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오늘도 비가 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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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카키마사오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25회 작성일 10-10-03 12:52본문
2년 내내 겨울에만 영국에서 머물게 되는 이 기구한 운명이란....
예전에 학교 다닐때 사회시간이였던가...
우리나라의 장점 중 하나가 4계절 뚜렷한 날씨라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 전 호주에 처음 갔을 때는 알고보니 그거 다 뻥이였다면서 푸념하고
호주의 축복받은 날씨와 자연환경에 감탄 또, 감탄을 했었는데요,
작년 늦가을 쯤 영국에 와보니...
아, 선생님들 말씀이 사실이였구나 하면서 뒤늦게나마 마음속에 깊히 되새겼답니다.
아니 뭐 날씨는 그렇다치더라도
아침 늦게 해가 떠서 오후 3시면 해가 지는 이 삭막함을 참아내기란 여전히 힘이 드는 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올해도 늦가을에 영국에 와버렸습니다.
거기다 이놈의 운전면허는 한국에서는 있는 사람들도 잘 안써먹는 다는데,
외국에만 나오면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장애물이 됩니다.
거기다 제가 Cirencester (Gloucester주) 근처의 시골마을에서 머물고 있는지라
정말 이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온지 아직 2주가 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한국이 그립습니다...
...이 난관을 극복할 방법이 있을 까요?
솜솜솜 | .. 정말 여긴 일찍 어두워져서.. 하루가 넘 짧다는 느낌이 들어요..이 어둠을 최대한 즐기는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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