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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se...소리듣는건 유쾌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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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702회 작성일 10-10-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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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랫만이예요....





요새 잘지내고 있었는데....(묻는사람없는데...왜이러죠?저?ㅋㅋㅋ)





암튼...좋았어요...하우스 메이트는 시험 끝났다고 신나고 콩콩 거리고 다음주에 시험하나 남았다고 파티하자 그러고...





토욜에 같이 노팅힐 가자고 그래서 그러자 이러면서 신나있는 기분 맞춰주고있었죠~~





근데....두둥........





어...젯...밤.............





새벽이 되서야 들어온 나의 하우스 메이트...





뭐 술좀 마셨나했죠....근데 여자 목소리가 나더라구요....그러려니했죠...





여자친구는 없는데....뭐 여동생이거나 아니면 뭐 여자만나나보다 했죠.........





처음에 그냥 웃고 그러다가 방에 들어가는듯했어요..





근데 저희집이 방음이 잘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차..근데 하우스 메이트 방문이 고장났어요...





그래서 제대로 안닫으면 문이 열려요............





고정이 안되서.........





근데....술이 취해서 그런건지...........방문이 열렸는데 왜 안닫는건지...........





제생각에 거의 90%는 방문을 열어놨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요....쟤 방이랑 내 방 사이에 계단도 있고





바로 내 방앞에 있는 방도 아니고 거리도 있고....쟤가 공부할때 음악 크게 틀어놔도 나가서 쟤 방앞에 지나가기전엔 절대 모를정도





였는데..........갑자기 방음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고...............





그 여자 목소리가 컸다지만.................그렇다고 내 방문앞에서 그짓하고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들릴수도없는거고............





암튼....웃던 여자가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더라구요....





하하........뭐 마인드가 다르고 런던이니깐.





그러려니했는데...........좀..........그렇더라구요...





아예 기분이 나쁜것도 아니고....좀 내 귀를 막아버리고 싶어서 이어폰으로 음악 틀어서 듣다가........





한참 듣다가 빼니깐 잠잠하더라구요............





너무 민망하고 너무 징그럽.........더라는........





그냥 쟤를 보기가 징그럽더라구요............뭐 섹스라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아직 이렇게 생생한 라이브로 들은게 처음인지라..........





거기다가 아무리 외국인이라지만 제정신에 문을 열어놓고 섹스를 하다니.............





밤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데





그 장면을 내 눈으로 볼까봐 참고 참고 참다가 몇시간을 참다가 잠잠해졌을때 겨우 갔다왔어요.............ㅜㅜ





아침에도 그 여자가 깔깔 거리고 웃는소리에 깼다는.............ㅜㅜ





한참 깔깔 대다가 한 10시 되서 나가더라구요...........;;;;;;;;;;;;;





근데 더 웃긴건 하우스메이트가 난 아무말도 안했고 쟤랑 얼굴보지도 않았는데........





평소같으면 방문 노크하고 직접 말할애가 문자로 너 아직도 나랑 포토벨로 마켓 가 줄수 있겠니?





이러고 문자가 왔더라구요..............쿨한척~당연하지~왜 안돼??근데 몇시??





이랬더니...30분 뒤에 출발하자더라구요.................근데 난 막상 얼굴보려니깐 무섭고.....징그럽고 눈을 제대로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나 지금 운동가려고藍는데??안되겠다....너 친구랑 같이 갔다와~~이러고 보냈어요.....;;;;;;;;;





집에 다시 와서 배가 고파서 뭐 좀 먹으려고 먹을꺼 챙기고 있는데~





쟤가 나왔어요..........ㅜㅜ너무 놀래고 민망하고 싫어서..........빨리빨리 챙기고 들어가려고 그러는데 왜케 손이 떨리고





눈을 못보겠더라구요...쟤도 뭔가 민망한지 좀 그런 눈치고.......





그러다가 막 음식들 챙기고 있는데 쟤가 버터넛 호박 가리키면서 이거 너가 제일 좋아하는거다~~이러면서 웃길래





어어...그래...하하하 이러고 막 도망치듯이 왔어요............ㅜㅜ





난 너무 전형적인 한국사람이라............섹스는 좀 소중히 했으면 좋겠는데.........ㅜㅜ





이건 누굴 위한 쇼도 아니고............아직은 이런거 좀...그르타는............ㅜㅜ





암튼 앞으로 하우스 메이트 어떻게 보지?ㅜㅜ





뭐....시간이 해결해 주겠죠...............ㅜㅜ





암튼 한동안은 쟤랑 차를 마신다던가 수다떤다던가 같이 놀러간다는 그런건 못하겠다는........





당장 집안에서 부딪히는것도 아직은 힘드러.............ㅜㅜ





시간이 필요해요...하하하..........ㅜㅜ


?♪
좀 그렇긴하네요 -_- 날 잡아서 난 그러저러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해주세요 자기도 뻘쭘하니깐 문자로 마켓 가줄수 있냐고 물어봤겠죠
thinkaboutyou
British가 우리보다 훨씬 개방적인 거는 사실이지만, 우리만큼 보수적이고 부끄럼많은 사람도 있어요. 아무튼 메이트가 있음에도 집에 델구 왔다면, 앞으로도 쭉 그럴 가능성이 높죠. 님께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방법밖에 없겠는데요. 대신 방음이 잘 안되서 잘 들린다고 하고 그쪽에서도 조심할 것 같아요.
m.마샤
같이사는데 그정도 배려는 해달라고 하세요...아무리 개방적이라도 다른사람을 불쾌하게 하면 안돼죠!!
이슬공주달리다
이건 개방적이든 아니든 문제가 아니라 그 남자아이 실수에요. 말해여. 남자에한테 그냥 웃으면서 다음부턴 문단속좀 잘하라구..그리고 이상하게 볼 필요도 없어여..이렇게 말하면 너무 직설적이지만 우리 부모님들도 다 관계가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거 아닐까여? 그리고 thinkaboutyou님 어떻게보면 우리나라도 엄청 개방적이에여..대낮에 모텔들락거리는거나 길거리 애정행각이나 하다못해 연애인들 노출정도나 그걸 따라하는 일반사람들이나..나이트부킹문화나 클럽 부비부비나 어떻게보면 더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여..
물81
오~오랜만에 낚인 글인줄 알았는데...ㅋㅋ 좀 불편하시겟다ㅋㅋㅋ 얼굴보기가...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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