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아직도 어벙벙한 런던-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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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시아에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80회 작성일 10-10-03 12:36본문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ㅋㅋ
이제 4개월을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도 어벙벙해요;
문득문득 길거리에서 와 외국인이다;;;; 라는 생각이;;ㅋ
아직도 마음은 뜬구름이옵니다-_-;
기분은 한국서 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영국의 거리는 벌써 대~충 머릿속에
익혀져 있고-ㅁ -;
기왕 온거 여행 많이많이 다니자! 했건만;
간곳은 고작 만체스터랑 옥스포드네요- _ㅠ (막상 가려니깐 겁나기도 하지만요;)
런던 투어도 아직-_ -;; 뭘하면서 4개월을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공부도- _-; 물.론. 왔을때보단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바닥;;
허허; 11명의 선생님의 티칭에 적응하기란; 참; 물론 징글징글하게 공부 안한것도
사실이지만요- _-;;
그냥 학원서는 외국 친구들의 단기 만남을 견디기 위해서 맨날맨날 외국 친구들을 만들어 두고;
완전 허접의 극치를 달할 줄 알았던 writing이 친구들이 항상 괜찮다는 소리 듣던 게다가
아이리쉬 영어 같다는(콩글리쉬라는 소리보단 좋더라고요-_ -ㅋ)
speaking 보다 실력이 더 좋다는 울 쌤의 말씀에 급 쇼크도 받았답니다;
킹왕짱 좋아하는 언니의 조언에 의하자면- _- 말하기 늘라면 브리티쉬 남정네를 애인으로 만들라!!
그치만 랭귀지 스쿨을 다니는 저로썬 선생님 이외에는 브리티쉬를 만나기가 어렵답니다- _ㅠ
(선생님을 확 꼬실까나- _-ㅋㅋ 학원에 그렇게 해서 한국인과 결혼한 선생님이 있다는;ㅋ)
어떻게 만나는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실 분- _-ㅋㅋ
아무튼 다른건 몰라도! 제가 적응 하나는 문제랑 맨날 치고 박고 하면서도
정말 잘하고 산다는게 어찌나 기특한지 몰라요;ㅋ
요리라곤 밥짓는 거 말고 할 줄 몰랐는데 가~끔 하나둘씩 배우고ㅋ
싸고 질 좋고 맘에 드는 거 하나 살라고 하루종일 발품 팔아서
청바지 하나라도 사게 되면 두어시간씩 걸려가면서 바지단 줄이느라 바느질 하고서
뿌듯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시집가도 되겠어 이제! 이러고- _-;;;;
영국 와서 아줌마 근성이 더 굳건해지는 거 같네요;ㅋ
이사하고나서 마음 안정 되고 나니
이제 뒤돌아 볼 여유도 생기나 봅니다.
이번 집은 티비도 방에 있어서! 집에 오면 인터넷도 덜하고
하루종일 드라마랑 영화 보면서 살아요> _<ㅎ
닥터 하우스랑 그레이 아나토미 등등! 행복합니다-_-♡
뭐 아직 저도 초짜긴 하지만 영국 오셔서 걱정하시는 분들!
기왕 부딪히는 거 좋게좋게 생각해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ㅋ
(진짜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_-;)
내일도 즐거운 영국 생활 되시길 바래요☆
Enjoy Your Life♡
(제가 젤 좋아하는 쌤의 말 인용;ㅋㅋ)
Karen♪ | 저 드디어 내일 영국 가는데 님글 읽고 용기가지고 갈께요♡ |
신시아에염♡ | 오오+ ㅁ+ 제 글에 용기를 가지고 오신다니 기쁜데요+ _+ 조심해서 오세요오> _<ㅎ |
Karen♪ | 와 리플이 바로 달리니까 신기해요!!!!! |
신시아에염♡ | 하하ㅋㅋ 학원서 수업 끝나고서 컴퓨터로 남긴 거였는데^^ㅎ |
fudge | 혼자서도 너무 잘하셔서 신시아에염님을 보고있음 '민증보여줘!' 라고 외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모언니님께서 헬로라고 하시네요~ |
신시아에염♡ | 허허; 언제는 물가에 내놓은 애 같다면서요> _<ㅋ 저도 좀 끼워 주세요ㅋㅋ 두분이서만 노시지 마시고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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