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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아...고민...알바 해?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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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올렛]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10-10-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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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해서 찾게된 알바.


면접을 보고 바로 나오라길래 좋다구 나갔는데..


하두 이곳저곳 글을 보고 갔더니 머릿속이 뒤죽박죽..


당연히 시급은 최저시급인곳만 찾아 갔는데..


5파운드 짜리는 안봤다구 생각해서 갔는데..


하루 일하고 나한테 인수인계 하는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5란다..


팁은 어쩌는 거냐구 물었더니 거의 안준단다..


하루에 못해도 30이상의 팁이 들어오던데..


홀은 나뿐인데 ..


왜 직원은 더 안쓰는지..


벌만큼 버시는것 같은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일해..이랬더니 하지말란다.


얼마나 남았다구 그냥 아껴쓰다가 오면 된단다..


한국에서도 일해도 나름 시급 쎈것만 골라했는데..


한국에서도 학생일때 알바시급이 5파운드는 넘었는데..


아..


내가 여기까지 와서 공부하러 온건데


그 시간에 일하고 그다음날 뻗어가면서 까지 일을 해야할까..


이렇게 글 쓴다고 난 돈이 많지도 않다.


그래도 남들에게 정말 안쓰고 아끼고 산다는 말 들으면서 잘 살고 있다.


차라리 좀더 아끼고 일 할시간에 책한자 더보고 런던 거리 한번 더 거니는게 더좋지 않을까..?


세금을 떼고 5파운드를 주는거라는 사장님 말씀..


어이가 없었지만 아..네..그냥 그래버릴수 밖에 없었다..


얼마에서 세금을 떼고 ... 그런걸까? 왜 난 세금 등록이 안된다는데 무슨 세금을 떼면 5가 되는걸까..


아... 이글 사장님이 읽으시는건 아닐지 걱정...


일상탈출
솔직히 글 읽으면서... 법정 최저 임금이 5파운드가 넘은지가 언젠데, 웃기지도 않네요. 돈 궁한 거 아니시면 구지 할 필요 있을까요? 님같이 5파운드 받으면서도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 5파운드만 주는 겁니다. 어차피 한국도 가신다면서 영국생활 즐기다가 가세요. 공부 한 자라도 더 하고. 영화 한편이라도 더 보고.
엘리자베스같이
음. 어디서 일하시는 건가요? 한국 식당에서 일하시는 건가요? 한국 식당중에 세금 안내는 대신에 5파운드 근방 주는데 몇군데 들었어요. 근데 저 미니멈으로 일하는데다가 NI랑 세금 떼면 거의 장난 아니거든요. 알바를 하는 게 꼭 돈때문에 하는 건 아니지요. 세상을 배운다고나 할까요. 저도 여기서 일하면서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식당서 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일단은 일하시면서 다른데로 옮길 수 있으면 옮기세요.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닌거 같아요. 그치만 고생하고 억울했던 기억이 나중에는 정말 큰 공부가 되기도 한답니다. 화이팅.
일상탈출
학생이면 세금 안 떼는 데. NI도 그다지 많은 건 아닌 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솔직히 버는 돈하고 NI 내는 거 비교하면.... 글쎄요 일하는 거에 대해서 반기를 드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식당서 제대로 받지도 못하면서 구지 일할 필요가 있나해서 글 썼습니다. 돈이 궁한 것도 아니고. 한국 식당이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어차피 일하면서 영어 쓰는 것도 그리 많지도 않고, 차라리 외국인 가게서 법정 임금 제대로 받고, 일하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영어에 자신감도 붙고. 정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일자리 알아 보시길. 저도 샌드위치 가게서 일해본 적 있는데, 그때도(3년전) 6파운드는 받았는데.
일상탈출
일하면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샌드위치 질리게 먹고, 기억에 남네요. 돈도 돈이었지만, 경험이었네요.
엘리자베스같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외국회사에서 일하는 게 훨씬 배우는 게 많지요. 별별 인간들 다 만나보고 ^^ 잼있어요. 기분 드러울 때도 많지만 은근 영어가지고 인종차별에다가 특히 10대 애들이 그러죠.
런더너00
저 런던시내의 한국레스토랑에서 일하는데요 트라이얼2주간 5파운드로 시작해서 20P 씩 올려주세요. 팁은 알바생들끼리 분배해서 갖고요~ 좋은점은 근무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유동적으로 이동이 가능하고,,뭐 여행가면 7~10일 휴가낼수도 있고..서빙보는 학생들이 10명이 넘어서 매주 일하는 스케쥴타임이 새로 나오거든요!! 짭짤하게 용돈 벌기에는 좋은거 같아서 저는런던에 머무는 그날까지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돈이 필요해서 일주일에 20시간 좀 넘게 일하고 있지만 이제 봄 되면 일주일에 2일 정도만 일하려구요ㅋㅋ 뭐 나쁜거 같지는 않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도 나름 잼있고 손님이 대부분 외국인이라 영어로 주문받고
런더너00
아!! 밥을 식당에서 해결할수 있어서 좋아요ㅋㅋㅋㅋ 제육덮밥,쇠고기덮밥 등등 집에서 요리할줄도 모르고 돈주고 사먹으면 7파운드 정도 하는데;;
런더너00
런던시내의 한국식당중에 최저시급 지급하는곳들도 있지만 사장님 성격이 개같거나,,시간이 항상 정해져 있어요 오후 근무 6시~11시 뭐이런식으로...이러면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완전 돈에 궁하지 않는이상 굳이 이렇게 까지 일할필요성은 못느껴서,,,제가 일하는곳이 시급이 조금 낮긴 하지만 장점이 더 많기에 그냥 일합니다!!
어리굴젓
결국 선택의 문제랍니다 단, 그곳에 다신 못 간다는 것만 ㄱㅣ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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