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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담]새해 불꽃놀이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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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력중이에요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32회 작성일 10-10-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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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1pm: 아침에 운동을 갔다와서 China Town 에 볼일이 있어서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오기전 이대로 계속 밖에 있다가 저녁쯤에 불꽃놀이 구경하러 자리 잡으러 가려고 계획했다. 운동을 한 뒤 나는 별로 안 추워 바지에 셔츠에 blazer 를 입고 목도리를 하고 나왔다.



2pm: 중국마을에서 볼일을 보고 난 뒤 겨우 오후 2시 조금 넘어 있었다. '아직 오후6시까지 4시간이나 남았군....젠장....' 나는 천천히 eye shopping 을 즐기기로 했다. Picadelly Piccadilly Circus 의 '틈'부터 시작, 빨리'자라', 등등. Regent street를 따라서 계속 걸어 결국 oxford st 까지 와버렸구나.



3pm: 아침을 간단하게 cereal 로 해결하고 나니 배가 고팠다. oxford circus 근처 젤 싼 맥도날드를 가서 결국 '닭전설'을 시켜 먹었지만 그래도 배가고파 Cheese burger 를 시켜먹고 나왔다. 아직까지 약 3시간 남아 나는 마지막으로 topman 구경가기로 했다. 새로 세일하는 옷이 있나 봤는데, 과연 새로 세일하는 제품들이 있었다. 바로 사고 싶지만 충동구매는 하지 않았다. 신발도 세일을 많이 하고있었다. 10파운드 짜리 구두도 팔고 있더라.



4pm: 아직 2시간이나 남았군 그래서 결국 나는 topman 입구 앞 벤치에 죽치고 앉아있기로 했다. 1시간쯤지나고 혼자 쇼핑온듯한 전형적인 한국아저씨처럼 생긴 오랫동안 옆에 같이 앉아있던 동아시아인 아저씨가 물어봤다 누구 기다리냐고. 3초동안 생각했다. 내가 아니라고 그냥 앉아있다고 말하면 계속 말걸까봐. 누구 기다린다고 쌩깠다. 사실......내가 봐도 혼자 앉아있는 내가 찌질해보여서 누구 기다린다고 하면 그래도 나을까봐 거짓말 했지만. 캬캬캬캬. 몇십분째 무료함을 끝내고 결국 나는 '런던눈' 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나는 또 배가 고파 또 double cheese burger 를 먹었다. 터벅터벅터벅터벅터벅터벅터벅



6:00pm: 결국 westminster station에 도착한나는 놀랐다. 사람이 꽤 정말 진짜 많이 와있더라. 흠흠 대단한 사람들이야 아직 6시간 전인데. 어떤 분들은 돗자리, 침낭까지 가지고 나와 앞에 죽치고 앉아있었다. 마치 재난영화 '내일'에서 빙하기를 대비하는 사람들같이 보였다. 대부분 난관앞자리는 사람들이 다 차지했지만 군데 군데 비어있는 곳도 있었다. 나는 '런던눈' 맞은편 street 에 다녀보면서 젤 좋은 자리가 어딘지 찾아보았다. 유투브 작년 불꽃놀이 동영상을 보니깐 '런던눈'뒤에 있는 빌딩에서 카운트 다운도 보여주는걸 보았는데 그렇다면 바로 맞은편이 젤 자리가 좋겠지 라고 생각해 갔는데 과연 BBC one 에서 카메라 설치를 해놓았더라. 그래서 갔는데 주위 나무때문에 '큰벤'이 안보여서 고민에 빠졌다. 저기 저 '큰벤'이 보이는 자리는 '런던눈'에 떨어져있긴 한데 거기로 갈까? 결국 난 그 자리로 가기로 했다. 사실 '큰벤'은 볼필요가없고 종소리만 들으면 된다지만 난 그래도 '큰벤'도 보여야된다고 생각했다. 벌써 그 자리엔 몇몇 사람들이 와있었다. 난 그래서 그 사람들 뒤에 서있었다. 하지만 곧 어떤 커플이 오더니 앞 자리를 차지해버렸다. 나는 소심하게, 앞에 서있는 사람이 싫어할까봐 사람사이사이에 틈이 보여도 그냥 뒤에 서있었는데. 결국 세상은 매정하다는걸 새삼 깨닫던 순간이었다. 중간 중간 15분간격으로 짤막한 종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리고 나의 왼쪽에는 브라질 사회에서온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축배를 들고 있었다. 되게 씨끄러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즐기기로 했다. 물론 또 그 사람들 노는걸보니 재미있었고 하지만 머리에 스치는 생각은 과연 2002년 월드컵때 처럼 한국사람들끼리 저렇게 마시며 대성방가 해도 사람들, 특히 같은 한국사람들이 곱게 봐줄까라는 생각이었다. 뭐 나라마다 국민성이 있다지만 어느 나라사람이든 일단 모이면 씨끄러워지니깐. 어쨋든 그것보다 중요한게 있었으니.............너무, 춥다. 패션을 고수하려면 역시 고생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거기다. 혼자 있었으니. 쓸쓸하고 되게 추웠다. 8시에 친구가 자신의 학교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고 했지만.....8시까지는 1시간도 넘게 남았다.



