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랐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0-10-03 12:54본문
아....
기분 너무 좋아서 날아갈것만 같은...ㅠ
원래 항상 단발수준의 짧은 머리를 고수하던 저에게...
영국오기전에 그냥 쭉 기를 작정으로 파마 한번하고 왔었는데.
4개월동안 머리에 손을 못댔더니..이게이게....
제가 머리 숱이 진짜 오지게 많거덩요;; 미용사들이 머리 자를때마다-
꼭 하는소리가 '어머-숱정말 많으시네요..'이 소리....
그래서 그런지 파마도 풀리면서 아래쪽이 무겁게 느껴지고 막-!!!!!!
어깨를 살짝 넘는 기장이니 마구 뻗치고,머플러할때마다 막 짜증나고-
그래서 과감히 미용실예약을 잡고-
오늘!! 잘라버렸습니다.ㅎㅎ
그냥 사진 들고가서 이케 잘라주삼!!했더니 알아서 잘 잘라주더라구요.ㅎㅎ
역시나 이 미용사도 제 머리숱보더니 놀라는 눈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가..ㅋㅋ
예약하는날 컷가격을 물어봤더니 17파운드라고 하더라구요.ㅋ
그래서 그냥 20파운드만 덜렁 들고갔었는데.
중간에 드라이 물어보길래;;그냥 아무생각없이..[한국처럼.....]
Yes, plz-했죠.......
그리고 나서 계산하는데 24파운드를 달라내요;;;;
그래서 내가 엥?이랬더니 드라이값 추가됐다고..-_-..
아........................................................
그래서 냅다 은행으로 달려가서 캐쉬 찾아다가 더 줬다능..-_-
그래도 뭐 머리 너무 마음에 들게 잘 잘라서 완전 기분은 좋네요.ㅎㅎㅎ
그리고 저번에 살쪄서 죽겠다는 글 이후로..
간식도 좀 줄이고, 자기전에 티비 보면서 한시간씩 스트레칭하고 잤더니.
더이상 몸무게도 늘지않고,[줄어드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_-..]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았던 뱃살과 등살이 빠지고있네요.ㅎㅎ
확연하게 그게 눈이 보이니 더 좋은....ㅋ
크리스마스때 놀러가서 사진좀 많이 찍으려서 좀더 분발해야겠어요.ㅎㅎㅎㅎㅎ
PrettyDolly | 아.. 나도 머리좀 어떻게좀 하고 싶었는데.. 그나저나 저는 눈섭 깍는 칼이 없어서 속상해여.. 혹시 어디서 구하면 되는지 아시는분.. ㅠ.ㅠ |
훌룰루 | 부츠에서도 팔고 여기저기 다 팔아요^^; |
떠나야해떨지말자 | 머리 어디서 깍으셨는지ㅜㅜㅜ 저도 님과 같은 상황 |
기린빵야 | 런던이신가요? 저는 노팅험에 살아서..ㅎㅎ 그냥 동네 타운에있는 미용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잘랐어요.ㅎㅎ |
topshoplove | 저는 제가 잘라요 ㅠㅠ. 그런데 남들이 스타일 좋데요 ^^ |
노랭이 * | 이제 곧 영국을 가는데 머리를 하고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정도 가격이면 ㅠ-ㅠ 보통 영국에서 머리하는건 얼마정도 하나요??? |
잠자는숲속의사자 | 헐..저랑 정말 똑같으세요~ 저도 지금 현재 4개월동안 손안대고 있고 머리숯도 정말 많아요... 매일 짤라야지짤라야지 하는데 어떻게 짤라야 할지를 몰라서 정말 고민하고있답니다...살아오면서 지금이 머리제일긴거같아요... 참고로 남자랍니다;;;; 머리가 정말..;;;;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