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각]내 눈엔 거기가 거긴데... > 영국일기

안녕하세요... 이제 횟수로 1년째 영국살이 하고있습니다...


그래봤자 고작 일주일이네요... (...)


지금 있는 집이 단기인데... 이번달 말에 친구녀석이 들어와서 같이 살자고 하여


꾀 좋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와사비에서 일하셔서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맨날 먹고 있어요.... 하하...


이런 집을 떠나야 한다니... - -


엘리펀트에 집이 싸게 나서.. 그래도 1존 안에 살아보자고 집보러 간다고 전화까정 다해놨는데


위험한 지역이라고 룸메 언니가 가지 말라네요...(...)


방이 싼건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해서... 그렇다고 비싼집은 못가겠고....


다시 한국에 갈 순 없잖아요.... ㅜㅜ


교통비를 더 쓸껀지... 조금 비싼방 구해서 1존안에서 살껀지 잘 정하라던데...


골더스 그린은 어떤가요... 버스타기엔 아직 심장이 뛰어서 못타고 있습니다...


결국 튜브타야하는데.......................................그냥 한국 갈까요?ㅠㅠㅋㅋㅋㅋㅋㅋ


런던은 아직 까막눈이라... 집에 관한 좋은 정보들 좀 귀뜸해주셔요....


아직은 항상 초저녁 같은 런던이 낯설고


귀뚫리려면 한참 멀은 왕초보입니다....


그래도 조금 시간이 더 지나면.. 보물찾기 하듯 런던의 매력을 발견하게 되겠죠... ㅎㅎ





Have a nice day...

노력중이에요	Elephant&Castle 안좋기로 소문나있죠 제 주위애들도 특히나 위험하다고 그러던데....근데 결국 자신만 조심조심하면 그런일은 별로 없을거에요...야심한 밤에만 안돌아다니고, 위험하게 보이는 사람들이랑 눈마주치지 말고 크크 일단 존1이 좋긴 좋죠 접근성으로 인해....아니면 친구랑 가까운데 따로 사시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저도 집...알아봐야되는데....
-마린이-	제가 저기 살고있지만 지금까지 위험한적 한번도없습니다...-_-;;; 백인이든 흑인인든 야간에 골목길이나 어두운곳은 다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dior77	저 골더스그린 살고잇는데,, 한국사람들 은근 많이 보여요 한국슈퍼도 잇고,, 버스를 좀 오래타야하지만 그래도 살기 나름좋아요 집값도 나름싸고,,ㅋㅋ
beautifulday	버스타기에 왜 심장이 뛰시는지 모르겠네요^^;;;골더스 그린은 한인,일본인들이 많죠. 생활여건은 좋아요 동네도 조용하고 한국슈퍼도 있고. 살아봤지만 안 좋았던거는 아침에 버스타고 시내로 나오려면 버스가 막혀서 움직이지 않았다는거죠..ㅡ.ㅡ; 그거 빼고는 괜찮았어요.튜브도 간혹 멈추고 스테이션에 안서고 그런적도 있어서.. 캠든타운으로 튜브타고와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암튼 거리가 약간 멀다는 정도.. 그리고 엘레펀트캐슬은 안 좋기로 소문났죠. 흑인들이 많아서 그런 이미지가 있는거 같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말하는 내용도 욕들도 많고.. 경찰들 수시검문하고^^;; 1존 살아도 버스타게 되긴해요^^;
beautifulday	완전 1존이면 모르지만,, 워터루쪽도 괜찮던데.. 다리만 건너면 완전 중심지로 접어들게 되니깐요..친구분이랑 두 분이서 트윈룸 찾으시는거면 1존에서 가격 맞춰서 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혼자 사실거면 그냥 2존정도에 자기 여건에 맞춰서 사는게 경제적일거 같고요.
어릿광대	그럼 Peckham 사는 나는 머지????????? -_-;;
asdgh	엘리펀트카슬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요^^ 어디에서 살든 자기만 조심하면 되는거구요 저도 그쪽에서 1년 사는동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세류.	딱짤라서 위험하다...기보다는 분위기가 쫌 험악한 구석이 있지요 ^^;;;; Peckham은... 쫌..더..험악하구요. 페컴사시는 윗님... 용자십니다 -0-;;; 골더스 그린도 괜찮구요. 꼭 1존에 안사셔도 괜찮아요.. 밤에 늦도록 나가노시는 일이 많으심 시내사시면 좀 편하실거고(러셀스퀘어 산지 한 1년 좀 넘었는데 밤에 진짜 편하네요) 그렇지 않으심 2,3존이 좀더 조용하고 평화롭고 살기는 좋죠.
빙글이안경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어떤 특정 동네가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딱히 다 그런건 아니라는거... (응?)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적으로 위험한 곳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저는 여자고요, 약 1년간 위험하다고 소문난 남쪽 지녁에 살았었습니다만, 전혀 위험한일 없었고요, 또 반대로 골더스그린에서 강도+ 폭행 당했다는 한국인 여학생도 만난적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밤 늦게 혹은 새벽 일찍 다니시는일 없도록 하시는게 중요하고요, 또 너무 후미지거나 어두운 골목길만 안다니시면 되요.. 그리고 참고로 골더스그린은 3존이라 시내나가기 꽤나 불편합니다. 전 골더스그린, 엘카근처 다 살아왔지만,
빙글이안경	개인적으론 시내 접근성이 좋은 엘카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특히 어학원도 시내이고, 알바도 시내인데 골더스그린에서 사시는 분들은 잘 이해가 가지않을 정도에요. 제 2의 한인타운(?) 이다보니 한인수퍼도 2개나있고 한국인들 쉐어하는 방도 많고 뭐 그런건편하겠지만, 그런거 상관없으시면 골더스그린은 그닥 매력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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