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크리스마스와 복싱데이.... > 영국일기

크리스마스라 대중교통이 운행을 안하고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버렸더군요....





덕분에 친구랑 만나서 놀지도 못하고.... ㅠㅜ





전날 룸메이트와 영화보고 3시에 잠자리에 들어 크리스마스인 오늘 3시에 일어났어요.....





간단하게 씻고 밥을 먹은 뒤에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메신저로 대화를 좀 했조....





그리고 간만에 트라팔가 광장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갔어요...





(초보라 열심히 연습중임... 한국에 돌아갈땐 초보를 벗어나길 바라면서....)





길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안보이더군요....





대중교통이 안다녀서 사람들이 밖에 잘 안나간듯....





(트라팔가 광장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무튼 혼자서 열심히 스케이팅을 한후에 집에와서 룸메이트와 또 영화를 봤어요...





(룸메이트가 영화를 엄청 좋아함...)





영화가 끝난 뒤에 룸메이트는 내일 복싱데이라고 내일 살 물건들을 인터넷에서 검색중이더군요....





듣기로는 복싱데이날 새벽부터 줄을 서서 물건사려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은거 같은데....





별로 저는 감흥이 없네요... 별로 필요한 것도 없구....





그래서 내일도 늦잠을 잘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저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복싱데이 같은 날들은 그냥.... 일반 공휴일과 다른게 없는거 같네요....





종교가 있는거도 아니고.... 부활절도 별로 다르진 않을듯....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추석같은 유럽의 큰 공휴일이라지만.... 유럽인이 아니라 그런지.... 별로 와닿지 않네요....)





가이폭스데이랑 할로윈 데이날은 볼것이라도 많았는데....





복싱데이날은... 옥스포드 스트릿이나 리젠트 스트릿 가면.... 안그래도 많았던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사람구경은 질리도록 하겠네요....

먼데서 올 사람	아싸. 내일 바이원 겟 빠이브 프리 이런것만 찾아 쇼핑할 거예요
당근우유	켁... 그정도로 세일을 하나요... 먹을거도 세일하면.... 쌓아놓고 먹고싶네요... ㅎㅎㅎ
먼데서 올 사람	실시간 뉴스: 27 일 6 pm 현재 Sir. Sainsbury 가게 갔다온 사람 말에 의하면 평소 2 Pound 하던 vine 도마도 가 40p로 가격이 떨어 졌으며 이외 다수 왕창 할인이라고 함.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 아님. 1년에 한번 오는 쌓아놓고 먹을기회에 서두르시기 바람. 본인은 아직 5일치 식량여분 비축중임, 24일 이후 여전히 나갈 일 없음. 다만 미네랄 워터가 다 떨어져 가고있음. 수도물로 임시 버틸예정
당근우유	와우... 지금 냉장고가 거의 비어있는데... ㅎ다시한번 올해를 보낼 양식을 채우러 장을 보러 가야겠군요 ㅎ
먼데서 올 사람	아 머 농담입니다. 바이원 겟 투 프리 이상하는데는 아직 못봤습니다
당근우유	ㅎㅎㅎㅎㅎ 심심해서 나가봤는데.... 역시나 사람은 많고.... 먹을건 별로 할인을 안하더군요...ㅎㅎ
먼데서 올 사람	사실 25일부터 줄곧 방안에 짱하고 있었음. 진정한 쏠로로서 영사 댓글만 열나게 달고 있었음. -_-;;;
당근우유	ㅎㅎㅎㅎ 전 집에만 있다가 몸이 좀 뻐근해서...그냥 정처없이 거리를 걸어다님 ㅎ
ㄱH미	우유님 외람된 질문인데용 -ㅛ- 저도 인라인 좀 배울까해성..하나 장만 했는뎅... 오른쪽에 브레이크 달려있자나용-ㅛ- 이거 떼는게 더 좋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이거 뗄라면 전 어데루 가야 할까용 ? ㅜ ㅜ 몇번 하이드파크 갔었는뎅.. 전부다 .. 그거 없이 타대용.. 없는게 더 이뿐것 같기도 하구.. ㅠ ㅠ
당근우유	인라인 처음이시라면... 브레이크 있는 상태에서 연습하시다가 나중에 떼시는게 조아요... 처음부터 떼고 타시다가... 크게 다치실지도.... 인라인 언제 타시나요? 전 하이드 파크엔 한번도 안가봐서.... ㅎ나중에 시간맞으면 가치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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