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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집에서 거절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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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68회 작성일 10-10-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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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 쓰는걸 본 분은 아시겠지만.......





집 알아보다가 정말 싸지만 좀 역에서 많이 먼 집을 찾았었다죠.........





뭐 멀긴하지만 싸니깐....뭐 모든 면을 충족시켜주는 집이 어디있냐며 스스로 위안 삼고 들어가려했었어요...





근데 맘에 걸리는게...방에 잠금장치가 없다는거..........





여기 처음와서 살고 있는집에는 잠금장치도 다있고 그래서 그런지...





불안해서 혹시 달아줄수 있냐했더니 안되니깐 싫으면 딴 집 알아보란다.........





난 솔직히 너무 싸니깐...알았다고 가려고 했는데........





뭐 계약서 이런것도 없고 해서...전에 유학원에서도 얘기해줬던거고......





또 학교 오피스 여자분께도 여쭤봤더니 그럼 니가 작성하라한다...





그래서 의논해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묻고 대충 쓰고 데포짓을 들고 만났다





근데 대뜸하는말이 블레스님처럼 꼼꼼한 분은 처음봤어요....





아니 뭐가 꼼꼼한가?.............





사실 모르겠다 한국 사람들 집에서는 이렇게 확실히 하는걸 싫어하는건가??





사람 사이에 돈거래하면서 계약서 한장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구두 계약이 당연한건가??





세탁은 7시 이후로 하지말란다........





학생이니 더 일찍 할수 있지 않냐한다.............





그 집에 살 사람이 날 포함해서 6명이었는데.....화장실+바스가 한개다............





사실 나라고 그 집에 만족해서 가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두 처음으로 한국사람들이랑 사는거라 걱정반 두근거림 반이었다...............





근데 자기는 정말 가족같이 살 사람을 찾는다면서 두렵단다....





가족같던 어쩌던 간에 돈거래는 돈거래인데 이런거 조차 이렇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살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다행인것같다........





근데 내가 어제 방에 잠금장치 해줄수 있냐 물어볼때 그때부터 기분이 나빴다면





그때 말했어야지 오늘 집주인한테 집에 오라해서 돈 주고 2주 노티스 지켜서 나 나가겠다 다 얘기한 상태인데





어이없다..........그럼 이제와서 난 어쩌라고??????????





근데 이런 여자랑 같이 사느니 진짜 차라리 그냥 이집에 돈 조금 더 주고 사는게 낫겠다......





나랑 같이 간 여자는 그냥 돈 계좌입금하겠다고 하더니 바로 입금했나보다...





난 한국에 더 오래살았고....이번에 한국사람집에 처음가려했던거지만





내가 유난 떤다고는 생각안한다...





오히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약할때는 오히려 주인이 계약서 갖고오고 돈 줄때는 항상 영수증을 써줬다........





친한 사람이라면 뭐 서로 믿고 그러니깐 필요없을지 몰라두........





내가 이 사람을 언제 봤다고 그거조차 요구 못하나?.........





그게 그렇게 꼼꼼하고 두려우니 같이 못살겠다 할 이유인가??





참 기분이 그렇다...





차라리 잘됐다 나도 처음에 집 보러갈때부터 너무 자기 의견만 들이대서 좀 성격이 너무 강하다 생각했었는데............





잘된것같다~





그 거리에 살면 난 분명 맨날 지각하고 난리도 아닐꺼같다....휴~~~





좋게 생각해야지...





근데 지금 한국 사람들과 살고 계신분들...다들 구두계약으로 서로 그냥 믿고 그러시나요??





집에 잠금 장치는 다 없을꺼라고 그 아주머니가 그러던데 정말 그런가요??





궁금합니다.........


