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바꿨습니다 > 영국일기

제가 한국및 외국에서 은행을 이용해본 결과 브랜드별로 사실 서비스 내용이나 뭐 그런건 큰차이가 없더군요

딱하나 선호하는게 있다면 직장이나 학교에서 가까운곳에 지점이 있어야 한다는.

인터넷으로 하려면 아무래도 제한적인게 있으니.. 웬만하면 바로 달려갈수 있도록 ㅋㅋ

그리고 바로 달려갈수 있는 은행이 어느정도 규모가 좀 있고 서비스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머 은행지점 딱 세개인데 대중교통도 없이

동쪽끝 공업단지내에 2개, 서쪽끝 구시가지에 1개있던 중동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입니다만 ㅎㅎ;;

예전 뉴캐슬에서 학교다닐때는 역시 기숙사에서 제일 가까운데 있는 Lloyd 에 만들었는데 뭐 괜찮았었고..

그 후에 다시 중동갔다가 몇년후 런던에 와서 직장다니기 시작하는데

첨에 제가 NI 넘버가 늦게나오는바람에 선택의 여지없이 HSBC 에 급하게 만들긴 했습니다

직장과 집주소 확실히 있는상태에서 NI 넘버없이 통장만들수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은행마다 옵션이 조금씩 다를껍니다..) 뭐 1년반 쓰는동안 크게 불편한건 없었는데 홈페이지가 약간 촌스럽고 사용하기가 좀 불편하게 되어있다는거 외에는 (지금은 바뀌었더군요)

은행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지점 위치입니다

그동안 길건너 좀 걸어서 댕겼었는데 보니까 울회사 바로옆에 다른은행 본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꿨죠 뭐 ㅋㅋ 좋네요 근무시간에 바로바로 가서 돈뽑고 볼일보고..

은행 바꾸는것도 쉽더군요. 바꾸고 싶은 은행가서 계좌만들면 알아서 기존은행 계좌 닫아주고 트랜스퍼 다 자동으로 해줍니다. 그리고 날짜통보해주네요. 몇월 몇일부터 계좌 바뀌니까 그때부터 이쪽은행 사용하라고

그래서 오늘부터 새 은행계좌 사용중입니다. 지금 데비카드 액티베이트 하고 인터넷뱅킹 등록하고

자동이체 바꾸는게 좀 귀찮긴 하겠네요 이것도 자동으로 되어있을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