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환율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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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 10-10-03 12:50본문
환율이 정말 엄청나네요;;
2100원 후반대라니;;;
저는 한국에서 부모님한테 돈받아서 쓰는게 아니고-
여기서 달달이 포켓머니를 월급식으로 받거든요-
그래서 환율에대한 부담은 없는데..
이야- 공부하러 오신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어요.ㅠ
동네에서 만난 공부하러온 한국친구들도 이야기들어보니깐.
이번에 책값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밥한끼 먹기도 선뜻 꺼려진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제가 그런상황이라도 그럴꺼같아요.ㅠ
그래서 월급도 받은기념으로다가 라면도 좀 사주고 그랬네요.ㅋㅋ
전 한달에 145파운드를 포켓머니로 받는데요-
한달에 기껏해야 제가 쓰는돈이 생활하는데만 15-20파운드?-_-;;
밥여기서 다 주시고- 간식도 다 주시고- 버스카드도 6개월짜리 교회에서 끊어주고-
제가 특별히 밖에 나가서 커피나 햄버거 사먹고 이런거 외에는 생활비로 나가는건 없네요.
그외에 이제 센터한번 나가면 지름신때문에 좀 쓰고 그렇지..-_-...
전기수 선배님들 이야기들어보면, 한달에 145파운드씩 받아서 그거 모아서 일끝날때쯤엔 그돈으로-
여행 충분히 다 다녀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오기전엔 에이- 얼마나 짜게 살았길래~이랬는데.
막상 와서 저도 생활해보니깐 그게 될것같아요...ㅎㅎ 좀 참고 좀 아껴서- 막판에 누려야겠어요.ㅎㅎ
아- 오늘은 날씨가 아침에 부슬비도 살짝오고 우중충하니 엄청 춥더니-
얼마전에 맥도널드 햄버거가 정말 너무 먹고싶어서- 집에가는길에 들렸는데-
셋트가 3.99파운드였나;;뒷자리는 잘 기억이안나는데;; 여튼...-_-..
여기와서 환율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니깐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야지 하고 다짐했었건만..
막상 또 먹을것앞에서는 저절로 계산이 되더라구요;;
옴메-_- 우리나라에서 돈 삼천원에 먹을 셋트가 여기선 팔구천원돈이라니..ㅠ
정말 차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더블 치즈 버거 1.19 짜리 단품하나 사서 집에서 우유랑 먹었다능...-_-..
이융- 이제 해가 반짝 떳네요.ㅎㅎ 여기는 정말 날씨가 종잡을수없이 오락가락해서-
옷을 당최 어케 입어야할지-_- 더울때는 또 완전 더우시니;;그러다가 급 쌀쌀해지시고;;
이제 감기가 거의 다 나아가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은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데-
다들 활기차게!! 힘내세요.ㅎㅎㅎ
Blackren | 현재는 2400원도 넘었네요,,,불과 몇일전 글인데...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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