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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The long and windi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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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미레즈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43회 작성일 10-10-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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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온지 이제 8주째 접어 들고 있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참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집 보러다니다가 만난 미친 20대 초반의 영국 커플은 가히 충격적이였다.....





그곳은 바로 스트릿햄 힐~~~





23살의 멀쩡히 생긴 영국인~~~~





내가 방문 했을 땐 여자친구가 와있었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인 여친...





그 영국남자는 한달에 한번 여자친구가 놀러온다고 내게 말했었다.. 난 그러냐고 만나서 반갑다고...난 한국에서 영어 배우러 온 학생이다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그 영국놈은 나한테 내츄럴리즘???? 하여간 그거 아냐고 물어봤다... 난 모른다고 스펠을 불러달라고 사전에서 찾아 보겠다고 했다..





찾아본 결과 자연주의자 자연 숭배주의자 ...뭐 그런거였다.





그놈이 내츄럴리즘을 이해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난 당연히 이해한다고 (처음엔 난 무슨 종교의 일종인 줄 알았다.....) 난 종교로 차별하고 그런 사람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옷을 훌러덩 전부 올 네이키드~~~~ 그 옆에 있던 여친도 전~~~~부 올 네이키드 ~~~오마이갓~~~





난 뭐하는 짓이냐고???미쳤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이게 내츄럴리즘이라고 그가 대답 했다...





일단 방 구경 시켜 주겠단다.... 난 일단 진정된 맘을 가라 앉히고 홀라당 다 벗은 커플과 난 옷을 입고 집 구경을 했다.(상상을 해보시라 얼마나 웃긴 시츄에이션인가??ㅋㅋ)





사실 여친의 몸매가 정말 대박이였다 ㅋㅋ(남자 아니랄 까봐... 이미 내눈은 그 여친에게 계속 힐끔힐끔)





집 구경을 다하고 맘에 드냐고 그가 물었다 난 괜찮다고 근데 평소에도 그렇게 옷을 안입고 생활 하냐고???물었더니 그렇단다ㅋㅋㅋ





그리고 그뒤에 오는 말이 더 가관 ~~~





부탁이 있는데 우리 같이 즐기자( 알아서 상상하시길~~) 이러는 거였다





난 뭐??? 니말은 우리 셋이 투게더???? 하고 대물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여자 내 옆에 팔짱을 끼면서 찰싹 달라붙는거였다.





ㅎㄷㄷㄷㄷ 그들은 노샤이 노샤이를 연시 외쳐됫다 ...난 아~~~됫다고 ( 솔직히 말해 엄청 엄청 고민했다..ㅋㅋㅋ속으로 아~~어떠하지???미치겠네...하면서..다들 아시겠지만 남자란 동물은 시각적인것에 대해 엄~~청 약하다 하물며 이런 상황에서 고민이 안되는 남성은 난 대단히 존경스러운 나머지 성인 군자 반열에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너네 미쳤냐고 옆에 여자는 계속 내 옷을 벗기려 들었다..





아~~~잠깐 일단 진정 하라고 내가 알아서 할께 라고 예기하고 그 둘을 잠시 방심 시킨 다음에 냅다 줄행랑을 쳤다...





홈스테이 아저씨에게 예기하니 대뜸 그녀석 전화번호 좀 알려 달라고 농담을 건낸다. ㅋㅋ





여하튼 우여 곡절 끝에 난 액땜(?)을 한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전 영국에서 거의 불가능하게 싼 가격에 거기다가 싱글룸에 바쓰룸 포함인





집을 얻었다... 시설은 이미 말 할 것두 없다..(서큐리티까지 있으니 말 안해도 알지 않나) 아마 누군가 나의 집에 놀러 온다면 방 가격에 한번





놀랄 것이고 두번째는 시설에 놀랄 것이다 ...





일단 두번째 과제는 일자리와 내가 너~~~무도 싫어하는 요리하기 도전 일자리는 그렇다 치고 요리는 진짜 ㅠ,.ㅠ 답이 안나오지만





일단 도전을 해보련다..





여기와서 2주만에 6키로가 빠져버려서 환장 할 노릇이다...





gym에가서 예전과 똑같은 무게인 바벨과 덤벨을 들었을때 나의 몸무게가 빠져버린것이 확연히 드러나버렸다.





다 그렇겠지만 정말 힘들게 3년을 넘게 준비해서 여기왔다.. 이 망할 놈의 영어연수 때문에 항상 잠 줄여가면 투잡 뛰고 몇달간은 식비를 아끼기 위해 남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으면서 여기 왔다.(이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토나온다 막판엔 코를 막고 밥을 먹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내몸이 휴식을 너무 원해서인지(변명이긴 하지만) 여기와서 너무 게을러 져 버리는 거 같아 걱정이다..





근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난 공부가 하기 싫고 쉬고 싶은건 왜일까??환장하겠네 진짜...





아~~마지막으로 혹시 여성분이든 남성분이든 자기 몸매를 멋지게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 ~~~댓글 남겨주세요





싸게 트레이너 해드릴게요...





4년동안 트레이너 생활 해왔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런던 생활~~



































4전5기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한참 웃었어요ㅎㅎㅎㅎㅎ 글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요ㅎㅎㅎ 영국에 4년 좀 넘게 있으면서 그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한번 겪어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운동 무쟈게 좋아하는데... 여기서 집 가까운데 헬스 일주일에 세번정도 다니고 해요ㅎㅎㅎㅎ 4년 트레이너셨다면 몸짱이겠네요ㅎ
-마린이-
몸짱이시면 한번 벗어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시지...상의탈의만 해줘도....하악~ 간만에 웃고갑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mm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웃기네요ㅜㅜ성인군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8주만에그런사람들을만나서넘놀라셨겟어요ㅋㅋㅋㅋ근데영어를잘하시나봐요!!!!!!3년동안준비하셨으면,고생많이하셨겟네요,저두1년준비하다가내년2월에나갑니당ㅋㅋㅋ
PrettyDolly
아..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군요. 종교는 없지만 완전 vegan 수준의 집주인 때문에, 고기를 못 먹어 고생한 사람은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들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듣네요. 그런데 완전 웃기네요, 그 커플들.. 아마 영국에서도 드문 경험을 하신듯..! ^^
세류.
너무 재밌어요. 그나저나 저 운동해야하는데.. -_-; 어디사심?;;;
라미레즈
newcross gate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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