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c8056a">My "Crush" and a "Haircut" 3 - A boat party in hale.</font></b>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b><font color="#c8056a">My "Crush" an…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슬초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394회 작성일 10-10-03 12:45

본문





가질 수 없는 것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영국 생활이 그랬을 꺼다.

부모님 없이 혼자 휙 날라와서 정서도 맞지않는 커다란 눈, 코, 색색의 눈들, 곱슬거리는 얇은 머리들과 부딪기며 외로워 하기.



여기 이나라 영국에서 난 할 수 있다며 은근히 잘난 척 뻐겨 가며 난 젊고 비젼 있는 애라고 까불거리다가,

나이 그리 많지도 않은 아빠가 갑자기 중병에 걸리시고, 나의 큰 꿈을 믿어준 오직하나의 사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한국에 방문했을 때 내 어렸을 적 처음 만난 내 12년 지기 친구 피아노를 형편 상 팔아야 했을 때도

미친 듯 쓰러져 울었으되 내 꿈을 놓지는 않았다.



피아노를 팔 때 마치 장례행렬을 따라가는 사람인양 넋을 놓고 피아노를 싣은 트럭 까지 따라가 놓고

'아무리 비싼 피아노라도 너와 꼬옥 같은 목소리를 내는 피아노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꺼야. 미안해, 피아노.' 라고 몇번을 되뇌인 후

한동안 영국에 돌아와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라며 답답해 우울증에 무기력 증까지..







한 때.

죽고 싶었다.

'이도 저도 못하는데 어찌하면 좋단 말이냐, 위에 올라가서 직접 물어보겠다'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면서 땡깡부리기.

복에 겨워서 그런 소리 한다는 어른들도 있지만 내 이야기들을 주욱 듣다보면 다들 미간을 찌푸리기 시작한다.

외로울 때마다 정처 없이 걷다보면 임뱅크먼트 다리에 도착하곤 했는데

한번은 가슴 속에 쌓이고 쌓인 외로움이 온 몸을 훼훼저어 임뱅크먼트 다리 중간 까지 숨도 안쉬고 뛰어 갔다가 몸을 던지려는데
난간에 고개를 대었다가 내 귀걸이가 대신 빠지는 것을 보고 겁이나서

나는 죽지도 못하는 구나 싶어 행인들 상관없이 엉엉 울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보다 다섯 뼘은 더 성숙했지만,

누군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또 다시 동요를 일으키는 것은 변함 없나보다.







어쩌다 반하게 된 헤어드레서 아저씨..

그 날,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 런던 날씨에도 난 변함 없이 애를 태우고 있었다.




폴과 그의 밴드가 탬즈강에 있는 보트에서 공연을 갖는 날이었다.

폴이 나를 초대 했고 나는 폴에게

"아마 오늘 잘되면 그 헤어드레서랑 올지도 몰라." 라며 까르르 신나하고 있었다.


물론 아직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지나가다가 한번 들려서

"오늘 저녁에 뭐해요? 나랑 보트파티에 가지 않을 래요?"

한번 더 꼬셔보자라는 생각에..



폴은 "그래, 그럼 같이 와." 라면서 신경써주는 척 했지만 사실 무미 건조한 어조로 말한다.



내가 폴에게 조금 너무한건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폴과 나는 친구사이다.

폴이 나에게 조금의 마음이 있다고 해도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차라리 그 헤어드레서와 함께 가는것이 폴에게도 좋을 것 같았다.







비는 쉴세 없이 내리고, 나는 걱정이 슬슬 ?다.

비가 이렇게 오면 누가 보트파티를 가지?

"날씨도 좋은데 우리 보트파티 가요." 랑 "날씨는 이렇지만 나와 함께 보트 파티에 가지 않을래요?" 랑은 차이가 많이난다.

전자는 그가 기분에 나와 보트파티에 갈 수 있는 거고 후자는 별로 마음에도 없는데 내가 가자고 우겨서 가는 꼴이니까.



'아무래도... 폴에게 미안하지만 다른데를 가야겠어.

"일 끝났는데 나랑 같이 밥이라도 먹을래요? 배고프지 않아요? 이 근처에 소문난 집이 있는데. ^^"


"보트파티! 아싸! 내 친구 오늘 공연하는데 함께가요? 비는 오지만? ;;;;"

보다 자연스럽게 들릴 테니까...'






바보 스럽게도 희망을 많이 걸었다.

그를 원망스러운 사람으로 들리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알고보니 그는 나에게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안녕, 잠깐 인사하러 들렸어요. 끝나 가나요?"