니퍼
전 블레스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해요.. 인벤토리 변변찮고 세탁기 밤에 못돌리는 싸고 엄격한 집이 계약서는 안써주겠다니.. 잘못 들어갔다가 디포짓 날리고 지쳐서 도망치듯 이사나올 시나리오가 눈에 훤한건 저뿐인가요..;;
God bless u
돈 떼먹고 그런사람같아 보이진 않았는데...그래도 사람일이라는게 혹시모르는거니깐 요구했던건데...사인하기 꺼려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니 어리둥절하더라구요..후~~
이슬공주달리다
블레스님아 당연한겁니다. 가족같이 지낼 한국인을 찾으면서 돈에 대한 문제를 확실히 않한다면야..그리고 쉐어하는 방에 들어갈때 그 방에 잠금장치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지사 입니다. 없다면 따로 방 키가 있어야 하고여. 그리고 계약서나 영수증을 않써주는거 역시 불법입니다.같은 한국인이라는 조건 하나로 얼마나 나쁜 행각을 일으키시는 분들이 많은데여..그 한국집 어디입니까? 공유합시다!
God bless u
네..아는 언니도 런던에서 오래살았는데 잠금장치 없으면 방 키라도 있어야한다고...그거 좀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그래두 믿고 살아보려藍는데...사실 데포짓 내고 나중에 들어가는거니깐 뭔가 영수증이 필요해서 요구했는데 모르겠네요~오히려 외국사람들이랑 사는게 나을것같기도하고~~후~~~사실 공유하기에는 좀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완전하게 피해를 준건 아니라서...이런 경우도 있나싶어서...물은거예요...후~~
jinger
대부분 잠금장치 없는 방들뿐인데요, 전 3년째 영국에 있는데 잠금 장치 있는집 한번도 못 봤어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물론 사람마다 요구하는 입장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그렇게 원하는 집 찾는게 쉽지 않아요, 방구해보시면 아실거에요 01:10
God bless u
지금 제가 사는집이 잠금장치가 다 되어있는 집이라서요~~방에 여권이나 돈이나 가끔은 신용카드도 놓고 다니는데~~불안하더라구요.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모르는사람들이랑 사니깐 있었으면 해서요.
이슬공주달리다
제가 방문했던 집이나 전에 살았던 집이나 다 개인 잠금장치나 방키가 있었거든여..흠..우와!jinger님이랑 저랑은 완전 다른 경험을 했내여^^;;
태백산맥
가격은 현대차를 원하면서 옵션 및 성능은 벤츠를 원하니...ㅋㅋㅋ 영국 대다수 집은 잠금 장치 없습니다. 그냥 같이 믿고 사는 거지요. 벤츠를 원하면 벤츠 가격을 내야지요...^^
God bless u
네 지금 벤츠가격내고 벤츠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현대차로 옮기려고 하니 불편한게 많네요.
영국거지
제가 집을 렌트하고 있는 landlord 입장에서...계약서가 없었다면..먼저 계약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더 좋았을 듯 하네요...아직 이사 한것도 아니고..deposit을 내면서 tenant가 계약서를 들고 간다는건 입장이 뒤 바뀐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God bless u
네..저도 약간 내가 실수한건가 싶기도해요...근데 모르겠어요..후~그냥 외국사람이랑 쉐어하는거랑 한국사람이랑 쉐어하는거랑 다 장단점이 있네요~휴~~
spwm21
계약서 써도 불안한 세상인데..;;ㅋ
God bless u
네...사실 이래저래 나쁜말 들은게 많아서...오히려 같은 한국사람이라 믿었다가 뒷통수 맞았다는 말을 많이들어서요...너무 나쁜말부터 들어서 더 이랬던것같아요...~~
audqkrxhwls
방구하는 사람이 계약서를 들고...ㅋㅋㅋ 음...이제부턴 랜드로드들이 눈치보며 살겠군...
God bless u
말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하세요. 눈치보라 이렇게 행동한게 아니라 확실히 하려고 이렇게 한거구요. 이게 눈치 준다고 빡빡하게 구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돈거래에 있어서 신중하려고 한것뿐이네요
thinkaboutyou
