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사기 오짐 > 영국일기

하다가 걍 한국감. 나랑 형이랑 남자다 보 니까 방에

서 발가벗고 운동하거나 누워있을때 많음ㅋㅋㅋ. 근

데 갑자기  가디언이 노크없이 들어와서 말을 하는거

임. 간신히 이불로 가리긴 했는 데 안나가고 ㅅㅂ ㅈㄴ 뻘짓하더라. 좀 노크 좀 하고 들어와달라니까 부 를때 들으라고 함 1층에서 불러놓고 문닫고있었는데 어케 들리냐고.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 아님. 나랑 형이 또 흥이 많음 씻을때나 방에서 노래 틀고 있을때가 많은데 그날은 일요일이었음. 일요일이라고 ㅅㅂ 찬송가만 쳐부르래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은 고기먹고 신나서 노래방 갖다 간다니까 토욜이 주일 전날인데 노래방가냐고 ㅈㄹ해서 집 갔더니 집사님 생신이라고 노래부르게 시키드라 교회가서도 ㅈㄴ 부려먹음 청소 책상 의자 펴기 밥 나르기 우리가 다 했음. 설거지도. 나중되니까 교회 집사님들 전부 나감. 오늘 들은 얘긴데 사모가 집사님들한테 헌금 조금낸다고 뭐라함. 글고 생일축하받은 집사랑 사모랑 다른 집사님들 사이 이간질 시킴. 이번 여름에 한국가서 우리 가족이랑 그형네 가족이랑 만남. 만나서 가디언비 맞춰보는데 내가 그형보다 3배 더 많이 내고 있었음. 나랑 형네 형은 자꾸 칭얼대면서 뭐라했는데 이 형이 좀 점잖게 얘기하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는데 가니까 부모님들이 알았나봄. 또 한국에서 학원 매일 11시간씩 다녔는데 가디언이 숙제도 오질나게 내줌.엄마가 좀 유연하게 하라고 하자 한국어 이해력 딸리는지 막 나 여친있던거랑 염색했던거 다붐ㅅㅂ. 이불 시트도 안빨아줘서 이 형 몸에 곰팡이도 났었음. 하여튼 가디언 바꿀까 알아보다가 너무 늦어서 일단 1텀은 재계약?하고 들어옴. 와서 배고파서 라면 끓여 먹을려는데 주방 사용금지래.또 가디언 동생은 나 담배피는거 봤다고 ㅈㄹ하고 순백의 폐임.내가 작년에 여름방학직전에 학교 이란애랑 싸웠는데 그날 걔가 춥다고 내 옷입고 전자담배 빨러 나갔다옴. 내주머니에 넣고 안가져간거임. 걍 ㅈㄴ 짜증나서 집에 와서 언젠간 화해하겠지 하고 서랍에 짱 박아놓고 잊고있었는데 얘네가 내 서랍 뒤지다고 발견한거임.아직까지 암말안하고있긴한데 불안함. 오늘 가디언네 교육원 다니던 친구한테 얘기들었눈데 걔랑 똑같은 수업듣는 애랑 돈 다르게 냈고 자기 학생 한명 관둔다고 자기들한테 돈 더 받을거라했다는거임. 그리고 뉴ㅗㄹ든에 알만한사람들은 다 알거라는데 우리 목사가 옛날에 ㅂㅇ교회에서 유학생이랑 바람폈다는겨 ㅈㄴ 어이없어서 지금 머리가 새하얌.암튼 오자마자 교회 옮기긴했음. 누군지 대충 알것같거나 조언주실분들 댓글이나 쪽지로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영국 오자마자 크게 데여갖고 좀 저희 마인드도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