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슬픔이 한번에 오다... > 영국일기

오늘 날씨 정말 여름이더이다.............ㅜㅜ





어제 톱숍에서 새로산 자켓을 입고 나갔는데 더워서 헉헉...ㅜㅜ





그러다가 집에 오는길에 전신거울이 필요해서 사는데 세일한다고 거금 35파운드를 주고 사왔는데...





집에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거울에 떡하니 붙어있는 29.99파운드의 가격.........헉............ㅜㅜ





젠장.........그리고 확인을 안하고 갖고왔더니 다리 수평이 안맞는다............ㅜㅜ





아 젠장......5파운드....내 피같은 5파운드...........다시 갖고가서 따지자니 너무 힘들고......쓰자니 열받어........ㅜㅜ





이럴땐 어찌해야할까요?ㅜㅜ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좀 화가난다...





5파운드면 내가 좋아하는 요거트를 지금 세인즈버리 행사 기간이라 16개를 사고나서





린츠초콜릿하나를 사올수있다.........





아씨 화난다...............ㅜㅜ





근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갖고가서 가격갖고 따지기도 귀찮고....다리 수평안맞는다고 따지기도 짜증난다.........ㅜㅜ





이따 집에 나의 사랑스러운 하우스메이트가 들어오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상담해봐야겠다..ㅜㅜ





애니웨이...그렇게 갈망하던 전신거울에 대해 기분이 상했던 찰나 컴터를 켰는데 이벤트 당첨됐다는 쪽지가 있다...





혹시나 사기인가 싶어서 글쓰려고 글을 복사해서 영사 들어왔는데 떡하니 내가 당첨되었다고 써있다~~후후후!!!!!!!!!!





이걸어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상 신세지는 우리 하우스메이트한테 같이 가자 해봐야겠다~히히히~~





근데 쟤 5월중순에 중요한 시험3개있댔는데............





흠....축구광팬이어서 완전 신나했으면 좋겠건만........ㅜㅜ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서 같이 못가면 친구랑 가라고 선물하구싶다...ㅜㅜ





암튼...기분이 묘하다~~좋아죽겠다가도 눈을 들면 전신거울이 보여서 약오르구....ㅜㅜ





으으으~~아무튼 결론은 영자님~땡큐베리머취라는거~~^----------^;;;





한것도 없는데..;;;;;;헤헤~~

LikeStPaul	일단 좋은 일부터 축하드리구요~ 경기 재밌게 보고 오세요. 축구 안좋아 하셨더라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거울은.. 좀 열받는군요. 거울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서, 저 같으면 힘들어도 따지러 갈 것 같아요. 그 사랑스러운 하우스메이트님이 같이 가주시지 않을까요? *.*
JJICJJA	저도 항상 이벤트 당첨 쪽지와 메일을 쓸때마다 받는분이 스팸인줄 알까봐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근데 이벤트라는 단어를 안쓸수가 없어서.. ㅎ 어쨌든 잘 다녀오시고 후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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