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물81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10-10-03 12:37본문
학교 수업 중에 세미나 수업이 있는데 한시간 동안 말 한마디도 못하고 나왔다는....
정말 속으로 이 X신 바보 이것보다 더 심한 욕을 나한테 했다.
정말 영국 와서 담배 끊을려고 담배도 안사왔는데
세미나 수업 마치고 담배만 계속 피고....
내 옆에 앉은 일본 여자얘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더라는....
나보다 아는 단어도 많고 문법도 그렇구 생각정리하는 것도 그렇구 거기다 나보다 발음 까지 좋다니...
나 한국에서 영어 공부 뭐했나 싶고
완전 삘 받아서 공부하러 도서관 갔는데 전자사전 밧데리가 나가버린다...
이런 젠장...
마침 아는 분 전화와서 우리집 와서 밥먹고 GLOBE 펍 가서 축구보고
리버풀 로스타임에 own 골 넣구....
사람들 막 퍽퍽~해대고 ㅋㅋ
기분은 좀 풀리는데 공부 할 생각에 머리가 터질 듯 아푸다....
내일부터 synonym 외우기 부터 다시 해야겠다....
문법도 공부도 좀하고
이거 완전 영국와서 더 바보 되는거 같아서 내 자신이 싫어지고 있는 중이다..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데....사랑할 끈덕지가 안보인다...
당장 내일 부터 열공해야지!!
근데 잠온다...6시에 일어났더니...ㅠㅠ
젠장....ㅠㅠ
영어가 영어로 안들리고 이상한 말로 들리는 상태를 뭐라고 해야할지....
나 나름대로 한국어로 해석 안하고 이해 할려고 하는데 지금 그 과도기 인지 영어가 영어처럼 안들린다..
리딩 할때도 멍해지고.....한 문장에만 꽂혀있고....
리스닝 집중해야하는데 그냥 귀에서 귀로 빠져나가는 것 같구...
딴애들은 다들 잘 하는것 같은데 나만 이해 못하는 것 같구...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앞으로 공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만 자꾸 들고 나 자신을 못믿게 되는 것 같아서
'
괜히 쓸데없이 힘들어진다..
누가 그러던데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하라고"
마침
carolina | 열심히 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줄꺼에요- 걱정마세요- |
FRAlonso | 힘내세요~ 그 일본인도 물님같은 시간 견디고 그자리에 올라갔을꺼에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