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째 이런일이..]라일락 보러갔다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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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키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43회 작성일 10-10-03 12:41본문
(오랜만에 또 글을..T-T)
친구들하고 시장보고 시골길을 걸으며 5월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나무도 예쁘고 햇볕도 참 좋고. :)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다가 모 컬리지 안을 힐끗봤더니
아..정원이 정말 너무 아담하고 예쁜거에요. 보라색 라일락이 막 피어있고.
(저희 학교 센터에 있는 컬리지들은 정말 오래되고 작아서 참 예뻐요)
친구들이랑 "우와~너무 예뻐!" 하고 있었더니
밖에 있던 그 컬리지 애가 들어가봐도 된다고! 해서 좋다고 들어갔다죠.
라일락 향기에 이름모를 꽃들에 행복해하는 저와 친구들.
평화로이 뛰노는 언더그?들...
아~!!!!
....
......
.........
그런데 이놈들은 왜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내놓고 있냐고. -_-;;
아놔 이놈들은 대체 내가 감상에 젖을 시간을 안줘!!!!!!!!!!!!!!!!!!! T-T
(친구말이 거기다 라일락 꽂아주지 그랬냐고. T-T)
하튼..꽃구경 갔다가 살짝 기겁했던 하루였습니다(먼산본다)
그래도 명색이 도련님들이 많이 오는 학교인데도. 가끔..이런 일이 생긴다죠. T-T
(학교 회관 파티에서 술먹고 난리치면서 옷벗다가 경찰아저씨에게 질질 끌려가고)
(왜 그럴까요? 더워서 그럴까요? 몸이나 좋으면 자랑하려고 벗는다 치지. 다들 삐쩍 말라가지고서는 어이구)
북부 시골에서, 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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