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한인마트 h mart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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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sy238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6.238) 댓글 5건 조회 8,855회 작성일 17-03-01 04:34본문
H mart mini
브라이튼에서 토요일에 혼자 런던간김에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들렸습니다. 영국온지 2주 되는데 매운게 너무 그립더군요..
원래 서울마트에 가려고했는데 공사중이더라구요 ㅠ ㅠ 그래서 h mart에 들렸는데 왕.. 노래도 한국노래에 음식도 거진 한글에 동양사람들이 많아서 짠했어요 ㅋㅋㅋㅋ 한국에 온 느낌?
잘생긴 사람도 봤습니다 :) ( 카키색 야상에 검정 바지😎 )
라면 두개에 떡볶이에 김밥에 과자 두개 샀어요! (브라이튼엔 한인마트가 없다고 해서 많이 사왔는데 오늘 보니까 조그만 아시아마트가 있더라구요 오예)
계산하는데 멍때려서 (잘생긴😶 )뒷분이 툭툭 쳐주시고 순간 한국마트인줄 알고 저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어로 말했어요 그 분이 한국분이셨겠죠..? 계산하는데 직원분께서 포크 필요하냐고 영어로 여쭤보셨어요! 근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포크를 four로 들어버렸어요.. 쏘리? 라고 두번 물어보다가 제 표정 보니까 안되겠었는지 한국말로 포크 필요하세요? 물어주셨어요 헤헷 민망해서 웃고 씩 웃으면서 감사인사 드리고 튜브타러 갔습니다! (Warren street 역으로 갈때 부터 victoria 역까지 잘생긴 분을 계속 본건 안 비밀) 한국 음식을 사서 즐거워진 마음으로 기차에 탄 후에 김밥을 먹으면서 브라이튼에 왔어요!
기차에서 옆자리랑 건너편 옆옆자리에 아가가 탔는데 옆옆 아가가 저한테 과자를 권유하더라고요! 전혀 생각도 못한 상황이라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는데 아가 아버지께서 제가 안먹고싶은데 말 못하는거로 아셨는지 대신 말씀 하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헷. 하나만 먹어보려고했는데..
쨋든 고맙다고하고 :) 이제 아가들이랑 부모님이 내릴때가 되었나봐요! 옆자리 아가가 자리에서 내려오다가 과자를 쏟았어요! 어머니께서 손으로 주우시는데 어디 담을데가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김밥 통드리고 여기에 담으라고 했더니 저보고 정말 친절하대요 😄 그리고 제가 버린다고 말해야 하는데 동사 잘못말해서 테이크 어웨이 라고 했어요 ㅋㅌㅌㅌㅌㅋㅋㅋ 어머니 순간 멍때리시고 다시 정정해서 제가 버리겠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바로앞에 쓰레기통있다고 고맙다고 하시고 가셨어요! 재밌었어요!! 아가들한테 한국과자 맛보게 할걸 생각도 드네요! 잘생긴 분께 말이라도 걸어볼걸 생각도 하면서 왔어요 ㅋㅋㅋㅋㅋ 프랑스로 유학간 친구한테 하소연하고 ㅋㅋㅋㅋ 심심하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영국인들 다들 친절한거같아요!
그리고 그 전날에 춥게자서 컨디션이 별로였음에도 런던을 갔기에 다음날 앓아 누웠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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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hlagh님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43.101) 작성일오오 일주일에 두번씩 가는데 잘생긴사람 못봤는데 ㅜㅜ ㅋㅋ 좀더 자주 가야겠네요 :)
lsy2384님의 댓글의 댓글
lsy238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26.238)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는 런던 갈때마다 거기 가려구요 😊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과자같은거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95.8) 작성일ㅋㅋㅋ 아마 브라이튼에도 한국 식재료 파는 곳 있을텐데 급할 때는 거기 이용해도 될듯요.
brdgmttr님의 댓글
brdgmtt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08.126) 작성일뭔가 글이 되게 귀여우세요 ㅎㅎ 긍정긍정 소녀/여사 이신것 같은 :)
뎁12님의 댓글
뎁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0.♡.180.1) 작성일저도 거기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한국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무 좋더라구요ㅜㅜ아주머니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짱이에용 진짜ㅠㅠ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