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년 살다 영국 온지 2년, 왜 이리 적응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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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52.196) 댓글 7건 조회 9,524회 작성일 16-07-26 07:42본문
제목 그대로 미국에서 5년 살다가 영국 온지 2년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전 왜 아직도 힘들기만 할까요.
미국이 그리워요.
물가 싸고 사람들 친절하고 뭐든 넓고 크고...
워홀도 아니고 직장 잡아 온 거라
게다가 첫째가 2년 뒤에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계속 살 건데요...
몇 년쯤 되면 좀 적응이 되고 정이 생길까요.
노력은 무지 하고 있는데...
처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나봐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26.70) 작성일
혹시 날씨 탓일까요?
스코틀랜드에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스코틀랜드는 여름에만 가봐서 날씨가 좋았는데 잉글랜드에 비해 날씨가 더 안좋고 해도 더 일찍 질거 같아서요.
초가집님의 댓글의 댓글
초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2.196) 작성일
후훗 날씨도 한 몫 하긴 할 거에요~
올 여름 정말 대박이네요.
시원해서 좋긴 한데 쨍한 햇님이 그리워요.
해는 여름에야 더 늦게 지지요. ㅎ
밤 10시에도 아직 훤해요. (하지가 지나고 또 짧아지고는 있지만요)
자꾸 비교를 하게 되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댓글 감사합니다~!
ninanoh님의 댓글
ninan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51.14) 작성일정서얘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미국 비롯해서 다른나라들 살다왔는데 정말 지금도 적응안되는부분 너무 많아요. 다른나라들 얘기는 접어두더라도 미국에서는 배울점도 많고 부러운점도 많았는데 여기서는 정반대네요...
Therain님의 댓글
The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21.208) 작성일저도 미국서 살다가 왔는데 화이팅하셔요
yisabella168님의 댓글
yisabella16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54.51) 작성일저도 미국에서 11년 살다가 곧 영국으로 갑니다, 영국신랑 만나서.. 비자서류 준비하면서 저도 자꾸 미국이랑 비교하게 되네여... 영국 나름 장점도 있겠죠.. 아직 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화이팅하세요~~
눈송이님의 댓글
눈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79.60) 작성일영국 어디에서 살고 잇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처음엔 다 힘들죠... 친구 해요...화이팅!
Wyk님의 댓글
W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11.177) 작성일저도 미국에서 MBA하고 왔어요.. 미국은 싫었는데 영국은 너무 좋아서 원래 2년만 일하고 중국가려고 했다가 10년 넘게 살고 있어요.. 그러니 성향 탓인 듯 합니다 -- 그리고 아마 미국에서는 학생이었고 (물론 MBA학생들은 좋은 아파트에서 살아서 지금과 그렇게 생활이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영국에서는 직장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금전적으로나 주거환경을 비교해도 더 나쁘지 않은데 문화적으로는 더 월등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일단 인종차별 등에서 미국과 영국은 비교가 안되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