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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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24회 작성일 10-10-03 12:42본문
하...날씨 우울했던 어제 오늘........
요새 미쳤는지 아예 뚱뚱해지자 맘먹은건지 미친듯이 먹고 운동?그딴건 저 구석에 쳐박아 뒀다.........
피둥피둥 살이 쪄서 청바지 입을때 내 허리는 머핀처럼 부풀어 오르는건 물론이오...
허벅지는 박찬호가 울고 갈 지경이다......ㅜㅜ
얼마전에 하우스메이트가 집에서 섹스를 하는데 여자분이 너무 발성이 좋으셔서 라이브로 잘 감상했다는 글을 올렸었다...
그때 이후로 나의 아주 친절했던 하우스메이트는 지구 반대편으로 가버렸나보다..
쌀쌀맞고 어색하기 그지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툭하면 찾아오는 그 아이의 누나가 집에 왔다...왠만하면 누가 문 두드려도 안열어주는데
그날따라 열어줬더니 역시나 그 아이의 누나이다...청바지랑 이것저것을 나한테 맡겼다...
크리스 오면 전해달라면서 고맙다고 윙크를 한다....누나가 레즈비언이랬는데.........흠......ㅋㅋ
암튼 그 일을 빌미로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앞으로 잘 지내보자 했다...
하지만 지금도 어색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것같다...
그러던 어젯밤 또 어떤 여자애가 왔고...(같은 여자인지 알수없다) 또 신음소리...하지만 확실히 좀 작아지긴한것같다.....
내가 방이 떠나라 음악을 크게 틀어놔서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있고...........
그래서 그 새벽에 영사랑 검트리에서 같은 동네에 있는 집을 찾아봤다......
그래서 찾아낸게 9개...아침 9시반부터 집보러 부지런히 걸어다녔다.....
같은 가격에 꽤 맘에 드는 집을 찾았는데.......오늘 저녁까지 결정하려했는데......오후에 문자가 왔다..
팔렸단다..............데포짓도 내고 내일 당장 들어온다했단다.....................
휴..........인생 뭐있냐............................ㅜㅜ
참 그렇다....참..............
집이 가시방석이다...혹시라도 또 금방 집으로 그 커플이 들어와서 신음 소리를 만들어낼까봐 두렵다........
이 소리가 이렇게 거슬리고 짜증날지 몰랐다....근데 너무 불편하다......
날 우울하게 만든다......
그래서 또 폭식을 하고............
일은 안구해지고...........뭔가 잘못 되어간다...........눈물이 나려한다...............ㅜㅜ
그래도 좀있으면 친구 두명이 약간의 텀을 두고 하나씩 왔다 간다.........그나마 그날만 기다리고있다.........
보고싶다.......내친구들..........우리엄마................
눈물이 난다..........속상하다........
이 놈의 집구석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
Chae J.H. | 님....너무 우울해 하지 마셔요.... 음..이런말은 좀 그럴지 모르겠지만..ㅠ 님도 복수를!! 그런 나쁜 예의 쌈싸먹은 커플들에겐 복수를 해주세요..ㅋ |
God bless u | 저도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합니다만......ㅋㅋㅋㅋㅋ일자리구하기보다 남친구하기가 더 힘드네요..ㅋㅋㅋ |
_renee | 힘 내세요.. 님의 일기, 잘 보고 있었는데.. 오늘은 우울한 일기를 올리셔서.. 댓글로 화이팅 해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네요. 집이 가장 마음 편해야 하는데 말이죠. 에궁. 기운 내셔요. 과식에 방 구하기에...저도 똑같은 상황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_ㅜ |
God bless u | 아...말만 들어두 힘나네요....감사해요^^정말 집이 편해야하는데...........이제 마인드컨트롤하면서...폭식도 줄이고 운동 다시 열심히 다니렵니다.....그래두 주중에는 그 여자가 안오니.........ㅠㅠ하지만 주말되면 또 오겠죠......ㅠㅠ아휴...ㅠㅠ |
런던 씨티 | 서양사람들하고 살면 그게 문제인듯;;ㅋㅋ 한국사람 찾던지..동양사람들하고 사세요..깨끗하고 그나마 그런짓은 안함;;ㅋㅋ |
God bless u | 네...말만듣다 이런일 당하니...ㅠㅠ근데 주변에서 들으니깐 한국사람도 사랑에 눈이 돌아서 그러는경우 봤다하더라구요...크크크.......빨리 집구하고싶어요...ㅜㅜ |
thinkaboutyou | 외국사람하고 살아도 집주인이 가까이 살거나, 여자만 사는 곳같은데는 그렇지 않거든요. 맘이 편해야 되는거니까 빨리 집을 알아보심이... |
God bless u | 네..남자랑 사는거 별루 어차피 간섭 안하니깐 괜찮다싶었는데 이런문제가 있네요...생활도 너무 지저분하게하고......ㅜㅜ |
Karen♪ | 어머.. 저 예전에 방 잘 구했다는 일기보고 너무 부러워했는데 그런일이 있으셨군요..왠일이야ㅠㅠ 저도 외국아주머니인 플랏메이트랑 사는데 집상태도 영 아니고 사이도 불편해서 노티스줬어요 저도 집 알아보러 다녀야하는데 저희 둘 다 좋은 집 구했으면 좋겠어요! 그 아주머니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건지 제가 만만한건진 모르겠는데 너무 막..........ㅠㅠㅠ아무튼 속상..힘내세요!! |
God bless u | 어머 예전에 저랑 쪽지주고받지않으셨어요??아~반가워요~~그럼 지금은 어디계세요??저도 맘같아서는 소리소문없이 확 짐싸서 다른곳으로 옮기고싶은데........집이 마땅한게 없어요..ㅜㅜ진짜 얼굴보기도 징그럽고 상대하기싫다는........ㅜㅜ우리힘내요!!진짜좋은집구하시길바랄께요^^저두 님두..ㅜㅜ |
suee | 폭식으로 스트레스 푸시진 마세요. 몸도 버리고 나중엔 기분만 더않좋아진다는.... 화시팅; |
God bless u | 네..지금 그 상황이예요...살찌니깐 기분 더 나빠진다는..........ㅠㅠ이제 조절하렵니다....조언 너무 감사해요^^휴~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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