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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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bcza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939회 작성일 10-10-03 12:47본문
몇일전인가부다.
불고기에 밥을 먹으면서
왠지 서러운 생각이 드는건 멀까..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은것...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먹을수있었던 불고기 그리고 밥...
칼국수도 먹고싶고 만두도 먹고싶고..
그 흔한 된장찌개도..
그리고 그냥 시금치 넣어 끓인 된장국이 너무 먹고싶다..
그냥 하는 넉두리로 밥 못해먹는다고 하는 말에
햇반을 하나가득 사서 보내주셨던 엄마..
이제 엄마가 되려고 하니
멀리 떨어져 있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세상을다가져요 | 저도요... 여름에 시원하게 보리차 냉장고에서 꺼내먹던 생각도 많이 나고.. 김치를 맘껏 먹을 수 있었던 때도 그립구요. 제가 워낙 김치를 좋아해서.. 참 저는 한국음식 너무 그리워서 이젠 자주 요리해 먹고 있어요. 재료만 구하실 수 있다면 요리방법은 금방 익히 실 거에요. 된장찌개- 마른멸치 물에 끓여서 멸치육수를 만들 고, 된장을 넣어요.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끓고 나면 양파, 애호박(courgette-테스코나, 아스다 어딜 가셔도 쉽게 살 수 있어요. 애호박이랑 가장 비슷한 야채에요),고추도 송송 어넣고,, 두부 넣고(오리엔탈 수퍼가시면 살 수 있구요. 테스코 가도 팩에 든 두부 살 수 있어요. 직원한테 물어보세요.) 그리고 파도 |
세상을다가져요 | 송송 마지막으로 썰어 넣으시면 되요. 아 참 마늘도 송송 썰어서 야채넣을 때 같이 넣어주세요. 시금치 된장국 먹고 싶다고 하셨으니깐 시금치도 야채 넣을 때 함께 넣어주시구요. 그리고 밥통은 존 루이스 같은 백화점 가시면 약 30~50파운드 주시고 아주 좋은 거 사실 수 있어요. 전 요즘 김치도 담궈 먹어요. (배추 99p 정도 해요-테스코나 오리엔탈 수퍼에서 팔구요 테스코에서는 British chinese leaf라는 이름으로 팔아요, 마늘, 생강, 멸치액젓-오리엔탈 수퍼마켓, 소금, 설탕, 파, 깨소금-테스코에서 팔아요, 약간의 참기름-오리엔탈 수퍼) 이제 엄마가 되신다고 하셨는데, 가족도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요리정보 혹시 궁금하시면 저한 |
세상을다가져요 | 테 쪽지 주세요. 참, 쌀은 약 14파운드 정도 주면 9kg짜리 사실 수 있어요. 마른멸치도 1~2파운드면 오리엔탈수퍼에서 살 수 있구요. 저는 거의 하루에 두끼정도 밥 해먹는데요. 두명이서 이렇게 밥 먹으면 9kg로 2달 정도는 먹더라구요. 힘내세요!! |
Boring Hastings | 9kg 그램으로 두달이나 드세여? 저도 둘이서 먹는데 10kg을 한달이면 다 먹어요 ;; 여자친구랑 둘이서 먹는데 금방 떨어지내여..쌀값도 올라서 10kg에 20파운드 정도 하구요 ㅜㅜ |
Kirke | 저도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 먹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제 전화하다가 또 싸웠어요..저희 강아지가 다섯인데 그중에 하나를 다른사람한테 보내버렸다그래서..ㅠㅠ 아 정말 맘상해죽겠네요.. |
sobczak | 댓글감사합니다. 근데 짐 입덧이 시작이라 밥이 너무너무 시러여 -.-;; 냄새 조차.... 전 10키로짜리 사면 석달은 먹어요. 저희 신랑은 외국인이라 맨날 밥먹으면 시러하거든요.. 암튼..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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