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봅시다]ㅋㅋ > 영국일기

자주 여기 들어오네요


할 것도 많은데 자꾸만 들어와보게 되는 영사..ㅋㅋ


뭐 별로 적어야 할 것도 없는데 막상 들어와 보면 적고 가야할 것 같구


ㅋㅋ


오늘 신기 한걸 알았어요 아님 저혼자 그냥 안 걸 수도 있어요 ㅋㅋ


제가 토트넘 쪽에 학교를 다니는데 오늘 처음으로 한국음식 사러 하나수퍼라는 곳을 갔어요


근데 사람들이 뭔가 말을하고 표를 사서 어디론가 가는거에요 그래서 유심히 지켜본 결과...


지하에서 사람들이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비빔밥 3.5 파운드 재육볶음 4파운드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ㅋㅋ


오늘 처음으로 학교가서 오레인테이션 안왔다고 첫 수업도 못가고 혼자 스탭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롸이팅테스트 받고


뱅크 레프런스 받고 도서관 학생증 받고 이것저것 많이 했네요..


근데 첫 수업을 못가서 많이 걱정입니다..ㅠㅠ


숙제도 있다고 하던데 스탭이..ㅠㅠ


도서관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었는데 몇몇 보이는 한국분들과 학교에서 본 분들이 있더군요


아침에 모엿을때 좀 아는 척 좀 할껀데 혼자 쿨해 보이겠다고 가만히 있었더니 결국 오늘 학교가서 한국말


듣기만하고...


뭐라고 해야하지..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몰라도 말 걸기가 많이 힘든거 같아요..


다들 서로 알고 지내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옆에가서 말 걸기가 많이 힘들더군요..


이럴땐 어떡해야 할까요??


아직 학교도 잘 몰라서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고 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용기가...ㅠㅠ


그리고 스탭하고 얘기하는데 아는 단어도 막 생각안나고...ㅠㅠ 롸이팅 테스트도 대충보고..ㅠㅠ


자꾸 자신감이 줄어듭니다..온지 2틀 밖에 안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단풍이아빠	그냥 미친척하고 말거세요.그리고 미친척하고 영어하세요.우리나라에 외국인이 못하는 한국말로 막말하려하면 욕안하자나요.은근 귀여워보이고 신기해보이고 외국인이라 더 도와주고싶고 하자나요^^ 여기도 똑같이 사람사는 곳인데....그리고 제경험상 영국인들 다는 아니자만 거진 친절합니다^^전 처음에..그리고 지금도 "에이 어짜피 한번보고 말사람인데(외국인)"라는 생각가지고 미친척하고 영어합니다^^은근 외국인표정에서 어이구 잘한다 어이구잘한다 란 재수없는 표정이있긴하지만.. 비싼돈 들여 왔는데 영어하나 건지고 가야죠~~그냥 먼저 다가가세요..한국분이나 외국사람한데^^화이링!!!아자!
LikeStPaul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에 좀 힘들었어요. 고치려고 계속 노력중이에요^^ 한국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타지에 혼자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분명히 요구되는게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대화라는게 결국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에요. 언어적인 장벽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겪는 어려움이니, 마음을 좀 더 여시고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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