저도 처음에 외국 애들이랑 쉐어 할 때는 각방에 열쇠도 따로 주고 그랬어요. 물론 계약서도 썼고 영수증도 받았어요. 근데 나중에 한국 사람들 집을 알아보다 보니까 방열쇠 달라고 하는 사람없다면서 저보고 이상하다 합디다. 당근 영수증이나 계약서도 없구여. 방열쇠는 렌트한 집을 다시 서브렛하는 거라서 집주인과 별도로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더군요. 일단 한국사람 집에 들어갈때는 정말로 믿을만한지를 잘 살펴보시고 조금이라도 꺼름직하면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계약서도 없고 열쇠도 없는데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로 들어가선 안되는거죠.
God bless u
네...제가 같은입장이예요...지금 저는 외국애들이랑 쉐어하고있는데 당연히 계약할때 집주인이 서류 갖고와서 각 페이지 마다 사인하고 돈 주면 바로바로 연습장에 얼마 받았고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날짜 적어서 사인하고 주거든요...한국인 랜드로드인 집들은 다들 이런지 알고싶어서요...한국사람들이랑 알콩달콩 사는것도 재밌을것같았는데~한번 이런일생기고 나니 좀 그렇네요...
런던 여름
흠... 저는 영국집에 살았던 경우인데..계약서는 안썼습니다. 그대신 디포짓 받았다는 영수증을 그냥 손으로 연습장에 써서 찢어기자구 줬지요. 우리집에 영국인들만 살았구 주인은 거기에 오랫동안 렌트해온 사람인데 계약서 이런거 한번도 써본적 없다 하드만요..그러나 그 전에 살려했던 집은 계약서와...신분증과 뭐 레퍼런스니 잡다하게 요구하면서 그런 집도 있었구요. 하지만 방키는 당연히 주더군요. 그러나 한국집은 방키 없이 삽니다. 문화 차이 같아요. 집주인이 방키 해달라 그러고 계약서 가져왔으면 너무 꼼꼼하다 느낄수도있었을 거구요. 그렇다고 님이 잘못된 것은 아니구요. 아무튼 케이스바이케이스...
God bless u
네~~너무 확실히 이렇게 짚고 이러는게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근데 한국사람들이랑 살아본적도 없고 처음 이 집 계약할때도 당연히 랜드로드가 먼저 알아서 해줬는데 돈만 달라하고 아무런 처리가 없으니깐 저라도 해야할것같아서 한건데~~후~한국사람이니깐...그냥 같은 동포니깐...그냥 믿고 넘기기엔 너무 위험한것같아요...사실 주변에서 나쁜말을 너무 많이 듣다보니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한것도 없지않지만 또 그거가지고 꼼꼼해서 못살겠다 이러기엔...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이슬공주달리다
여기서 방키에 관해 애기하신분들은..흠..글쎄여..한국집들은 방키나 잠금자이가 없다는 경우가 있다고도 합니다. 근데 제가 에딘버러 살때 [ 좀 좋은 동네긴 했거든여.. ] 다 방키있었고..런던에 친구들 사는곳이나 가도 다 방에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물론 없을수도 있으니깐여. 그리고 계약서를 써달라 할경우 그건 당연한겁니다. 안그렇고 나중에 사기를 당했니 어쩌니 그런것 보단 뭐든 확실한게 좋은겁니다. God bless u 님. 서류 한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꼬옥 챙기세요!
God bless u
네...사실 저는 아직 은행 송금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현금으로 줘야하는 상황이라서 만약에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깐 만약을 대비해서 챙기려고 했던거예요...그냥 이렇게 된 김에 검트리나 주구장창 뒤져봐야겠어요^^;;;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림보
저는 한국사람 가족이 사는 집에 사는데 방키도 없고, 계약서도 안쓰고.... 뭐 대충 다 공유하고... 뭐 믿고 살아야지 하는데... 사실 집주인방도 키가 없거덩요... 서로 입장이 같은지라... 그리고 집주인은 영국에 오래 살았는데... 자칭 인종주의자라고... 한국사람아니면 안받는다네요... 방이 빌 지언정... 외국애들 더럽고 너무 개념이 없다고... 근데, 오랫동안 방을 세놓았는데도 방키없이 그리 문제 없었다고... 상황은 그리 이상한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집주인분의 표현이 조금 정제되지 못햇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실 젤루 깔끔한것은 키 달아주고, 영수증 쓰는건데... 저는 영수증 안쓰길래.,,은행송금했어요...그 자체가 영수증
림보
아... 그리고, 한국사람끼리는 대충 알아보면 알수 있는지라... 최악의 경우도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냥 첨부터는 믿는다고 하더군요... 다만 외국애들은 이도저도 아니니... 그래서 집주인이 외국애들은 안들인답니다...
God bless u
