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 님!!!! > 영국일기

친애하는 친구 님!!





사람 하나 바보로 만드니 재미있니??





니 입으로 그랬었지 '인간관계 우습다' 라고-





그래 그 우스운 꼴 실현 시켜 줘서 고맙구나.





너희 둘 이제 행복하니?





그래도 내가 돈 떼어 먹었다는 말은 너무 했다..





다른 에피소드 좀 만들지 그랬어- 너무 식상하잖아-





난 내 공부 끝나면 알아서 떠날 테니 내 거취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론 맞춤법 공부 좀 제대로 하고......





한국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데 그런 맞춤법은 좀 그렇지 않니?





내가 다 창피 하더라-





참 신기해 스무 해 넘게 말하고 쓰던 한국말이 4년 남짓 사용한 영어보다 어렵다고 하는


너의 언어 능력이 항상 신기 했어-





각설하고





우리 나중에 꼭 만나자..





내가 얼마나 못 살고 있는지 확인해야지-





네 가 써 놓은 말처럼 인생 허비 하고 남 들 에게 돈 빌려서 안 갚고 하는 일 없이 외화만 낭비 하는 재활용 가치도 없는 인간 쓰레기-





어찌 사는지 봐야 하지 않겠니?





나도 항상 사리분별 잘 하고 정직하고 당당한 네가 성공하는 모습 꼭 보고 싶거든.





그럼 잘 지내렴-














P.S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너와 니 남자친구는 알 거라 생각해-


나도 마지막 충고 인데 남 신경쓰지 말고 너희 모습이나 잘 생각하고 살아, 어디서 욕 안 먹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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