15분째....발이 시려왔다.


30분째, 발뿐아니라 몸전체가 춥다. 결국 함께 가지고 왔던 비니를 써야만 했다. 머리 헝크러질까봐 안 쓰고 있었는데...


45분째, 나보다 단단히 무장하고온 앞 커플들도 추운지 막 뛴다. 나도 같이 뛰다가 중학교때 오토바이자세로 벌섰던걸 기억해 오토바이자세로 있었다. 조금 나아지는 듯 했다.


60분째, 사람들이 좀 더 많아 지는 듯 했다. 내 뒤에도 이제 점점 사람들이 몰려오는걸 느낄수있었다. 나는 그래도 8시에 올 친구와 그 친구들의 공간을 유지하기위해 제자리 뜀하면서 뒤에서 왼쪽으로 치고들어오려고 할때 왼쪽으로 몸을 기울고 오른쪽으로올땐 오른쪽으로 기울고하면서 나만의 공간을 방어해나갔다. 조금 치사했지만 할 수 없었다.


75분째, 이젠 거의 인도쪽에는 사람들로 매워나가고 있었고 아직 거리는 양호했지만 그래도 많았다. 그래도 난 단단히 공간을 확보해 나가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ㅈㄴ 추웠다. 진짜 이건 할 짓이 아니라는걸 느꼈다. 중간에 집에 갔다올걸 후회도 했다.


90분째, 15분밖에 안지났다니 진짜 시간 안간다. 미치겠다. 그동안 내 앞 커플은 결국 자리를 떠났다 난 기분이 좋았지만 어느새 나의 뒤에있던 또 한 커플이 자리를 차지해버렸지만 나는 그래도 앞자리공간확보에는 성공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india에서 온 듯한 가족들이 나의 뒤를 바짝 지키고 있었다. 나는 더욱 경계했다.