네..뭐 랜드로드 말로는 한국 사람집 찾아보면 방키 없는데가 대부분일꺼라고 하더라구요...사람이 한둘 사는것도 아니고 총 6명이 사는집인데...혹시라도 그사람들을 못믿어서가 아니라...정말 모르는거니깐...그랬는데~그냥 다른집 알아보는게 저한테도 좋을것같아요^^
fudge
원래 계약서도 쓰는게 원칙고. 방키도 없으면 대부분 요구합니다. 하다못해 자물쇠를 달라고도 하죠. 그동안 그게 없이 살아서 불편한 점이 없을수도 있지만 없는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다만 한국인들이 서브랜팅하는건 불법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하시는분들도 물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방키나 계약서등이 없는 경우가 많은거겠지요. 물론 기본적으로 서로 믿는게 좋겠지만 원래 돈을 주고받는 입장에서 믿음으로만 살수있는게 아니니 최소한 계약서는 챙기시길 바랍니다.
God bless u
네~감사합니다..근데 한국사람들끼리는 계약서 챙기는게 좀 이상한건가봐요..;;;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지금 가려했던 한국인 집에서는 그냥 무조건 구두계약하는것같아요...오히려 저처럼 하니깐 빡빡하게 군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다른방 알아보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해피투유
계약서나 방키 없어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직 큰 일을 당해본 적이 없으신 거 같습니다..God bless u님처럼 철저하게 확인하고 서류 챙기는게 맞는 거에요..나중에 서러운 꼴 당해도 아무도 자기 편 들어주는 사람 없을 때 정신차려봐야 늦습니다. 그리고 방키나 계약서 없이 렌팅하는 사람들은 한국사람이건 외국사람이건 집주인으로 기본이 안되있는거에요..그 비싼 월세 받으면서 자물쇠 그거 몇 푼한다고 안해놓으나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아마 '너가 해달라고 한 적 없지 않냐'라고 할 게 분명합니다. 서류에 명시된거 없어야 발뺌하기 쉽죠. 믿고 산다구요? 한국이든 영국이든 처음 본 사람 믿고 살기 어려운건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God bless u
네...사실 만약에 나중에 집안에서 뭔일이 생겼을때 랜드로드가 보상해줄수도 없을테고...특히 그 집에 중국사람 2이 들어온댔는데...인종차별은 아니지만...전에 한국여권이 제일 비싸다고...뭐 그런말들을 들었거든요...근데 항상 여권은 집에 놓고 다니고 방값내야할때는 현금도 다 찾아놓고방에 놓고다니기때문에 불안하더라구요...ㅜㅜ근데 저처럼 하는사람이 처음이었다해요...흠...그래서 대부분 한국집들이 어떤지 정말 내가 빡빡한건지 알고싶었는데...그냥 외국인들이 하는건 그런건 좀 확실히 해주더라구요...검트리로 찾아봐야겠어요..흑흑~~
새우92
원론적으로 따져봤을땐, 당연히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계약서를 쓰는건 어느나라, 곳을 막론하고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세입자가 주인에게 적당한 선에서(예를 들어 보안관련한 잠금장치 경우 등) 집주인에게 요구하는것은 정당한 권리이구요- 물론 둘이 합의를 한다는 조건하에- 저도 지금은 외국인플랏에 살고 있는데 잠금장치 다 있습니다- 그리고 집계약할때 집주인이 먼저 계약서 갖고 와서 꼼꼼히 읽어보고 쓰고, 디포짓 영수증도 줬구요- 그런건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God bless u
네...지금 저도 외국인 플랏 살고있는데~그런것같아서~저희 집 작은방으로 이사갈까 생각중이예요....괜히 큰 방으로 돈 많이 내는것보다 그게 나을것같아서요...ㅎㅎㅎ감사해요~~
물고기와감자
전 블레스님이 당연한 요구했다고 보는데요 전에 영국인 집에살때도 집주인이 계약서랑 수첩에 매주 지불한거 일일이 다 기록하구요.. 방마다 잠금장치 열쇠다있고요..지금 한국인플랏사는데에도 집주인이 영수증 다끊어주고 잠금장치가없길래 달아달라고 요구하니 별말없이 달아주시던데요..집주인이 젊은부부라그런가..암튼 당연한 요구입니다. 랩톱이나 모 등등 방에두고다니시는분들 잃어버리고 나중에 하소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God bless u
아...좋으시겠다...ㅜㅜ네 저도 랩톱이고 심지어는 현금도 몇백 파운드씩 찾아다가 집에 놓고 다니는데....그런거때문에 불안해서요.......ㅜㅜ아 좋으시겠다.....ㅜㅜ
엘리자베스같이
