐까요. 뭐. 님이 나가고 싶을때 나갈때 호스트 패밀리가 왜 지금 나가냐고 막을 권리가 없는것처럼, 호스트 패밀리가 나가달라고 하면 님도 나가야하는 동등한 입장???.. . 좋게 생각하세요.^^ |
앤필드가자 | 좋게 생각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얼마나 몸이 힘들면 저럴까..이렇게 한번쯤 생각해주세요 그동안 잘해주셨다니 뭐 그게 어딘가요ㅋ 참 안좋은데도 정말 많은데.. 사정이 있는거니까 좋게 양해해주시고 옮기시는게 좋을듯싶네요 |
세류. | 속상하시겠네요. 그래도 몸이 불편하시다는데 좋은 마음으로 헤어지는 게 좋겠어요... 그동안 잘해주셨다면서요. 있던 정도 다 떨어진다니 제가 다 서운하네요. |
움냐 ㅡ | 저도 괜찮은 홈스테이에서 지냈었죠. 다만 제가 더블룸을 혼자 쓰고 있어서 나중에 그것때문에 나가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눈믈을 흘리시면서 생활비가 부족하다면서 네가 나가고 두명의 학생을 받으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줬었죠.. 당황스러웠지만 오죽했으면,,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파티도 초대받기도 했었어요- 좋게좋게 생각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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