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각]<font size="3">한국으로 돌아온지 3달이 넘었네요...</font> > 영국일기

영국서도 잘 쓰지 않던 영국일기...

3년이란 시간을 영국에서 보냈죠...

한국에 돌아와서 한동안 영국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3주전에는 제동생이 영국으로 다시 간다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날

영국서 친구로 부터 카드와 편지도 받아서 한참을 울었었죠...

카드 사진이 세인트폴이었는데 제가 살던 집이랑 가까웠거든요...

참많이도 갔었는데...우는 저를보고 의이없어 하던 엄마의 한마디...

"뱅기값 200만원 줄테니까 영국으로 다시 가..."

"엉엉...엄마 진짜? 정말??^^"

"그래...갔다가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마..." ~~;

영국에대한 아쉬움은 없어요...내가 하고 싶었던 모든일을 저지르고 했거든요...

그치만 그리움이 너무 크네요...

저는요 영국서 처음 1년간은 공부 했구요,

또, 영국서는 감기한번 지대 걸린적이 없구요, 아픈적도 없고

피부는 더 좋아졌고, 사랑도 했고, 이별도 했고, 영국 친구들도 만났고,

아르바이트도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고, 집도 돌려보고, 나름 사업(?)도 해봤고

런던의 거의 모든 바와 클럽은 다 접수(?)했구요...사업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물가비싼 영국에서 풍족하게 하고 싶은거 하며 살고 여행도 제가

원하는 곳은 거의 다녔답니다...

3년이란 시간에 비해 영어가 그렇게 크게 늘진 않았지만 많은걸 경험했어요...

저처럼 살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영국물이 제게 맞다고 생각했죠...^^

이제는 돌아올수 밖에 없는 이유들과 제 일이 너무 하고 싶어 돌아왔지만

아직은 마니 그립네요 영국이...그치만 한국을 더 마니 싸랑해서 곧 좋아질꺼예요...

연수로든 유학으로든 영국에간 첫번째 목적은 공부자나요 다들...

그치만 영국은 또다른 기회의 땅인거 같아요...한국서는 발견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시는 분들 많으실꺼에요...저처럼요...영국에서는 오로지

제가 저를 컨트롤하고 지켜야 하니까요...그럼 모든 도전하고 즐기세요...

한국사람 만나는것두 두려워하지 마세요...많은 분들이 꺼리시자나요 처음엔...

그치만 한국서는 내물에서만 놀지만 영국서는 내가 평생 한국서는 만나지 못할

사람들을 만나요...좋은 한국 사람들을 만나는것은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내게 재산이 되어 있을꺼예요...저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왔답니다...^^

지금 영국으로 떠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사시는분들...모두모두 힘내시구요

젊은날의 도전은 어떠한 것이듯 아름다운거 같아요...영국에서의 삶을 즐기세요...!!!

이제 곧 진정한 설날이네요...새복 마니 마니 받으시고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