라며 능청 떠는 나에게 기분 좋게 대해줄 때까지도 난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대화가 계속되고 오늘 함께 나가서 저녁먹자고 하기 전에

내 음반 들어봤냐고 묻는 말에

미안하다며 자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들어 봤단말을 듣는 순간 나는 알아차렸다.

벌써 1주일 ?는데....

내가 누구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난 받자마자 다 들어봤을 텐데...


머리가 멍멍해진 나는 살롱 밖으로 일단 나갔다.

"나를 좋아하지 않군요.. 나를 좋아하지 않군요..."

돌에 한대 맞은 듯.


사실 내가 바보야. 그 자상한 두눈과 조금은 지나친 친절에 나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어..







갈 곳이 없었다.

집이라는 곳도, 아무대도 가고 싶지 않아. 여기 서있기도 싫어.

나 도대체 어디에 속한 아이인가?


내 진정 쉴 곳은 어딘가?


우산을 잃었다.

길가의 쓰레기통에 다들 여기 보란 듯이 버렸다.

나는 그런 아이다. 화가 나거나 내 스스로를 어찌 할 수 없으면 난 도발적인 행동을 한다.

'산성비 맞자.. 감기 걸리고 내 머리 다 잃고 내 얼굴 피부 다 버리자... 그래도 내가 살고 싶은 가 보자'

바보 같은 오기...




우습게도 그날은 오랜만에 또 그랬다.

(혼자 사는 아이 준은 가끔 정신차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만이다.

임뱅크먼트 다리..

머리는 다 젖어 있고 옷은 축축해... 무거워...


그렇지만 난 내 인생을 포기하려 간게 아니야.

난 여기에 질문을 하나 더 던지러 온거야.

'왜 나는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걸까요?

왜 나는 아직도 다치기 쉬운 바보 인가요?'






집에 가기는 너무 싫고, 이대로 폴의 공연을 보러 갈 수는 없었다.

사실 폴에게 의지하고 싶었지만 한번 폴에게 안기고 나면 힘이 날것 같았지만

'지금 이대로 가면 난 이기적인 거야. 폴은 다시 희망을 걸지도 모르잖아. 안되.'

절래 절래..



계속 비를 맞으며 빅벤을 바라봤다. 뿌옇게 노란빛으로 보인다.

비가 와서 앞을 보기 힘들 었지만..


'아... 모든 답을 지금 여기서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내가 지금 이시간 이후를 살아가면서 앞으로 단서를 얻는 거죠..'





기분이 조금 나아진것 같았다.

기분이 좋으니까 이제는 폴을 봐도 씩씩하게 대할 수 있다고 욕심이 들었다.

"아, 나 우산을 두고 왔는데 비가 쏟아지네 ^^;; 게다가 여기오는데 길을 잃어서 한참 헤맸어."

라고 하면 나를 믿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해서 그가 공연하는 보트로 갔다.

역시나 비가 오는 날인지라 반은 비어있던 보트..

그렇지만 이 아담한 2층 보트는 꼬마전구들로 예쁘게 벽 한쪽을 장식해 놓고 있고

귀여운 바와 예쁜 런던 탬즈강 경치, 빨간 페인트 칠된 원형 작은 계단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포시 안겨 살랑사랑 춤을 춰도 될 분위기의 레스토랑 한켠, 취재온 음악 잡지 기자들, 음반사 사람들,

재치있는 의상들을 한 밴드들과 그들의 팬들로 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었다.




'저녁 안먹었으니까 오늘은 샨디 마신다.'

내 드링크를 손에 들고 탬즈강의 파도에 조금씩 출렁이는 이 보트 위를 살며시 걸어갔다.

무대 위에서는 방금 공연을 끝낸 듯이 보이는 폴과 그의 밴드 멤버들이 분주하게

앰프과 기타들, 드럼킷, 잭들을 챙기고 있다. '웁스. 늦었다.'




애써 행복한 표정 지으며

"미안, 나 좀 늦었지?" 라며 애교로 넘어 가려고 하는데 구부린 몸을 편 폴은

내 주변을 빠르게 체크하고 난 후 혼자 비맞고 온 것을 확인 했는지 아직도 물기 서린 내 앞머리를 조금 뒤로 밀쳐낸 뒤

"Wonderful timing." 라며 내 코를 살짝 찍으며 너스레 떤다.







폴과 그의 밴드들은 아직도 잡지 기자들과 이야기 하고 사진 찍히고 있고

백 스테이지에서 혼자 앉아 샨디를 홀짝 홀짝 하고 있던 내 옆에 아까 바에서 아주 잠깐 마주친 녀석이 떡하니 앉는다.


