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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그녀, 이용당해 분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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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공주달리다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56회 작성일 10-10-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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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학업과 프리랜서로 일을한다죠...앗! 다 아는 사실인가..흠..


주로 제 얼굴책[그대로 영어로 풀어보면 답이 나온다는..ㅎㅎ] 과 04uk.com mandy.com등으로 일을 찾아요.


보통 메이컵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럴거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요 몇일전 딱걸렸죠.


한국분들 그리고 학교동기 중, 저와 같은 직종에 임하시는분들중에 저에게 메이컵을 받고 싶으시다면서 일단 제 작품 사진 몇장을 보내달라 하신분들중 몇분이신거 같아요.





보통 제가 일을 예약받기전에 당연지사로 작품사진 몇장 보내드리거든요.





뚜두둥~ 우연치 않게 학교 베프가 허겁지겁 하면서 우리학교 같은 과 아이가 제 사진을 지 사진처럼 해서 그 얼굴책에 올렸다란거에요.


개썅삐리리리리리ㅣㅣ리리리리ㅣㅣ. 확인하고 바로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했죠.


처음엔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하길래 문자보냈죠. 그 사진 당장 내리라고 나 증거있고 그 사진은 내가 포토폴리오에 있는 사진이라


발뺌 못하며 이런경우 명예훼손 등등 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배상받을수있다고 보냈죠..그런 사실을 알아냈죠. 그럴수가 있더라구여..법이란게..조금만 알면..참~ 괜찮은 친구에요.





물론 법의 심판을 받을라면 그 친구가 그 사진으로 돈을 벌었는지 말아야했는지 조사도 들어가고 해야겠죠- 암튼, 그 친구 사진 내리고


저에게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어요. 사실 자기 작품 사진이 괜찮은게 몇개 없었는데 그럴 의도는 아니였다고...암튼 맥주나 한잔하자고 하길래 그냥 개학하면 보자고 했죠- 꼴보기 싫어서요. 막말로 죠저버릴려다가 말았습니다.





또한, 한국분들중 제 사진을 이용하신 분들이 있는듯. 우연찮게 현재 9월 결혼하실 신부님이 저에게 의뢰를 하셔서 당연히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다른분에게서 받은거와 똑같다란 거에요. 이런 럴수럴수 이럴수가~ 이런 우연이. 처음에 안믿고 신부님도 잘못알으신거 같다하셨지만 그분께 받은 사진 저에게 보내주시니까 제가 한거 맞습니다. 작품 모델도 제 친구입니다. 푸하하하하하.





이렇지들 맙시다. 저도 실력 100만개 좋은거 아니지만 실력부족하면 스스로 연습을 하면 되죠. 왜 남의 작품을 훔치시는지..


이젠 04에 광고할때 올립니다. 작품 훔쳐가지말라고. 얼굴책에도 썼습니다. 내 작품 손대지 말라고.아놔~





그치않아도 매달 찾아와주시는 아주 사랑스럽기 짝이없어 짜증까지 나는 그분때문에 열받아서 허리붙잡고 쓰러져있는데... 귀여운 참한 동생이 내일 한국간다는 자리도 못가고 쓰러져있다가 승질도 나고 분노도 차고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열받겠죠? 설마 이와중에 같은 나라사람들끼리 도와가며 살으라 하실분들있으면, 전 도둑놈과 함께 살 의향 없습니다. 아니 도둑년과요.


에휴~ 그 학교년은 담당 교수에게 애기할려다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길래 그냥 무더두기로 했어요.





또한, 그 한국분 이메일 받았는데 그나마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명분하나로 이 성질 넘어갑니다.


할아버지가 두번까진 참으라고 그렇나 세번째는 불질러 버리라 하셨기에..





세상 참 좁아요! 그쵸?!