105분째, 그 가족중 한명이 나한테 물어봤다. 나중에 자신이 삼각대에 카메라세우고 앞에서 '런던눈' 좀 찍어도 되겠냐고. 나는 멈칫하다가 내 친구들오는데....라고 불편한기색을 보이다가 그냥 찍을거면 애들오기전에 찍어라면서 앞자리를 잠시 양보해줬다. 내심 이거이거 계속 안 비켜주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8pm: 이놈의 친구는 뭐 한다고 아직 도착 안 한거야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던중 갑자기 뻥터지는 소리와함께 설치된 스피커에서 방송이 나오면서 '런던눈' 뒤 빌딩에 프로젝트가 쏘아졌다. 아~! 프로젝트로 카운트 다운을 했구나라고 깨달았다. 나는 유투브에서 볼땐 빌딩안 창문 불빛으로 숫자를 만들어 끄고 키면서 카운트 다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어쨋든 방송에서는 대충 환영인사 그러면서 BBC radio one 을 틀어줬는데 내가 있는곳은 잘 들리지 않았다. 몇분후 우우우우우우웅, 우우우우우우웅, 진동이 왔다. 친구다. 드뎌 왔구나. 친구가 어디냐고 물었다. 나는 그래서 '큰벤'에서 부터 4번째 나무바로 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게 젤 찾기 쉬운 방법인거 같았다. 그전에 어떤 사람이 자꾸 전화로 자기 친구한테 자기 어딘지 어렵게 설명하는걸 보고 난 어떻게 설명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생각해논 방법이다. 왔다. 근데 친구가 자신말고 또 5명의 친구가 더 있다고 했다. 허걱...............6명의 공간은 없는데.....점점점.....그래서 나는 결국 쿨하게 그자리는 그 가족들에게 양보하고 나왔다. 하....................2시간동안 사수한 자리, 그동안 정도 많이 들어있었던.....크크크. 결국 우리는 안으로 더 들어가 결국 BBC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 main 장소로 향했다. 근데~! 와 그동안 사람 엄청 와있더라. 내가 올때만해도 앞자리는 대충 비집고 가면 차지할수있었는데 이거는 인도, 벤치있는 자리까지 사람으로인해 꽉차있어서 못 들어 가겠더라....따뜻해 보이긴 하지만.....아 맞다. 친구가 올때쯤에는 추위에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온몸이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결국 우리는 거리에 자리 잡았다. 다행이 거리에 있어서 '큰벤'은 보였다. 후후 아직 4시간이나 남았군하.............오 이런........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집에 갔다 올걸이라고 후회하던 그 순간이라도 빨리 갔다올걸이라고 생각했다. better late than never 이란 생각이 스치고 가지만 또 지금 가기엔 친구들도 와버렸고. 그래도 친구들과의 대화로 추위를 이겨나갔다.



9pm: main 장소라 그런지 바로뒤에 스피커가 있어 방송이 더 잘들렸다. 또 곧있으니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라디오에서 DJ 가 음악을 틀어주었다. 음악이 나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파티가 시작되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충 춤추면서 추위를 이겨내고있고 있지만.....난 춤추기에 너무 오래서있어서 다리가 아플뿐이고! 이제 슬슬 거리에도 사람이 꽉 채워져가고 있었다. 갑자기 음악이 멈추고 방송이 나왔다. 앞에 있는 빌딩을 주목해라고 근데 두둥~! 유명인의 새해인사와 함께 잘막한 speech 를 보여주었다. 런던시장부터 시작해 맨유 축구선수, 맥 케인 배우 그리고 만화 심슨가족 외 유명인사들이 화면에 나와서 인사했다. 신기하고 대단했다. 후후훗 지루하진 않았다. 하지만 진짜 춥다는거.



10pm: 이제 2시간 밖에 안남았다. 크크크크 주위 친구들은 2~3시간 이.나. 남았다고 불평하지만 나는 걔네들보면서 피식했다. 어떤친구 한명은 너무 추워서 그냥 갈꺼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왕온거 기다려라면서 설득했다. 근데 그 친구는 작년에도 왔다면서 그랬다. 그래서 우린 그래? 라며 그럼 가든지 라고 했는데 결국 안 갔다. 어차피 간다해도 거리를 가득매운사람들로 인해 나갈수도별로 없고 길도 몰라서 안 간거같았다. 중간에 또 아까 보여주었던 유명인사 인터뷰 보여주고 어떤애가 사고를 쳤는지 경찰찾아가라는 방송, 대충 미아찾는 방송, 그리고 길이 막히니 안쪽으로 이동해라는 방송이 나왔다.