"안녕." 그 남자

"안녕." 모른척. 나

"너 어디서 왔니?" 그 남자 (내가 모르는 남자 아주 처음 만났을 때 제일 싫어하는 말. 왜? 날 싸게 보는 거 같아서.)

"한국." (왜 물어 이 X새끼야) ;;;;

"!@#$^&^%$#$" 그남자

"!@%^&^" (관심 없다는 투)


내가 택택 대답하고 상냥하게 굴지 않는데도 이 남자 계속 나한테 작업 걸고

그때 마침 폴 등장.



앉아 있는 나에게 다가온 폴의 손을 나는 소중한 듯 잡고 내가 중얼거리는 말을 들으려 다가온 폴의 얼굴에

나는 뽀뽀를 하듯이 다가갔다가 속삭였다.

"어디 갔다가 이제왔어? 나 여기 벗어나야 해."

옆의 남자는 폴이 내 남자친구인줄 알고 당황하고

나는 "실례해요." 라고 짤막히 말한 후 폴의 손을 잡고 보트 밖으로 나갔다.



"아 나 구해줘서 고마워. 그남자가 귀찮게 하길래 너가 남자친구인채 했어."

폴이 오해 했을까봐 나는 당장에 말했다.

그 때부터 서먹 서먹 .







다들 기타를 짊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

"오늘 공연 어땠니?" 나

"글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 이상했어." 폴

"미안..."

"그게 니잘못 이니?"

"그래도.. 미안해. 날씨가 않좋아서."

"오,,, 너 날씨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

"어!"

"해봐."

때 마침 내가 손을 공중에 들자 바람이 세게 불었다.

"봤지?" (운좋은 나.. ㅋ)

"음. 그럼 이번에는 폭풍우를 몰아치게 해봐." 폴

" 3. 2. 1. " 폴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나는 폴에게 입을 맞추고 싶었다.

그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게 나에게는 폭풍우일 것 같아서.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가벼운 실연을 당했다고 해서, 나를 좋아하는 좋은 친구의 입술에 입을 맞추는

무책임 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 나 얼마나 망가져 있는 걸까 지금?



아무래도 오질 말아야 할 곳을 왔다고 생각했다.








왜.. 그냥 집에 가지 못했니?

그저 외롭다고 해서 나아닌 다른 사람도 괴롭게 하는 거니?








이 폭풍우는 언제 끝이 날까? 도대체 무엇이 내 마음을 잠잠히 할 수 있을까?

철없는 아이로 계속 지내고 싶지 않아.




하늘로 얼굴을 돌리고 따지듯이 비에게 소용없는 반항을 했다.


그러자 누군가 속삭이듯 말했다.




"고개를 숙여라, 네가 누구이기에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하늘의 뜻을 마음대로 하려느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작사 작곡한 음악들 무료 감상은

www.myspace.com/junenohmusic

에서요. *^-^*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좋은 음악 만들려고 엄청 애쓰는 중이에요. 에효.










제 일기에 그동안 관심 보여주신 분들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는 이런 아직도 덜 성숙한 저의 모습을 반영하는 일기보다는

알차고 즐거운 정보로 가득한 글들을 적을께요. (할 재주가 있다면 ^^;;;;;)

제가 오랜만에 누구를 좋아하게 되서 설레어서 이곳에 마구 적었습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폴도 헤어드레서 아저씨도 놔줘야 겠네요.

인생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것은 저희 아버지 이제는 건강하세요.




(-.-) (_._) (-.-) (^-^)