초록별사탕
뭐하러 묻어 둬요???!!! 당한만큼 줘야한다는게 내 신조라 나같으면 도용한 년 가만히 안뒀음,,, 같은 한국인 이라는 명분으로 넘어가시다니 정말 마음씨 넓으시네요,,
해피고슴도치
ㅋㅋ 제목에 항상 그녀,라고 쓰시네요 ^^
이슬공주달리다
초록별사탕님 한번은 실수라 생각하고 넘어가라고 할아버지께서 그렇셨어요. 저도 실수를하고 저도 잘못을 저지르니 그에대한 반성이라고...^^;;// 해피고슴도치님 그냥..제가 여자거든여. ^^;
아이켄두잇
이슬님 님글과는 좀 거리가 있는 얘긴데요, 오랫동안 영국에 머문 선배님으로서 제가 몇가지 조언좀 부탁할께요.. ㅜㅜ 참고로 25살의 남자입니다. 여기 온지 1달하고도 보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 인터로 들어왔는데. 지금 너무 제가 너무 방황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처음 마음먹었는 각오가 점점 사그라 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요. 수업시간에는 지루하기만 하고, 플라메이트들은 저더러 실력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제생각에는 처음하고 똑같은 것 같아요. 도대체가 실력이 안느는것 같습니다. 생활이 점점 지루해 지고 있어요.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좀 광범위한 질문이지만, 귀가 얼마정도 있어야 뚤리나요..
아이켄두잇
일기를 매일 써서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선생님안태 검사 맞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친구들하고 말할때 턱턱 막힐때가 대반사입니다. 쓰는거하고 말하는거하고는 영 딴판이라. 말하는것은 개판 입니다. ㅋㅋㅋ 선배님으로서 조언좀 부탁할께요.
이슬공주달리다
아이켄두잇님...하하 선배님이라뇨..그러면 저보다 더 오래계신분들은 마스터..너무 나이들어보이잖아요^^;; 아..암튼..한달하고 보름..좀 이르지만 방황하실 시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앗..여기서 대답이 끝나면..민망하겠죠!?^^ 하지만 저의 대답은..그냥 노세요. 노는 대신 영어로 노세요. 영화를 보러가든지 뮤지컬을 보시던지 아님 폼을 좀 잡을겸 팝에 일찍가서 와인한잔 만만한거 시키고 책을 읽어보세요. 검니 뽀대나요. 귀야 맨날 BBC들으면 뭔 소용입니까 당최 알아듣질 못하고 너무 빠른데 차라리 노래를 좀 들어보세요. 들 지루해요. 일기도 좋고 친구에게 편지를 써보세요.뭐든 많이 해보는게 최고에요. 근데 가만히 방에만있
이슬공주달리다
으면 많이 경험해볼 기회가 없지 않겠어요?!^^ 그니까 자꾸 밖으로 나가 놀으라는거에요^^ 이게 저의 공부방법이였고 지금도 그렇게 해서 친구들 사귀고 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어지는게 없어요. 하다못해 음반가게가서 음반을 고르더라도 직원붙잡고 30분이상 떠들수 있는게 저거든요. 가서 처음엔 예를들어 비틀즈 음반이 어디있냐 물어보고 뭐가 베스트냐 이거랑 비슷한건 뭐가있냐 그럼 몇개 골라줄거 아니에요? 그럼 그래요 개인적으로 너는 어떤게 좋으냐 왜 그게 좋으냐..학생할인은 되냐 등등등..못알아들었으면 미안하지만 천천히 애기해달라고 하면서요. 걍 밀고 나가요~ 원래 배울땐 막나가라는거래요*^^*
지원ㆍ
저도 메이크업 전공하고싶은데요이것저것여쭤보고싶은게많은데 어떻게 연락을하면될까요 ......? ㅎ
Jina CHOI
그 사진판에다가 이녀설같은거 얼굴쪽에라도 박아서 방지하는건 어떨까요? 히잉~ 한국에서 이슬공주님 글 잘 읽는 1人 ^^
이슬공주달리다
근데 그것도 포토샵좀 할줄알면 지울수있다고는 하는데 해볼라구여. 제가 직접 디자인한 제 이니셜이있거든요. 서로 같은 민족끼리 속이고 이래야 하는지..속상하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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