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봅시다]프랑스 친구가 한국음식이 먹고 싶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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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젠틀한해적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627회 작성일 10-10-03 13:03본문
클래스가 바뀐지 얼마 안?는데요
이쁘장하고 도도하게 보이는 프랑스 아가씨가 있더군요
어쩌다 어쩌다 어쩌다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섬주섬..했지요
작년에 프랑스 친구가 있었네 그친구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곳중 하나인
몽살미쉘 인가 몬가에 산다네 근데 그친구는 프랑스로 돌아갔다네.. 주절주절..
아니 근데 왠걸 도도하게 보이는것과 달리 상당히 friendly 하더군요 +_+
그래서 하는말이 한국 음식 먹고 싶다고 이스터 홀리데이가 끝나고 같이 한국식당에 가자고 합디다
`ㅁ`;;
근데
어디서 몰 먹어야 될까요? ㄷㄷ;;
글고
이친구가 보드카를 좋아한다는데 쏘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쏘주의 매운맛으로 보여주어 보드카보다 우월함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_-+
글서
쏘주는 어서 먹는게 좋을까요? ㄷㄷ;;
걍 슈퍼에서 사먹어도 되지만서도 괜찮은 장소가 있다면 추천 받고 싶어서리 ㅠ.ㅠ
런던의 유학생 여러분들이 외국인친구를 델꼬 식당을 가셨던 다양한 경험을 발판삼아
어떤식당에서 몰 먹어야 할지에 대한 강력한 추천 한방 기다립니다~
사실
쏘주먹는 장소는 저 친구랑 안먹더라도 제가 가고 파서리 `ㅁ`;;
60,r11,1 | 런던에 코리안칠리는 절-대 가지마세요! 저 몇달전에 외국인 친구 데리고 갔다가 맛도 없고 불친절하고 진짜 챙피했어요 ㅠ_ㅠ 가격도 적당하고 소주도 팔고 위치도 좋길래 갔더니.. 아무튼 코리안칠리는 절대 가지마세요 |
젠틀한해적 | 코리안칠리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ㅠ0ㅠ |
Sparrow Tales | 흠. 저라면, 차라리 집으로 초대해서 직접 요리를 해주심이... 소주도 물론 같이 곁들여서요. 아무래도 런던 내 한국식당들이 그닥 깨끗한 이미지를 안겨주는 곳을 거의 못봐서... 그냥 편안하게 드시기에 좋은 곳들은 토튼험 코트 로드 역에 내리셔서 센터포인트 주변을 잘 보시면 한국음식점들 몇군데 보이실 겁니다. ^^ |
젠틀한해적 | 예그건 저도 알고 있는데 가게이름이나 메뉴등이 궁금해서리 ..어떤게 좋을까요? 한국음식이 일본 음식보다 우월함을 보여주고 싶은데 -_-+ 이를 충족시며줄만한 데가 있는지 ㅠ.ㅠ |
Sparrow Tales | 일단, 프랑스 학생의 입맛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아무리 우리 입맛에 맞아도 프랑스 애들 입맛에 안맞으면 인정받기 힘들잖아요^^;;; (실제로 프랑스 가서 프랑스의 진미라는 음식들 먹어보면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토쏠리는 거 많습니다.) 베지터리안인지 고기테리안(응?) 인지도 알면 좋겠고요. 거기에 맞춰서 데려가면 좋을듯 합니다. 사실, 가격고려 안하시면 런던도 깔끔한데는 많은데... 워낙에 비싸서...;;; |
젠틀한해적 | 한번 먹는데요 모 ㅎㅎ 비싸도 되니까 자세하게 추천좀 ㅠ.ㅠ 그런데...갔다가 후회할까요? ㅠ0ㅠ |
제이로 | koba가 괜찮아요 ^_^ 한국인들보다 외국인 손님이 많고 샬롯스트릿에 인접하고 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
젠틀한해적 | 오호 코바라 어디 있는거죠? 간단하게 위치도 가르쳐 주심이 ㅠ.ㅠ |
Lamb | goodge street 에 테스코 맞은편에 '미가' 추천이요. 코바보다 싸구, 맛도 좋아요. 감자탕과 보쌈 추천이요. 소주도 다른데보다 싼거 같은데요 |
젠틀한해적 |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0^ 이게 한국이란 이름이 걸려있다보니 은근히 신경쓰이는군요 저만그런가요? ㅠ.ㅠ |
맹가이버 | 윽, 이름을 모르겠는데.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그, 카나비 스트릿 쪽으로 질러가는 골목으로 좀만 들어가면 작은 스퀘어 있고 바로 그 스퀘어 오른편에 한국식당이 있거든요. 이름이;;; 한국음식 매니아인 중국인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고급스럽고 가격도 다른데랑 비교해서 별로 안비싸요. 친절하고. 전 맘에 들어서 외국친구가 한식 먹고 싶어하면 거기 가요.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혹시 이름이랑 좀 자세한거 아시는 분;; |
젠틀한해적 | 가능하시면 메뉴 추천도 ㅠ0ㅠ부탁드립니다~ |
beautifulday | 한국레스토랑은 크게 한국학생들이 많이 가는곳과 그렇지 않은곳의 차이는.. 아무래도 가격이죠.. 란,아사달,코바같은곳은 센터포인트 근처의 포장마차,아싸,우정과 같은 식당들하고 가격차이가 좀 나죠. 대신에 인테리어나,서비스해주는게 차이가 나고요. 구찌 스트릿에 있는 미가는 인테리어는 단순하지만 가격싸고 맛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토튼햄코트로드에서 아고스를 지나쳐 홀본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비원이라는 곳도 은근 외국사람들 좀 가던데.. 가격은 부담없고 맛은 보통, 비원 옆에 costa 커피숍 맞은편에 베이글이라는 가게 옆에 Naru 라는 한국레스토랑도 얼마전에 생겼더라고요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조용하며, 음식 |
젠틀한해적 | 넘흐넘흐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정보군요 ㅎㅎ |
beautifulday | 데코레이션이 다른 한국레스토랑 하고, 완전 틀리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아서 조용하니 외국친구들 몇 명하고 가기에는 괜찮을 듯.. 하네요. 한국학생들끼리 우루루 몰려가서 싸게 먹기에는 센터포인트 뒷쪽에 있는 포장마차나 우정 같은곳이 아무래도 부담없고, 외국친구들하고 가기엔 란이나 코바, Naru 라는 레스토랑이 괜찮을꺼 같아요. 아무래도 보여지는게 있으니깐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젠틀한해적 | 메뉴도 좀 추천 해주심 더 감사 할텐데 ㅠ0ㅠ |
르샤마지끄 | 리젠트 스트릿 근처이던가.. 위치가 가물가물한데 아리랑이라는 한식당 괜찮던데요. 불고기 먹었었는데 일본친구도 좋아했었어요 ^^ |
젠틀한해적 | 감사합니다 ㅎㅎ 불고기라 흐음.. |
bride | 난 아리랑 별로던데,,저도 외국 친구들이랑 몇번갔었는데 다들 실망하는 눈치,, |
젠틀한해적 | 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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