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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후유증...그리고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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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0-10-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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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학원에서 파티를 했습니다....소호에 있는 펍에서~~





사실 어제 너무 우울했거든요...





처음에 영어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꺼려했었는데.......





그냥 한국사람은 런던에 있는 내친구 몇명이면 된다 생각했는데...날이 갈수록 외로워 지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행동하고 나니 미안하고...그사람들도 날 싫어하는것같아 한국사람들하고도 못어울리겠고...





나랑 제일 친한애는 툭하면 안나오고...





외국애들은 학교끝나면 일하러 가느라 바쁘고 생각처럼 막 친하게 어울리게도 안되고.......ㅜㅜ





근데 아침에 눈떴는데 날씨는 완전 그지같고..........





눈물이 주루룩 나더라구요.;





그래두 학원에는 가야지 하는맘에 학원에 갔는데.....자꾸 눈물이 나는거예요..





그러던 와중에 한 친구가 괜찮냐면서 따뜻하게 해주는데........





사람 많은데서 눈물이 주루룩 나더라구요............ㅜㅜ





이런 바보같으니라구.........ㅜㅜ





암튼 와서 이제 한달인데 이런 기분이 들어 우울해하다가.......저녁에 학원에서 파티가 있다기에 갔습니다.





가서 와인홀짝거리고 맥주도 좀 마시고 즐기다보니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오늘......





일어나서 학원을 못가겠더라는겁니다......독하게 맘먹으면 가겠는데 영 일어나고 싶지않아서....잤습니다.....쭈욱.......ㅜㅜ





못살어.....ㅜㅜ





그래서 오늘 학원안가고 집 청소하고 지내려는데.........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





처음이 어렵지...한두번 이러다가는 런던 생활 망칠꺼라는...............





오늘만 빠지고 앞으로 체력키워서 파티 갔다가도 알아서 생활 컨트롤 해야겠어요...;;





그래두 어제 파티덕에 기분이 한결좋아져서 그냥 스스로 좋습니다^---------^





그나저나 얼마전에 제 기분을 다운시켜놓은 사건 또 하나!!





스페인에서 온 장난 잘치는 남자애가 있는데....걔랑 장난치다가 걔가 자꾸 내 눈을 만지려는겁니다..





왜 그러냐 했더니 왜 너는 눈이 자기네처럼 움푹 패이지 않았냐고....





그래서 나는 아시안이다...너네랑 다르다...너네랑 우리는 생긴거에서 많이 차이가 있다...





했더니...이티 아냐고...이티같다고..................





아놔....내가 약간 안구돌출..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무같지는 않습니다.............ㅜㅜ





하지만 난 여잔데 저런말 들으니 안그래도 우울하던 찰나에 한방 퍽 맞은 기분이더라구요...





짜증나기도하고..........





그래서 너랑 말 안한다고 너랑 안논다고 그랬더니





걔는 그 말에 상처받은지도 모르고





왜그러냐고 자꾸 장난치는데 안받아주니깐 나중에 지도 삐지더라구요.....'''''''''''





흠...............





요새 이래저래 괜히 우울해지고 지쳤었어요.........ㅜㅜ





쓰다보니 너무 뒤죽박죽...읽는사람 전혀 배려없는 내 일기장이 되버렸네요.;;;;;;;;;;;;





아무튼 오늘은 좀 쉬면서 스스로 다시 재충전하렵니다.......





어제 풀햄 경기 티켓도 와서~~친구한테 같이 가자고 하렵니다~~





위에 이티라고 말한 스페인애가 지랑 가자고 애원을 했었는데...............





정 안되면 걔랑 가렵니다....................





후~~~~~


GoCareer
균형을 잘 맞춰 보세요. 외국친구랑 한국친구...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안좋은거 같아요. 활발하게 이쪽저쪽 다 그리고 그룹을 만들어 놀더라도, 한국인 2명 외국인 3명 이렇게 학원에서 어울리면 좋던데^^; 그럼 굿럭입니다.
God bless u
그게좋은데말이죠...처음에는 그런생각을 못했단거죠..ㅜㅜ이제부터라도 잘 균형맞춰봐야겠어요^^근데 유럽애들은 너무 금방금방 간다는거..ㅜㅜ흑흑
이슬공주달리다
만약에 이티같다하면 님도 놀려요- 니 눈은 쏙 들어가서 아주 다크가 100만개로 보여서 100만년은 더 늙어보인다구요- 아님 눈이 들어가서 그만큼뇌가 없을지도 모른다구요- 어디서 감히 얼굴을 가지고 놀려요- 어디에요! 제가 가서 아주 쏙 들어간눈 쏘옥 나오게 만들어 놀께요!짜식- 혼날라구~
God bless u
이슬님아........ㅜㅜ흑흑...혼내죠요,,,ㅜㅜㅋㅋ근데 못된애는 아니라서,,어제 우울해하니깐 기분 띄워주려고 그러더라구요..못된애는 아닌데 좀 상처됐었는데...쿨~~~~~하게 잊으려........고하지만 난 쿨하지못해서 마음에 새겨놓고있습니다.ㅜㅜ
신시아에염♡
한무에서 웃어버린;ㅋㅋㅋㅋ 지송- _-; 아무튼 걔네도 신기해서 그런 거죠 머;;ㅋ 저도 파란눈 친구가 신기해서- _-; 니 눈 호수 같다고 색깔렌즈 낀거 아니냐고 막 물어봤어요;;; 그 친구한테 그런 농담 안좋아한다고 해버려요> _< 그러면 자기네들도 피해서 안할거에요 전 아침에 날씨만 어두우면 일어나기 힘들어서-_ ㅠ 새벽 까지 노는건 friday night!! 아 클럽은 다녀오셨나요?ㅎ
God bless u
그래야겠어요..ㅜㅜ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쳐서..ㅜㅜ어제 새벽까지 놀진않았는데 왠지 기운없고 그렇더라구요..ㅜㅜ그나저나 클럽은 아직도 못가봤어요.ㅜㅜ이번주에 같이 사는 애가 자기 클럽갈꺼니깐 같이 가쟀는데 모르겠어요..ㅜㅜ그래두 다담주에 학원에서 패브릭간대서~~기대하고있어요~히히 우리 영사님들도 한번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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