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피쉬 앤 칩스가 아닌 진짜 생선을 먹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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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유도 좋아요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25회 작성일 10-10-03 12:54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벌써 런던온지 4년차 되어가는 직업불문의.. 사람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어머니께서 5일전부터 냉장고에 잘 재워둔 도미를 먹었습니다,
하하하..한국에선 흔하고 흔한 생선을 여기선 왜이리 먹기 힘든지.
영국 첨왔을땐. 그냥 냄새나고 그래서 그냥 지나치곤 하다가.
일년이 지나서는 고등어가 그리워 테스코에 파는 다 구워진걸 먹곤 너무 짜서 밥 한그릇 다 먹고 그랬는데..
하지만, 지금도 생선은 연어 말고는 사기가 그런거 있죠,
우리남편은 캐러비안 패밀리라서 그런지 한국 음식을 다 잘먹습니다. 캐러비안들을 매운음식을 잘 먹어요
우리랑 입맛도 비슷하고. -아마 벌써 길들여진건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지난주에 마켓가서 사 온 생선을 캐러비안식으로 냉장고에 재워뒀었거든요,-
뭐 어머니의 레시피는,,한국과 흡사합니다:)
언제먹나 계속 기다렸는데 결국 오늘 먹었어요,
뭐랄까. 명절에 먹는 매운 조기 맛?
ㅋㅋㅋ 밥이랑 생선이랑 후딱먹고서 온 가족이 생선 냄새 때문에 얼른 그릇들을 디쉬 워셔에 집어 넣고,
어제 한국 슈퍼가서 산 호빵을 먹었어요,
남편한테 뭐 마실거냐고 물었더니 맥주랍니다. 호빵과 맥주,,
암튼 배불리먹고, 앉아서 각자의 컴퓨터로 인터넷하는 우리 부부 :)
행복한 일욜 밤입니다.
까만 밤 모두들 좋은 꿈!!!
PrettyDolly | 오붓하게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네요. 가족들이 입맛이 비슷해서 다행인듯. 시어머님이 좋으신분 같네요. ^^ (나도 생선먹고싶당.. 지금 땅콩 먹고 있는 중.. ^^) |
써리가고파 | 저두 좀 주세효~ ㅡ..ㅡ? |
착한청년영철 | 아..요즘 갈치구이랑 고등어조림 이런거 너무먹고싶어요-_- 이나라는 섬인데 뭔 생선이 이따구로 없는지...ㅠㅠ암튼..먹는건참...옛날부터 배불리살아서 그런가 알뜰히먹는게없는듯.. |
파워퍼프셩 | 저도 생선이 그리워서 얼마전에 첨으로 테스코 훈제 고등어 사서 팬에 구워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
topshoplove | 훈제는 짜니까요 테스코나 마켓에 가면 고등어팔아요.소금이 전혀 안들어 가있어서 오히려 간을 해서 먹어야하거든요.전 그거 자주 사담거는데,생선구울때 양초를 한동안 켜두면 냄새제거 되요.안전한 그릇에 초를 담아 켜두시면 되요 ^^ |
세류. | 음 진짜 캐러비안음식이.. 우리나라 양념많이들어간 찌개 이런거랑 비슷한 구석이 있죠? 밀가루 반죽 볼에 찍어먹는 -_-; 그건 도대체 뭔맛인지 모르겠던데.. 집근처에 좋은 fishmongers 있음 참 좋을거 같애요. |
효지 | 우와....그저 모든게 신기하기만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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