11pm: 이제 1시간도 안남았다 유후~마지막으로 또 인터뷰가 보여졌다. 똑같은 인터뷰인지 알았는데 다른거였다. 그리고 또 문자 메세지가 보여줬다. 나와 결혼해줘라는(will you marry me?) 류의 메세지부터 시작해서, 내아를 낳아도~(will you have my babies?)라는 프로포즈성문자 등등. 아무래도 LG 가 스폰서하고 있어서 가능한거 같았다. 드뎌 30분 전 얏호~! 사람들도 이제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20분전이라는 방송이 나왔다



10분전 이라는 방송과함께 라디오 DJ의 인사가 마쳤고 나의 favourites 중에 하나 The Killers 의 Mr. Brightside 라는 음악과함께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I'm coming out of my cage
And I've been doing just fine
Gotta gotta gotta be down
Because I want it all
It started out with a kiss
How did it end up like this
It was only a kiss, it was only a kiss


........


.........


.......


.......


......


Open up my eager eyes
'Cause I'm Mr Brightside
......


.......


.....


....


'Cause I'm Mr Brightside
I never...
I never...
I never...



음악이 끝나고 5분전 이라는 방송과함께 빠른비트가 담긴 긴장되는 멜로디가 들려왔다....그리고.....드디어 화면에 count down이 시작?다.


60....55....50....45....40....35....30....25(24초 부터 큰벤의 멜로리가 담긴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20


....15


....10


9


8


7


6


5


4


3


2


1


0 !!!!!!!!!!!!!!!



2009년 1월 1일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1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2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3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4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5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6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7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8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9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10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11번


땡! 퍼퍼퍼퍼퍼퍼퍼퍼펑! 12번



0:10 am: 10분동안 환.상. 그 자체였다 정말 진짜 ?오로 예쁘고 감동이었다. 작년 불꽃놀이를 유투브에서 보았건만 진짜 실제로 보는거와 비교 할 수 없었다. 10분동안, 6시간....아니 집에서 나오고 난뒤의 그 고생은 싸그리 다 잊혀지는 듯 했다. 고생할만한거 같았다. 후후 정말 최고였다. (근데 내 친구는 멋졌지만서도 저때 한번 부산에서 있었던 진짜 큰 불꽃놀이가 더 멋졌다고 말했다....도대체 얼마나 더 멋지면 이것보다 더 멋질 수 있단건지....)



0:30 am: 이제 나가는 일만 남았다.몇십만사람들의 대이동이 시작?다. 우리도 서로서로 팔장을 끼고 안잃어버리도록 조심하면서 걸어나갔다. westminster station이 닫아서 우리는 일단 중국마을로 갔다. 가끔 새벽에 파티마치고 새벽을 자주먹으러 갔기때문에 중국식당으로 새벽먹으려고 갔다 하하하하. 마을에 도착하니 1시쯤되었다. 결국 도착했는데 과연 난 우리가 일찍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보다 일찍온사람들이 많아 밖에서 줄을서서 기다려야만했다 결국 우린 2시쯤에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3:00 am: 밥을 다 먹고 우리는 지하철 역으로갔다. 다행이 런던모든교통이 11:45pm~4:30am 까지 공짜여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공짜교통을 이용했다. 근데 과연 새벽이라 못 믿길 만큼 사람들이 북쩍거렸다. 되게 많았다. 다니는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어쨋든 그리하여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



