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영국일기

처음 쓰는 글인데 뭐라고 쓸지는 나도 모름.


술한잔 두잔 한병 두병 열병 이렇게 마시다가 그냥 씁니다.


영구 온지두 벌써 햇수루 6년. 영어는 대충 하구.. 똑같은 생활 반복


매일 매일.. 일 , 집, 술, 일, 집 , 술.


오기전 계획 다 끝났는데 한국 가기는 싫구,,, 2mb때문에..


뭐.. 어쨋든. 나이는 자꾸 많아지구.. 사람은 점점 멀어지구.. 특히 여자


나이가 먹어서 인지..?


오늘 날씨 참 좋았는데. . 날씨 좋은거 느껴볼새 없이 일하느라 가버리구...


내일 아니 오늘은 이제 쉬는데.. 할것두 없구 . 지금 술취해서 아마 내일은


술때문에 자버릴것 같구...


한국 가구 싶은데 지금은 싫구. . 뭐해야 되지..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은데 나이는 많아지구.


이제 나이 30좀넘어가구..


여자친구 구함 하면 웃기는 녀석 되구.


참 영국 재미없어진다.. 그럼 한국 돌아가라라는 소리 많이 듣지만..


갈수없는 내가 참 바보 같구.


모르겠다 정말.

다니엘 홍	누구나 나름 사정이 있어서 걱정을 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년동안 본머스,6개월 런던을 계획하고 왔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학교 집 학교 집 술 이렇게 지내며 3주가 흘렀는데 영어 안 느는건 당연하겠지만 좀 답답하구요~ 돈을 벌어 생활비를 충당해야 겠다고 왔는데 일자리를 구하는데 일자리도 없고 (당연히 영어를 공부하러 왔지만 돈이 없으니 청소직이라도 1~2달하면서 생활비 벌려고 하는데)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Don't worry, be happy라고 그냥 너무 힘들면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는거도 좋은거 같아요~ 힘내세요! 그리고 뭔가 갈까 말깔 생각된다면 해보는거도 좋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노력중이에요	혼자 마시는 술이 문제임 술을 한번 끊으시고 운동모임같은데 나가보셔요~!
돌아온총각	여자친구 구함 하면 웃기는 녀석 되구라고 하셨나요 --- 적극적으로 밀어 드릴께요.
착한청년영철	-_-;;저도 술을 끊으시고 운동쪽으로 취미생활등을 해보시면 참 좋을듯..요즘은 사람만날기회를 동호회나 모임에서 많이 만듭니다!! 영국도 마찬가지일듯한데..근처 짐으로 고고!!ㅋ
Waitrose	개스후님 그건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같은 고민합니다..또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같은 고민하더군요..특히 30대들을 위한 모임같은거 있엇으면 좋겟네요..ㅎㅎㅎ시대가 변해서 요새는 30대들도 미혼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30대 미혼들을 위한 모임이 거의 없는게 사실이지요..정모도 한번 열어보시고 동호회 모임에도 가입하셔서 사람들 만날 기회를 늘리는 방법이 좋을듯하네요..힘내세요!
돌아온총각	글을보면 경륜이 보이십니다 하하.
엘리자베스같이	동감입니다.
엘리자베스같이	님의 글에 절대 공감. 일.버스.집.일.버스.집.일.버스.집...아 글고 그넘의 도시락 싸가기 전쟁...어제의 저녁이 내일의 점심이다..이런 생활..커피 안주는 데서 일하면 커피에다 차까지 싸들고 가고...거의 영국인생이 도시락 싸다가 끝날거 같아요. 한국에서 일할 때 비좁더라도 항상 뭐 먹을까 고민하며 분식집을 거닐던 때가 너무 그리워요. 근데 정말 님이 시간만 되신다면 술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로 줄이고 취미생활을 시작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특히 말 안해도 잘 할 수 있는 것들(춤/운동 등?) 하시면 외국 사람들하고도 친해지지요...권태를 극복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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