봉자동생
아버지 건강하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ㅠ 헤어드레서분 이대로 포기하시는거에요? 저도 가끔 충동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타입이라 몇 번 짝사랑을 해봤거든요, 매번 여자가 먼저 다가서는게 쑥쓰러워서 상대방이 저에게 관심이 없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고는 했는데 항상 후회스러워요. 내가 그렇게 맘에 드는 남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나 싫다고 도망가지 않는 이상 용기있게 데쉬해 볼라구요.^^ 준님 감성이 참 풍부하신거 같아요, 그럼에도 긍정적이고 밝게 사시는 모습 참 매력적이네요.^^
LikeAPaul
새벽에 깨서 난감해 하던 중에, 오스틴 분위기의 글과 독창적이고 매력있는 음악들과 함께 이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글과 함께 들어서 인지, 그 동안 겪으셨던 힘든 일과 극복해 가는 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여유가 음악에 묻어 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에너지가 글과 음악에서 느껴집니다. 잘 감상했어요. 혹, 런던에서 공연하시게 되면 카페통해 알려주세요~ ** 그리고 아버님께서 건강해지셔서 다행입니다. ^^ 생전 말 안 듣던 딸이었는데, 멀리 떠나 있으니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마음이 시려지네요.
nostalgia & new
음......^^; 그냥 힘들면 기대요 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조금은 기대어 보는 이기적인 마음도 행동도 괜찮치 않을까요?..폴 말이에요. 폴이 님에게 어깨를 내어준다면요.^^: 에고 암튼 남여문제는 복잡해서 ㅎㅎㅎ신나게 신나는 노래 한번 불러보세요! 모든게 홧팅입니다.
짜루
짜~~~잔 애독자 나타났어요 ㅋㅋ 음... 어떡해요.. 짝사랑 저도 몇번해봐서 아는데... 근데 폴은 정말 친구 그 이상은 아닌건가요?? 지금 당장은 아니래두...시간이 지난뒤에 다시한번 봐보세요. 그리고 님..참 매력있는 분인듯..ㅋㅋ
디아
소설인줄 알았네요..글을 잘 쓰시네요..좋은 남자 만날거예요..^^
초록별사탕
글 속에서의 폴씨는 너무 자상하시네요,,,, 글 읽다가 제가 폴씨에게 반해버렸어요 ㅋㅋㅋ
초록별사탕
그런데 펍에서 폴씨에게 한 우슬초님의 행동은,,,, 얼른 극복해 내셔서 님 말씀처럼 폴씨나 헤어드레서인 분이나 툭툭 털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P.S 폴씨와는 잘?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이???ㅋ
세상을다가져요
저도 화나면 정말 도발적인 행동해요.. 그나저나 님 글 상큼하니 읽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하네요. 앞으로도 글 자주 올려주세용~
15번진짜안와
와아, 음악이 차가운 밀크티에 럼 조금 섞은 맛이에요^^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차에 열정이 섞여 있는 맛. 완전 멋진 남자랑 부닥치시길 기원합니다. ㅋ
슬플비[悲雨]
전에 어느 분이랑 목소리가 많이 비슷하시네요 ^0^ 원더걸즈의 쏘 핫을 듣다 들으니 달나라 온 느낌이 ^_^;; 그리고 나오는 소녀 시대.. 쿨럭.. 그냥 리써치 중이라 어쩔수 없이 들어야만 하는 노래 라서.. 쿨럭.. 소호 한달에 한번 갈까 하지만 그래도 혹시 알아 볼수 있음 손 흔들어 드리지요 ^_^ 항상 밝고 건강하게~!
미카부인
우슬초님 응원하겠습니다 빠샷!
이슬공주달리다
기운내여..제 생각엔 그 폴이란 친구...어쩌면 친구 이상일지도 몰라여..사람은 모르는거잖아여...물론 친구는 친구일뿐이란건 저랑 같은 생각인거 같아여..그래더 더욱더 신중해야해여! 폴에게 폭풍의 무서움을 선물하진 마세여..그건 서로에게 않좋을거 같아여...기운내여! 님아. 근데 폴이 너무 멋있어여!꺄악~
alth
그냥 이런 생각이 드네요, 참 멋진 젊은 날이라고,, 음악 잘들었어요 (음악학교..다니셨나요.....아님 혼자서)
메일리
방금 음악 듣고 왔어요~ 'We only' 직접 작사, 작곡 하진거죠? 참 좋았어요. ^^ 목소리도 이쁘시고~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49건 58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9 슬플비[悲雨] 이름으로 검색 1588 0 2010-10-03
1108 우슬초 이름으로 검색 2173 0 2010-10-03
1107 에릭바나 이름으로 검색 1961 0 2010-10-03
1106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3080 0 2010-10-03
1105 Lauren12 이름으로 검색 2144 0 2010-10-03
1104 댕구댕구 이름으로 검색 1924 0 2010-10-03
열람중 우슬초 이름으로 검색 3395 0 2010-10-03
1102 뮤지션 이름으로 검색 1864 0 2010-10-03
1101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3313 0 2010-10-03
1100 UKBOY 이름으로 검색 1871 0 2010-10-03
1099 alth 이름으로 검색 1925 0 2010-10-03
1098 newlife 이름으로 검색 1886 0 2010-10-03
1097 Lauren12 이름으로 검색 2012 0 2010-10-03
1096 엘리자베스같이 이름으로 검색 1951 0 2010-10-03
1095 황새 이름으로 검색 1930 0 2010-10-03
1094 댕구댕구 이름으로 검색 1891 0 2010-10-03
1093 이슬공주달리다 이름으로 검색 2137 0 2010-10-03
1092 카르페디엠 이름으로 검색 1933 0 2010-10-03
1091 신시아에염♡ 이름으로 검색 1966 0 2010-10-03
1090 우슬초 이름으로 검색 2412 0 2010-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