요번 새해 첫날은 특별한거 같다



*p.s. you could easily see fireworks on Youtube by searching it, and 반말 죄송





-마린이-
헤헤 피카딜리 오타 나셨어요~ㅎ_ㅎ 잘읽었습니다^^ 잼있게 잘쓰셨네여!!!! 잘쓰셔서 태클은 저정도만 ㅎ_ㅎ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노력중이에요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즐거운 새해 되셔요 하하하
대복호
와우 부러워요...전 내셔널갤러리에서 불꽃놀이봤는데 ㅠㅠ 이런 건물들때문에 보이지도 않구 ㅠㅠ 그냥 소리랑 대형화면에서해주는거 그거보고 있었네요..아우~ 억울해서이거 ㅠ ㅋ~~
노력중이에요
rkqwkrl gksrmfdl dkscuwlspdy...yeah it was briliant! gosh! you should have come earlier~! anyroad have a very happy new year!
미쯔비씨
재밌어요 ㅋㅋㅋㅋ 추울까봐 난 그냥 집에서 소리들으며 설레했는데 갈껄 그랬나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노력중이에요
you too have a nice, happy new year~!
스카보로
아 닭전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맛은 입맛에 맞고 갠찮았는데 ㅠㅠㅠㅠㅠㅠ
bvlgari
저도 닭전설 매운맛 함 먹어봐야겠네요!
노력중이에요
ㅋㅋㅋ싼 맥도날드가세요 지점에 따라서 10p 가격차이 날껄요? 제가 간 곳은 옥스포드 서커스 사거리를 지나 regent street 위로 쭉 나이키 매장지나고 걸어가시다보면 있어요 거기가 10p 싸요 oxford street H&M 반대편에 있는 맥도날드보다
야호♥
생생한 후기네요! 제가 갔다면 똑같은 일을 겪었을 것 같은데..인내심 부족으로 6시간의 기다림은 시행할 수 없었어요=_=크큭
노력중이에요
저도 만약 친구가 8시에 안왔다면 못 버텼을수도 캬캬.
플라워~
ㅋㅋㅋ 전 그냥 민박집에서 11시쯤 나와서 20분정도 걸어가서 런던아이 뒤쪽에서 봤는데..40분 기다리는데도 춥고 지루했는데;;ㅋ 6시간....;;ㅎ 고생 많으셨겠어요..그래두 뒤쪽보단 더 좋았지 싶네요.ㅎ
노력중이에요
거기도 사람 많았나요? 막 다리에도 굉장히 많이있고 그러든데
현뎡
저는 쇼핑으로 힘잔뜩 빠진데다가 작년에 다녀온 친구들이 극구 말려서 안가고 홈파티(?) 했어요. 재미있는 후기 보니까 추억쌓을겸 가볼껄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노력중이에요
하하 그렇군요. 네네 진정한 추억이죠 크크 흠흠 만약 내년에도 계속 영국에 있을 계획이라면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반드시 친구분들과 함께하세요...혼자서 그 혹독한 추위는 못 견딜거에요 아마...전 친구들과 같이 있었던 4시간이 혼자있었던 2시간보다 짧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세류.
뚜둥 전 친구들이랑 밥먹고 10시쯤 도착했는데... 6시부터 대단하시네요 -_-;;; 저는 그 전날 왕 춥길래 완전 펭귄처럼 껴입고 가서 그리 춥지는 않았어요. 웨스트민스터 다리위에서 불 번쩍번쩍하는 토끼귀 머리띠를 달고 보드카를 병나발불며 새해를 맞이했다는... =.- 한번쯤은 할만한데 딱 한번만 할만한거 같아요. 내년에는 닥치고 BBC1.... on_
노력중이에요
ㅋㅋㅋ공감. 한번 추억으로 멋모를때ㅋㅋ근데 또 만약 주위친구들이 간다면 따라갈수도 하하
기린빵야
저희는 집에서 놀고먹다가 늦장부렸더니 진짜 카운트다운 직전에 그나마 세인트제임스파크에 도착해서 겨우 카운트다운하고 불꽃놀이 구경했다능.ㅋㅋ 끝나고 이동하는데 자꾸 놈팽이들이 헬로 챠이니즈~이러면서 엉덩이 만져서 완전 짜증...-_-...
노력중이에요
....이런...엉덩이는 좀 심했군요....지나가다가 (볼에)키스하려는 사람은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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