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 많이 외로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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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83회 작성일 10-10-03 12:36본문
요새 정신없어서 인터넷도 못했는데~~
이제 좀 안정되서 자주 오게되네요^^
글 썼다시피...집을 옮겼습니다...
근데말이죠...ㅋㅋㅋㅋ
하우스메이트가 둘이 있는데 둘다 남자예요..
근데 뭐 방에 잠금장치있으니깐 별 상관은 없지만......
암튼 다들 자기 일 하느라고 잘 안나온다는.....;;
오늘 아침부터 나가서 이거저거 또 필요한거 사오고나서
막 혼자 부지런 떨고있는데
내가 괜찮다 생각했던 사우스아프리카에서 온애가 나간줄알았는데 집에 있더라구요..
근데 얜 진짜 집보러 왔을때부터 진짜 친절했어요..
그래서 같이 집 보러가준 언니가 여기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보자마자 사우스 아프리카애일꺼같다면서..
그 나라애들이 좀 친절하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얼굴 잘생겼어...키커....몸좋아...성격좋아...
워낙 외로웠던 터라 약간의 선심만 보여두 점점 스스로 착각에 늪에 빠지는 상태랍니다..;;;
암튼 그런데...어제 밤에 분명 여자가 집에 놀러왔었어요~~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려고 막 준비하고 그러는데
걔 방에서 여자가 나왔던것같기도하고...제대로 못봐서...사실 잘 모르겠어요..;;그래서 암튼 실망하고있었는데.........
오늘 걔가 오후에 방에서 나오면서 말걸길래 얘기하고 그러다가 오후에 같이 청소하자 그랬더니
알았다고 근데 자기 학교 프로젝트때문에 그거끝내고 7시정도에 하자고 그래서 알겠다고~~그랬는데..
자기 쇼핑하고 들어온다 했거든요...
근데 한 삼십분도 안되서 세제랑 이거저거 사갖고 들어온거예요..
그러면서 날 보더니 자기 공부 나중에 해도 된다면서 같이 청소하자구~~
그래서 걔가 화장실청소랑 홀청소 싹하고
저는 주방청소하고 그랬죠~~ㅎㅎㅎ
청소 다하고나서 걔가 커피 타줘서 커피랑 과자랑 먹으면서 얘기를 했는데
여자형제가 3이있는데 2이 런던에 있대요.......
그래서 뭐 어제 동생이 왔었나...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걸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뚝뚝한 영국사람들 보다가 너무 다정한 사우스아프리칸 보니깐 착각에 빠지고있어요.....;;;;;;;;;;
아놔.................
다음주 토욜에 자기 여동생이랑 같이 아이키아 간다는데 나 필요한거 뭐살까 막 그랬더니 다음주 갈때 같이 가두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가려구.........
그리고 또 포토벨로 마켓이나 브릭레인마켓 같은데 갈때 같이 가자고 말해보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얘 프로젝트가 13일에 끝나니깐...........
흠........너무 외로웠나봐요...
약간의 친절에 이렇게 허둥대다니....흐흐흐.....
그래도 삶에 엔돌핀이 되어서 나쁘진않네요..ㅎㅎㅎ
쩡아공쥬 | 가끔 파티있는 밤엔 특히나 조심하세요~^^;; 문단속 철저히~여자 한분이서 남자두분이나 있는집에 사시다니 대단하세욧~저는 무셔워서 해라도 못들어갈꺼 같애요 ㅎ 한편으론 그런 오픈마인드(?)부럽기도 하네요^^ 제가 못해서 그런가? 아..겁많고 소심한 a형...언제쯤 나아질까요 ㅎ |
God bless u | 저두에이형인데...진짜 저는 겁이 없긴없어요^^;;근데 너무 좋은 사람 만나서..주말에 영어 컨버세이션 과외도 꽁짜로 받기로했어요...페이하겠다했지만 학생인거 뻔히 알아서 그런지...킵유어머니라네요...어쩜 이리 감동스러울수가..ㅋㅋ한번 날잡아서 맛있는거만들어주려고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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