계약서는 당연한 거 요구하신 거 같구요. 방 열쇠의 경우에는 집을 SUBLET할 경우에 문에다가 흠집을 내면 안되기 때문에 방문잠금장치가 안되어있는 집들이 꽤 있을 겁니다. 저도 집할때 들어오시는 분들이 문에 열쇠 달아달라고 했는데 집주인이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양해를 구했습니다. 근데 세입자 입장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죠. 정말 믿을만한 사람들이 살거나 아니면 2-3명정도로 쉐어하는 집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God bless u
네...그런건 이해하지만 아무래도 잠금장치 있는집에 살다가 없는집으로 가려니 불안해서요....아 정말 집구하는건 처음에도 그랬지만 정말 머리아픈 작업같아요.......휴~~~
나를찾아...
저도 예전에 런던에 처음 갔을때 한국인 집을 구하려 했을때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집주인분도 sublet을 하는 입장이라 집에 흠을 내면 안되서 방키가 없었더라구요. 한 8명정도가 한집에 살았었는데 정말 분실되거나 뭐 그런 사고는 없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의 사고가 그런것 같아요. 그냥 디포짓 내고 서로 믿고.... 그러면 되는걸로.. 후에 저도 렌트를 했는데 (한국사람위주) 그집도 방키도 없었고 계약서 써준적이 한번(외국인)밖에 없었어요. 다른 한국인 분들은 그냥 디포짓이랑 방값 주셨구요. 한국인 정서가 그런가봐요. 그런데 돈 내는 입장에서는 영수증 받아야 깔끔하지요.
나를찾아...
그 전에 살던 집은 외국인 랜드로드여서 꼬박꼬박 영수증 다 챙겨 줬어서 저도 처음 한국인 집에 갔을때 한국인 주인분께 영수증이랑 계약서 요구했더니 그 분이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그분이 사기꾼이 아닐까 걱정하고 통장으로 입금하고 했었는데 나중에 지내다 보니 굉장히 착하신 분이었더군요. 타지에서 믿을 사람 안믿을 사람 구분이 안되니 걱정이 많으신건 당연한 것 같아요. 님이 요구하시면 계약서와 영수증 써주시는 분들 있을 테니까 함 더 알아보세요! 화이팅~
★상경이친형★
가져가신 그 계약서에 어떤 내용을 쓰셨었는지 밝히지도 않으시고 정당성 여부를 따지는 것은 너무 한쪽 입장만 내세우시는것 아닌지..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셨는지에 따라 받아들이시는 분이 당황스러우셨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른집 찾다보시면 물론 느끼시겠지만 외국인 랜드로드라해서 무조건 합리적이진 않습니다.한국인들끼리니까 어느정도의 신뢰를 바탕으로 (물론 계약서나 기타등등의 문서적인 것들도 뒷받침이 되어야 겠지만 )어떻게 보면 좀더 쉽게 방을 렛하고 하는 것이지 외국 랜드로드들 중에는 레퍼런스나 많은 문서적인 것들을 요구하고 더 까다롭게 구는게 대부분입니다.
일상탈출
계약서는 항상 썼구요, 돈은 은행 입금, 아니면 영수증 쓰고. 방 열쇠는 없었지만 아무도 분실한 적은 없는 듯. 왜냐면 들어오는 사람 신분증 검사하고, 개인 사항 적어 놓고, 계약서 꼼꼼하게 챙깁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솔직히 외국 사람이랑 살때도 방 열쇠는 없었습니다. 잠금 장치도 없었고. 제 외국인 친구 집에 놀러가니, 잠금장치가 있어라구요, 근데 나갈때 그 애가 방문을 열어 놓는 거예요. 그래서 야 아무리 그래도 닫기는 해야 하지 않니 하니, 괜찮다 그러면서 그냥 나가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고요,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서 다른 듯 합니다. 까다로운 사람은 외국인인든 한국인이든 존재하는 듯합니다.
일상탈출
그리고 집 분위기 잘 파악하시길. 사람이 자주 바뀌는 집은 약간의 경계가 필요한 듯. 장기로 머문 사람이 많은 집일수록 믿음이 더 가는 듯. 아닌가요? 제가 영국에서 5년간 살면서 느낀 점입니다. 그리고 같이 살 사람들하고도 미리 인사하면 좋지요. 저흰 항상 새 플랏메이트 찾을 때, 첫 인상 평가를 한 듯. 계약서는 꼭 썼습니다. 이건 참 중요한 듯.
돼지꿀꿀
여러명 쉐어 받으면서 방에 잠금장치도 없고 계약서도 없는 건 좀...... 위험한 발상인것 같아요. 계약서, 잠금장치..전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덩키
옳게 하싱 거고, 잠금장치는 그냥 주인이 달아주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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